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목욕 (문단 편집) == 특징 == 인간의 [[피부]]는 본질적으로 친수성이 매우 높은 조직으로 구성되어 있고, 털로 덮인 다른 동물들에 비해 노폐물에 쉽게 노출되었기 때문에 태초부터 [[물]]로 신체를 씻는 행위로 외부 오염에 대처해 왔다. 고대부터 동서양 모두 지하수가 흐르는 곳에 [[우물]]을 마을 단위로 설치해 이용했고 이를 이용해 목욕이 가능했다. 집안이 좋은 곳은 개인 집에도 우물이 설치되어 있었다. 고대에는 수도관이 없었기에 강이나 바다가 있는 곳에 마을이 형성되었다. 몸을 깨끗이 하려는 주 목적으로 행하는 경우가 많지만 [[휴식]] 및 즐거움 차원[* [[일본]]의 [[온천]] 문화가 이런 면이 강하다.] 또는 [[종교]] 의식 차원에서[* [[힌두교]] 신자들이 [[갠지스 강]]에서 목욕하는 것 등.]에서 하는 경우들도 있다. 필연적으로 [[나체]]가 되는 성격상 밖에서 볼 수 없는 욕실에서 개인적으로 하거나, [[목욕탕]]을 이용한다면 기본적으로 [[남탕]]과 [[여탕]] 구분이 존재한다. 높은 피로 해소와 질병을 보조적으로 치료하는 데에 효과가 있으며, 뜨거운 [[물]]은 굳은 근육을 풀어주고 피부의 혈관을 이완시켜 혈액 순환을 촉진한다. 하루를 피곤하게 보냈거나 여행지에서 좀 많이 움직였다 싶을 때 따듯한 욕탕에 몸을 담그면 그 효과가 전신 마사지 못지 않다. 또한 체내 노폐물을 배출시키는 데도 도움이 된다. 치질 등 항문 질환이나 각종 부인과 질환, 전립선 질환 등에도 효과가 있다. 일반적으로 머리만 남기고 온 몸을 물에 담그는 목욕이 있지만, 좀 더 실속을 챙기는 하체만 담그는 [[반신욕]], 엉덩이만 담그는 [[좌욕]], 발만 담그는 [[족욕]], 상체를 숙여 등에 찬물을 끼얹는 [[등목]] 등 바리에이션이 있다. 그러나 지나치게 오래 탕에 들어가 있으면 체력이 떨어지고 [[탈수]] 증세가 올 수 있으며, 탕에 들어가 있는 시간은 길어도 30분을 넘기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반신욕]]은 20분 정도가 좋다고 한다. [[물]] 온도는 사람마다 기호 차이가 있을 수는 있으나 38도 정도(37도에서 39도)가 좋으며, 40도를 넘어 너무 뜨거울 경우 [[교감신경계]]가 자극되기 때문에 심신이 이완되는 효과를 얻기 어렵다. 당연한 소리겠지만 [[물]]을 쉽게 구할 수 있는 조건에서 가능한 행위이다. [[일본]]이 [[중국]]과 다르게 목욕 문화가 발달할 수 있었던 것도 바로 [[쿠로시오 해류]]와 화산지형으로 인한 [[온천]] 덕이다. 반대로 [[몽골]]처럼 물이 부족한 [[스텝(지리)|스텝]], [[사막]]성 기후인 곳에서는 전통으로 금기시 되었다.[* 물론 도시화로 인한 수도 시설이 잘 갖춰진 현대 도시인들은 꼭 청결이 아니더라도 자주 목욕한다. 단순 기분전환, 미용 등 다양한 이유로 목욕을 한다. 심지어 집이 좁아 [[욕조]]가 없어서 따뜻한 [[물]]에 몸을 담구고 싶다는 이유로 굳이 [[목욕탕]]을 찾아가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이것도 문화마다 다른데, [[이슬람]]교는 반대로 신 앞에서 청결할 것을 강조하기 때문에 목욕 문화가 발달해 있다. 이 외에도 기도를 하기 전에 손을 씻을 것을 요구하고, 그것도 안 되면 [[모래]]로 씻을 것을 강조한다. [[이란]]에는 [[https://bbs.ruliweb.com/hobby/board/300170/read/25003396|'''67년'''동안 목욕하지 않은, '가장 더러운' 사람도 있었다]]. 오랜 기간 목욕을 하지 않았음에도 건강상 문제가 없던 이 남성은 아모 하지라는 애칭이 있으며, 주민의 설득끝에 목욕을 하고 난 뒤 자신의 집에서 조용히 숨졌다고. [[https://www.ytn.co.kr/_ln/0104_202210261128042725|기사]]. 이에 "청결함이 오히려 그를 병들게 했다"는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12340|주장]]이 나왔다. 이 부분은 [[신비한 TV 서프라이즈/2022년|2022년 12월 4일]]자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 다뤄졌다. [[일본]]의 유명 [[소설가]] [[아쿠타가와 류노스케]]는 목욕을 극도로 싫어해서 거의 하는 법이 없었고, 어쩌다가 하더라도 목욕탕에 수건을 가지고 들어가지 않았다고 한다. 아쿠타가와의 고등학교 시절 친구였던 법철학자 츠네토 쿄가 본인의 수기 <옛 친구 아쿠타가와 류노스케(旧友芥川龍之介)>에서 증언하기를, 수건을 가져가지 않았던 이유가 뭐였는고 하니 '''하도 목욕을 안 하는 탓에 수건 가져가는 것을 까먹어서'''였다고.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