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목동신시가지아파트 (문단 편집) == 특징 == 1단지부터 14단지까지 있으며, 한 단지내에 약 10~30개 동의 개별 아파트들이 존재한다. 산술적으로만 계산해도 약 '''300개 동'''이 넘는 후덜덜한 물량을 자랑하는 셈. 때문에 감각적으로는 짧은 거리 같아도, 막상 자동차나 자전거 없이 도보로만 움직인다면 제법 빡센 동네다. 단지를 다 합하면 10만 명이 넘게 산다. [[양천구]]가 말이 양천구지, [[목동(서울)|목동구]]로 불리는 이유는 이 목동아파트 때문이다. 대한민국 인구 밀도 1위 지역도 서울시 양천구다. 참고로 사업시행 자체는 서울시에서 주도했으며 토지개발은 [[한국토지주택공사|토지개발공사]]에서 진행했으나[* 당시에는 서울특별시도시개발공사(현 [[서울주택도시공사|SH 서울주택도시공사]])는 설립되기도 전이다.] 아파트 내부, 단지와 기반 시설 등의 시공과 조경 등은 '''당시''' 유력 시공사들이 일괄 설비시공입찰방식인 턴키 방식으로 공구별로 나누어 진행했다.[* 아래 짤을 보면 유명 건설사들이 시공에 참여했음에도 관의 주도 사업이어서 각자 건설회사 이름을 아파트에 새겨넣지 않았다. --목동1단지 삼성아파트?-- 한편 같은 시기에 조성된 송파구 [[올림픽선수촌아파트]] 단지는 서울시에서, [[상계동]] 단지는 [[한국토지주택공사|대한주택공사]]에서 개발하였다.] [[파일:1630079407034.jpg]] [* 사진은 목동 7단지.] 목동아파트 14개 단지의 아파트들을 모두 둘러보면 재미있는 것을 하나 발견할 수 있다. 바로 사진에 나와 있는 '''木(나무 목)자 로고'''가 그것. 동네 이름이 木洞[* 아래에 서술하겠지만 8~14단지는 신정동이다. 그러나 목동신시가지 아파트는 신정동에 있어도 木자 디자인이다.]인 만큼 모든 단지의 아파트 도색에 木자 로고가 그려져 있다. 또한 고급 주거촌 이미지를 가진 곳임에도 불구하고 21세기 현재에도 의외로 아파트 도색이 8~90년대스러우며, 단지마다 색깔은 다르지만 전체적인 디자인이 비슷하다.[* 특히 동 숫자의 글씨체와 디자인은 모든 단지가 거의 똑같다.] 앞서 언급한 木자 로고까지 더해져 은근히 촌스러워 보이기도 한다. 그동안 수년 주기에 걸쳐 여러 번 재도색을 거쳤을 텐데도 90년대스러운 색감, 그리고 木자 로고를 포함해 전반적으로 통일된 디자인을 계속 유지하는 것을 보면 그 나름대로의 전통 내지는 '목동신시가지'라는 정체성 유지 목적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 물론 요즘엔 일부 도색이 바뀌었다. 색상이 좀 밋밋하고 시골스럽지만.] 또한, 단지 내부의 보행자 전용도로가 상당한 너비를 자랑한다. 보행자 전용도로에 아파트 한 채 건설해도 될 수준의 후덜덜한 너비. 큼직한 화단이 조성되어 있음에도 충분한 너비를 자랑하며, 가로수를 2열로 중앙에 심어도 될 수준.[* 그래서 서너 달에 한번씩 중앙도보를 중심으로 야시장이 열리곤 한다. 이때가 되면 밤 10시쯤 돼도 사람들이 바글바글... ~~몇 년 전에는 그 틈을 탄 아이들의 놀이터 불장난과 폭죽 묘기로 경비 아저씨들이 야단이었다.~~] 아파트 옆의 녹지 공간도 충분하게 확보했으며, 덕분에 단지 내부로 조금 들어가면 매우 조용하고 상쾌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단지 내부로 들어서면 도보나 자전거 한정으로 '''산책하거나 자전거로 돌아다닐 공간이 매우 충분하다.''' 심지어는 그 사이에서 아이들이 축구를 하는 경우도... 인터넷을 돌아다니며 볼 수 있는 목동 항공사진이나 위성지도 등을 보면 목동의 녹음과 주변지역의 삭막함이 확연한 대비를 보인다. 사실 이는 이곳을 저층과 고층이 어우러지는 저밀도 단지, 지역 랜드마크로 개발하려는 서울시의 의지였다고 한다.[* 당시 법으로도 아파트를 다닥다닥 지을 수 있었다. 비슷한 시기에 지어진 서초구 잠원동 한신아파트 단지와 비교해 볼 것.] 그러다 보니 목동아파트만큼 넓고 쾌적한 동네가 없는 것도 사실이며, 낮은 용적율(큰 대지지분) 때문에 [[재건축]] 프리미엄도 있어서 높은 가격을 유지한다.[* 일반적으로 용적율이 낮은(대지지분이 큰) 저층아파트들은 개포주공처럼 평수가 작아 살기 불편하고, 은마아파트처럼 평수가 어느 정도 되는 경우에는 용적율이 높아 사업성이 낮다. 목동아파트는 적절히 큰 평수이면서 대지지분이 높은 점이 부각되어서 가격이 높다. 일반적으로 35평형의 가격이 20억 원 전후에 형성되어 있다.] 그런데 이러한 점 때문에 [[재건축]] 의지가 크게 없기도 하다. 30년 가량 지나 쾌적하고 안정된 주거 환경, 2/3이상의 가구가 중대형 평형인 점 등 때문에 당분간은 재건축 움직임이 없을 것으로 보이기도 한다. 또한, 법령에서 규정하는 재건축 연한이 30년이긴 해도 철근콘크리트 건물, 특히 목동아파트처럼 자재파동 이전에 강모래로 지은 튼튼한 건물의 수명이 그 이상으로 길다는 점[* 1988년에 제정된 [[내진설계]] 기준이 제정되기 전인 ,1985년 허가되어 내진 설계는 미적용 되어 있다. 따라서 지진에는 취약한 건물로 분류된다.] 재건축이 결국은 고밀도 개발을 통해 분양가구수를 늘려 조합원 분담금을 낮추는 구조라 경기를 탈 수밖에 없는데 한국이 저성장,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는데다, 한 번 재건축을 하고 나면 사실상 다시 재건축을 기대할 수 없다는 점 등을 고려하면 목동아파트와 같이 잘 지어진 단지는 지금과 같은 형태의 고밀도 재건축만이 답이 아니며 재건축이 오히려 득보다 실이 많을 수도 있다. [[재건축]]을 실제로 실행하는 것 보다도 재건축 '''기대감'''만 보이는 경우가 아파트값 유지에 좋을 수도 있다. 실제로 재건축 들어갔다가 추가부담금 나오고 나서 가격이 하락하는 예가 많다. 그런데, 앞에서 말한 木자 로고, 아파트의 도색의 일관성, 넓은 보행로, 중심축의 상업시설 배치 등은 모두 엄격히 계획된 것이다. 사실 목동아파트는 여러가지 측면에서 도시계획, 공공건축, 공동주택건축 등의 측면에서 실험적 시도, 이론과 실제의 결합 등의 노력과 공을 들인 아파트단지이다. 먼저, 도시계획의 측면에서 [[근린주구]](Neighborhood Unit) 개념을 대규모로 [[도시계획]]에 도입하여 실행하였다. 근린주구란 1929년 미국의 클래런스 페리가 제안한 주택지 개발 계획에 관한 이론으로, 쉽게 말하면 주거지와 학교, 공원, 상점 등을 도보권 내에 유기적으로 배치하여 거주자의 생활권을 확보하고자 한 개념이다. 한국도 1970년대 아파트 개발부터 근린주구 개념을 도입하였는데, 목동아파트는 김수근 등 당시 최고 건축가들에게 마스터플랜을 맡겨 이러한 이론에 입각하여 이상적인 도시를 설계해보고자 하였다. 일단 위성지도를 펴놓고 목동이란 동네의 생김새를 보자. 단지를 가로지르는 4차로 규모의 두개의 일방통행 도로(목동동로, 목동서로) 사이에 상가 및 공원이 배치되어 있고 양쪽으로 대규모의 아파트 단지가 조성되어 있다. 각 단지 내부에는 넓은 주보행자전용로가 조성되어 있는데 보행자전용로는 중심축으로 연결되어 있고, 각 단지를 모두 연결하고 있다. 또한, 보행자전용로가 중심축으로 연결되는 지점과 각 단지가 연결되는 지점에 상가를 배치하고 단지 내부에 학교를 둠으로써 자연스러운 도보 흐름이 단지내부, 각 단지 간, 그리고 각 단지와 중심축으로 이어지도록 하였다. 그리고, 2단지를 제외하고는 모든 단지의 아파트 한쪽은 보행자 전용로와 이어지도록 설계하여 자동차와 보행자의 분리, 즉 '보차분리'를 실현하였다. 오로지 경제적 관점에서 고밀도, 저비용의 개발을 하고자 하였던 한국 현대 도시개발 과정을 살펴본다면, 이정도의 도시설계가 얼마나 실현하기 어려운 것인지는 목동 전후의 아파트 단지 등을 살펴본다면 쉽게 알 수 있다. 특히, 목동 설계 후 몇 년이 지나 이루어진 1기 신도시들이나 보차분리의 개념을 도입한 민간 아파트가 90년대 후반에야 지어지기 시작한 것을 보면 사실 목동아파트단지는 한국 현대 공동주택 개발사에서 찾기 어려운 사례이다.[* 이런 개념은 상계주공아파트단지에서도 똑같이 실현되었다. 하지만 상계주공은 주택공사의 설립취지에 맞게 소형아파트 위주로 개발하다 보니 호수밀도가 높아져서 ~~게다가 주차장 부족으로 인해 보도 및 공지가 주차장화 되어서~~ 이런 취지가 덜 드러나보일 뿐이다. 상계주공 2단지와 4단지의 항공사진을 참고해볼 것.] 이뿐 아니라 단지의 아이덴터티를 일관되게 유지하기 위한 색채계획 및 스트리트 퍼니쳐 설계 등도 함께 이루어졌다. 木자 로고는 그냥 그린 것이 아니라 목동아파트단지의 CI격으로 디자인 된 것이며, 모든 아파트 단지와 단지의 각 동은 개별적 색채디자인이 이루어졌다. 1~6단지, 9~13단지, 7, 8, 14단지는 각 권역별로 특징적 색채디자인을 하였다. 1~6단지가 흰색을 기본톤으로 변화를 준 것은 모두 엄격한 계획하에 이루어진 것이다. 각 동도 모두 개별적으로 색채디자인이 이루어졌다. 예를 들면, 목동 10단지의 남측 주보행로에서 보이는 1012동은 정면에서 약간 비껴서 있는 형태로 되어 있으므로 이정표 역할을 하기 위하여 보행로에서 보이는 양면이 좀 더 대비되는 색으로 칠하도록 하는 등 수백 개에 달하는 모든 동은 개별적으로 도색 계획이 수립되어 색칠한 것이다. 최근에는 7, 8, 9단지 등 일부 단지에서 새롭게 도색하는 사례가 생기기도 하였지만 대부분의 단지는 이전의 도색을 유지하여 건설 당시의 단지 전체의 분위기를 그대로 가지고 있으며 도시의 전반적인 색감을 아름답고 일관되게 유지하고 있기도 하다. 현대건설이 세계적인 색채디자이너 장 필립 랑클로 프랑스국립예술대학교 교수와 함께 아파트에 색채디자인 개념을 도입한 것이 2000년대 후반인 것을 생각해보면 목동아파트의 시도 역시 시대를 앞서간 것이라 하겠다.[* 외부에서 보이는 이것 뿐만이 아니라 단지 내 지하공동구 시설이나 상하수관로 설계 또한 혁신적이였다. ~~지역 상수도관이 최초로 [[스테인레스]]를 사용했다는 [[카더라]]가 있다.~~] 아파트 단지의 또 다른 특징은 각 1층 세대에만 거실 앞 '''작은 정원'''을 만들어 놓은 것 또한 특징. 같은 시기에 지어진 [[올림픽선수촌아파트]]와 [[올림픽훼밀리타운]] 등이 그렇게 지어졌다.[* 요새는 좋은 울타리는 기본, 최신 조경에 심지어 창고도 만들어 놓은 집도 있다. 단, 이러한 1층 정원은 이후 일반화되지 못했는데 고층에서의 ~~담배꽁초 등~~ 낙하물 때문에 활용도가 극히 제한되기 때문이다. 최근 민간아파트들이 특화 세대를 내세우는 것은 분양성이 낮은 1층을 어떻게든 팔기 위한 고육지책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올림픽선수촌아파트]] 등과 달리 정원의 높이가 대지높이가 아닌 세대 높이로 지면보다 높아 1층 세대의 프라이버시가 보장된다는 장점이 있다. 목동아파트 건설 이후 이러한 정원이 조성된 아파트가 거의 없고, 최근 민간아파트들이 테라스 형태의 특화 세대를 내세우며 분양시장에서 특장점으로 부각시키고 있는 것을 보면 나름 시대를 앞서간 설계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이처럼 보행자에게는 친화적이지만 자동차에는 별로 좋지 않다는 사람도 많다. 일단 단지 내부의 도로가 좁은 데다가, 단지 간의 이동 및 주간선도로 역할을 하는 목동 중심축 도로는 [[일방통행]]이라 초행길인 분은 한바탕 욕보기 십상이다. 요즘은 [[내비게이션]]이 많이 보급되어 그나마 낫지만, 처음 단지가 들어섰을 땐 택시가 길을 모른다고 승차 거부를 할 정도였다. ~~가끔은 차가 1,2대쯤은 거꾸로 가려는 용맹을 보여줄 때도 있다.~~ 심지어 [[일방통행]]이어서 타지역에서 온 '''구급차'''까지도 역주행을 한다(.......). 또한 반대편 버스 정류장이 한참 멀리 떨어져 있는 문제도.... 실제로 목동에서 길을 걷다보면 눈앞에 보이는 건물을 도저히 가지 못해 어떻게 가야하냐고 묻는 운전자들을 만나는 웃지 못할 광경이 벌어지기도 한다. 명칭은 목동아파트이지만, 행정구역상 1~7단지는 '목동' 관할, 8~14단지는 '신정동' 관할이다. 게다가 목동에 속하는 1~7단지는 저층대평수 위주고 8~14단지는 고층국평수 위주라 세대수로 보면 뒷단지가 더 많다. 즉, 목동아파트 주민의 과반수는 목동이 아닌 신정동 주민이다. 즉, 신정동 주민이 더 많다. 또 목동에는 아파트만 있는 게 아니고, [[단독주택]] 및 [[빌라]]도 많이 있다.[* 예: 목2동, 목3동, 목4동. 여기는 그냥 일반 주택단지들이다.][* 애초 일반 주택가들은 목동아파트보다 먼저 조성되었다.] 간단하게 말해 '목동=목동아파트'가 절대 아닌데, 아무래도 헷갈리기 쉬우므로 오해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래서 타 동네 사람들에게 자기가 어디 사는지 소개할 때 살짝 난감해지기도 한다. 목동의 주택 및 빌라 거주자는 "목동 산다는데 왜 아파트에 안 살아?" 등 질문을 받기도 한다.[* 이럴 때 "난 목동 사는데 목동아파트가 아닌 주택 살아."라고 대답하면 질문자 머릿속이 "?"가 되기도 한다.] 한편, 신정동 목동아파트 거주자는 "목동 산다면서 왜 주소에 '신정동'이라고 쓰느냐?"[* 그런데 신정동에 위치판 8~14단지로 편지나 소포 보낼 때, 목동이라고 써도 편지는 제대로 간다. 심지어 그냥 구 빼먹고 목동아파트만 써도 잘만 가더라..]는 등의 질문을 받기도 한다.[* 사실 목동역에서 바로 갈 수 있는 단지는 7단지가 유일하고, 기껏해야 8,9단지 정도다.(...)] 어느 경우든 그냥 '목동'이라고 하면 다 알아들으며, 실제 목동아파트 사니까 틀린 말도 아니다. 그리고 애초에 목동이라는 명칭이 인지도를 얻게 된 것이 목동아파트 때문이고 특정 지역을 구분짓는 동명이라기보다 목동아파트 지역을 지칭하는 이름으로 사용된 것을 보면 신정동 살면서 왜 목동사느냐고 하는 소리 등은 큰 이슈거리는 아닐 것이다. 사는 사람들은 애초에 구분할 이유를 못느낀다. 주민들 입장에서는 행정구역보다 생활권이 더 와닿는 개념이기 때문이고 목동아파트와 그 주변 사는 사람들이 말하는 목동은, 생활권을 이르는 이름이 목동이지 행정구역 목동을 말하는게 아니기 때문[* 이와 비슷한 예로는 서대문구에 있는 신촌이 있는데, 실제 지명인 법정동 신촌동은 연세대와 신촌기차역 일대의 매우 좁은 구역이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신촌이라고 말하는 곳은 행정구역 신촌이랑은 동 떨어진 지하철 2호선 신촌역 일대를 말했지 행정구역 신촌을 말하는게 아니었다. 실제로 사람들이 신촌이라고 부르는 2호선 신촌역에서 법정동 서대문구 신촌동까지는 성인 남성 걸음으로도 10분 가깝게 걸어야 하고, 실제로 이 행정구역인 신촌동은 가봐야 연대랑 이대후문밖에 없어서 일반사람들이 대학주변 유흥가로 인식하고 있는 신촌과는 거리가 있다]. 목동아파트 단지는 '''구조상 1-6단지, 7, 8, 14단지, 9-13단지가 따로 독립된 구조'''에 가깝다. 이렇게 복잡한 구조가 된 이유는 오목교 인근의 구시가지 보상문제가 장기간 지속되었기 때문이며, 때문에 한동안 둘 사이를 직접 이어주는 연결통로가 없는 막장상태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로 인해 목동중심축의 발전상태가 상당히 더디게 진행되어 한동안 빈 공터만 남은 상태가 지속되기도 했다. 물론 2010년대 들어 개발이 완료된 상태로, [[오목교역]]이 목동신시가지의 중심 역할을 한다.[* 오목교역 일평균 승하차 인원수는 5호선에서 항상 순위권 안에 드는 역이다.] 당장 현재의 오목로지하차도는 그 당시 막혀있던 통로를 연결하기 위한 궁여지책 중 하나였을 정도였으며, 안양천에 다리가 신규로 건설되었을 때 목동쪽 방향은 직진해서 내려가는 통로가 없이 제방도로를 통해 양 옆으로 빠지는 통로만 개설되는 일이 있기도 했다.[* 신정교가 대표적인 예. 지금은 목동 쪽으로 바로 통할 수 있다.] 한국의 구축아파트가 그렇듯 층간소음이 매우 심하다. 단지 특성상 아이들이 있는 가구가 많아 아이들이 뛰어나니는 소리도 있지만 웬만한 생활소음도 그대로 아랫집, 옆집 심지어 옆집의 아랫집에도 전달된다. 쿵쿵 걷는 소리, 샤워 할때 수도 소리, 현관문 닫는 소리 등 다 들린다. 지하주차장은 8단지와 14단지에만 있다. 구체적으로 8단지 2개소, 14단지 1개소이며 규모가 작아 많은 차를 주차할 수 없다. 또한 주차할 공간이 부족해서 모든 단지가 골목, 인도, 이열, 삼열 주차를 하고있다. 또한 주차장에 심어진 나무는 소나무, 은행나무 등으로 1년 내내 차본네트와 와이퍼 사이로 들어가는 소나무잎, 은행열매를 빼주기, 송진 닦기, 은행열매가 떨어지며 충격에 깨져 차량에 묻은 은행열매액, 낙엽 등으로 황사 미세먼지와 함께 차량을 심각하게 손상시키고 있다. 누구 엿먹으라는듯 주차장에 왜 이런 나무 위주로 심어놨는지 의문이 든다. 80년대 지어진 아파트다보니 인터넷은 커녕 쓰레기장도 없다. 인터넷이라는게 없던 시절에 지어진 아파트이다보니 광랜 인터넷을 사용하려면 아파트 외벽에서 벽을 뚫고 광랜을 들여와야되며 방마다 인터넷 선이 없으니 선을 방마다 지저분하게 이어줘야 한다. 이건 구축아파트는 거의다 이렇다. 쓰레기장도 없던 분리수거 개념이 없던 시절에 지어졌기 때문에[* 지금은 막혀있지만 아파트 내부에서 1층으로 쓰레기를 던지는 슈가 있었다.] 가뜩이나 모자란 주차장에 쓰레기장을 설치해서 운영중이다. 고층 동은 모두 입구에 경비실이 있지만 5층 동은 경비실이 동 주변에 있으며 엘리베이터는 없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