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모태신앙 (문단 편집) === [[세뇌]] 논란 === 주입받은 교리로 인한 구속력이 상당하다는 견해도 있다. 모태신앙은 선택권없이 주입되어 어릴 때부터 평생동안 ‘교육’, 나쁜말로하면 ‘세뇌’를 받았기 때문에 상당히 벗어나기 힘들다는 것이다. 이런 식으로 주장하는 사람들은 대개 다음과 같은 이유들을 들면서, 모태신앙자들이 비종교인 혹은 무신론자로 각성하게 되기 어렵다고 생각한다. 첫번째로 "[[광신|의심하지 말라]]"는 구절 때문이다. 이 구절 때문에 모태신앙인들은 현대인이라면 당연히 갖추어야 할 비판적인 사고방식을 애초에 정상적으로 갖지를 못한다고 한다. 어떤 종교집단이든 일평생 다니다 보면 문득 드는 의문점과 세속의 비판으로부터 '''절대로''' 자유로울 수 없는데, 이 구절이 주박이 되어 기독교에 대해서 의문을 품고 다시 생각하는 것을 불가능하게 만드는 것이다. 그래서 모태신앙인들은, 때로 의문을 품을 때도 있지만 ‘의심하지 말라’라는 구절이 자꾸 귓가에 맴돌아 거기서 더 나아가지 못한다고 한다. 모태신앙으로 자라면, 이런 식으로 합리적으로 생각할 줄 아는 능력을 상실한다. 의심이 죄라도, 한번 해보고 회개하면 되지 않냐?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거기에 대한 대책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부 교회에서는 ‘죄를 지으면 회개하였더라도 그 행동 자체는 지옥에 간다’ 라는 [[형이상학]]적인 논리를 내세운다. 회개에 대한 모순을 이 논리로써 대응하고 있는 것이다. 둘째로, 모태신앙이 벗어나기 힘든 또다른 이유는 '공포심'이다. 신앙인으로 남으면 달콤하고 행복한 미래가, 벗어나면 고통만이 있다는 두려움이다. 모태신앙인들은 평생을 자신들이 특별하고 선택받은 축복받은 사람이라고 주입받으며 자라왔다. 그렇게 태어났을 때부터 들어왔고 믿어왔던 익숙한 것에서 벗어나 완전히 생소한 길을 걷기 시작해야 한다는 것이 너무 불안하고 절망적인 것도 있고, 혹여 벗어나고 싶어지더라도 "죽고 보니 진짜 하나님이 있으면 어떡하지?"하고 두려워져서 더 이상 생각하기를 거부하기도 한다. 셋째는 모태신앙인들은 어렸을 때부터 믿고 따라왔던 주변 사람이 대부분 신실한 기독교인이다. 모태신앙인들은 기독교인들 사이에서 자라왔기 때문에 믿고 의지하는 지인 대부분이 기독교인인 경우가 많기에, “이때까지 내가 믿고 따라왔던 신뢰하던 어른들이 틀린 사람들”이라는 생각을 감히 하기가 어렵다. 또한 신앙을 버렸다가, 혹시라도 그간 알고 지내온 다른 신앙인들과 인간관계가 끊겨서 사회적으로 매장될까봐 두려워 용기를 내기 어려워한다. 넷째는 교리에 대한 [[양심]]이다. 모태신앙인들은 비종교인에게는 없는 또 하나의 양심이란 것이 형성되는데, 교리에 대한 양심이 그것이다. 이 또한 어렸을 때부터 교육(혹은 '세뇌'라고 비판받던 그것)을 받아왔기 때문이다. 교리를 어겼을 시[* 예: [[안식일]]과 [[주일]]에 일을 하거나, 주일날 돈을 쓰거나, 술을 마신다 등이 있다.] 양심이 찔리는 것이다. 여기서 어렸을 때부터 교육받아온 모태신앙인들은 누구보다 양심의 가책이 강하게 작용된다. 모태신앙인들은 양심의 가책을 두고 ‘하나님 존재의 증거’라고 주장을 하기도 하는데, 사실 양심이란 것은 [[교육]]에 의해 작용하는 감정일 뿐이다. 어렸을 때 어른들이 잘못된 것과 옳은 것의 기준을 정해 주입하고 나면, 그 '잘못된 행동'을 했을 때 거리껴지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이런 경우가 그 '''사도 베드로'''한테도 있던 사례이니. 일반 평신도는 말할것도 없을것이다. 마지막으로 역설적이게도 마귀의 존재가 기독교에 있어 최대의 방어막이다. 사실상 위 단계에서 반하면 마귀가 원인이라고 주장한다. 심한 경우 조금이라도 기독교에 비판적이면 마귀의 역사[* 마귀의 행위를 기독교에서 저렇게 지칭하기도 한다]라고 교육하는 것이다. 비종교인 친구가 마귀가 든 것처럼 보이기도 하고 이 글마저 마귀의 역사라고 생각한다면 성공적으로 세뇌받은 모태신앙인이다. 심한 경우, 기독교에 반대되는 의문과 생각과 유혹이 들어도 그 모든 것을 '내가 이런 생각이 드는 것은 마귀가 나를 현혹하는 중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설교 중에 의심하는것은 마귀가 현혹하는 것이라 가르친다.]라고 여기게 된다. 이 단계까지 왔다면 그냥 [[개독]] 그 자체라, 벗어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기독교를 믿는 부모가 자녀들에게 강압적인 기독교 교육을 하는 경우가 있다. 이들이 자신의 행동의 근거로 삼는 기독교 교리를 살펴보자면 당장 [[십계명]] 중에서 사람을 향한 계명 중 가장 먼저 네 부모를 공경하라는 구절이 나오고, 같은 [[모세오경]]인 [[레위기]] 19장 3절에는 한발 더 나가 [[신격화|부모를 경외하라]]는 구절이 나온다. 하나님 이외의 대상을 하나님보다 더 경외하는 행위를 [[우상숭배]]라며 터부시하는 성경에서 하나님 이외의 대상을 경외하라고 기록된 유일무이한 구절이다. 또한 [[사무엘상]]에서는 [[사울]] 왕이 아말렉 족속들을 진멸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소와 양들을 남기자 [[사무엘]]이 사울에게 순종이 제사보다 낫다(사무엘상 15장 22절)고 말했다고 기록되어 있다. 많은 기독교인 부모들이 이러한 구절들을 악용하여 자녀들에게 부모의 종교, 사상, 이념, 직업을 이어받을 것을 강요한다.[* 가장 대표적인 경우가 개신교인 가정(특히 아버지가 [[목사]]나 [[장로]]인 가정)에서 자녀(특히 아들)에게 "너는 하나님께 바쳐진 사람이니 꼭 목사가 되어야 한다."며 자녀의 의사와 상관없이 강제로 신학대학을 보내는 경우이다. 자녀가 신학대학에 가기 싫다고 하면 상술한 성경 구절들을 들먹이며 이래도 아빠 엄마 말 안 들을 거냐며 윽박지른다. 그리고 보수적인 기독교인들은 '가정에서 부모와 자녀가 격의 없이 지내는 현재의 세태가 자녀들이 학교에서 교사를, 직장에서 상사를, (남자의 경우) 군대에서 선임을 무시하는 결과를 낳았다'고 주장하며 가정에서 부모가 자녀에게 [[아동 학대|체벌 위주의 훈육]]을 하는 것을 당연시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