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모태솔로 (문단 편집) == 모태솔로 탈출이 어려워지는 현실 == 모솔탈출의 어려움에는 '''가장 중요한 손해보기 싫은 감정과, [[외모]]와 [[돈]]'''[* 성인남녀의 데이트 비용은 한 번에 보통 최소 3만원~10만원 이상으로 다양하다. 기본적으로 [[인간관계]]를 형성하고 유지하는 돈이 드는 것처럼, 연애 또한 돈이 많이 깨지는 인간관계이다. 우선 친해질 때까지는, 데이트 분위기를 내기 위해서는(사람이 서로 마음에 들어서 그런 것 다 필요 없고 둘이서도 알콩달콩 재미있게 지낼 수도 있지만 현대 사회에서는 무리수이므로) 서로 무언가를 같이 하거나, 보거나, 먹을 때 관계의 진전이 빠르기 때문에 보통은 충분히 야외에서 식사를 함께 하거나, 술을 같이 마시거나 하면서 상대의 자연스러운 반응과 성격, 나에 대한 관심과 배려, 상대방의 스타일을 파악하게 된다. 그리고 관심있는 이성과 단시간에 서로 알아가고 친해지는 방법은 당연히 데이트가 대다수이다. (만약 두 사람 모두 관심이 있다면) 사회 봉사나 체험 활동 등을 함께 하거나 두 사람이 평소에 함께 가보고 싶었던 곳에 다녀오는 등, 공동 목표를 가지고 어떤 일을 해보는 것도 빠른 관계 진전에 있어서 좋은 수단이 될 수 있다. 서로 봉사활동들을 하고 싶다는 마음이 잘 맞는다는 하에 말이다.], 감정소모, 이성을 향해 내야 할 용기, 적은 이성 경험에 따른 커뮤니케이션의 어려움, 거절에 대한 두려움, 모태솔로를 놀림감으로 여기는 사회적 [[낙인 효과]] 극복 등 복합적인 요소들이 어우러져 있다. 현대사회에서 연애가 은근히 성격 결함 유무여부, 인간관계 형성능력을 재는 하나의 스펙으로 부상할 정도의 행위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것을 생각하면, 이미 연애에 미숙하고 기술이 부족한 모태솔로는 벗어나고자 하는 의지가 있다 해도 대단히 어렵다. 일단, 돈이 없으면 힘들다. 사람을 다루는 능력과 말발, 눈치 등이 부족하다면 더 힘들다. 더욱이 나이도 상당히 찼다면 더더욱.[*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다면 큰 도움이 될 수도 있겠지만 그것만 갖추면 된다고 생각하면 착각이다. 연애를 하기 적합한 심리적 상태를 비롯한 매력자산을 단시간에 갖추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바로 이 문제 때문에 모태솔로가 현실적으로 계속해서 늘어날 수밖에 없다.][* 과거에는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개인정보망이 그렇게 넓지 않았고, 전화기를 제외하면 두 사람이 만나는 데에는 적지 않은 노력과 시간을 들여야했기 때문에 서로 얼마간의 실수가 있다 하더라도, 조금은 서로 양보, 배려가 필요하다. 자신이 모르는 진짜 모습을 발견하기 위해 어느 정도는 포용하고 시간을 두고 지켜보는 여유를 가질 수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정보통신기기의 발달로 실시간으로 그 사람의 개인정보를 [[신상털이]] 수준으로 알아낼 수 있을 정도로 삶의 거리가 좁혀지면서 도리어 한 순간에 상대의 전반적인 가치를 모니터링하고 심사해 취사선택하는 방식으로 연애의 풍속도가 변했다. 즉 연애가 충분한 시간을 둔 실존적인 교감이 아니라, 일종의 쌍방의 계약으로서의 성격이 강화되었다는 뜻이다. 바로 이것 때문에 한순간에 상대를 유혹하는 매력자산이 부족한 사람들은 모태솔로가 확정적이다.] 인터넷을 뒤지면 금방 찾을 수 있는 모태솔로 탈출이 어렵지 않다는 게시물들은 대부분 그저 연애에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서라는 지극히 일반적인 립서비스에 지나지 않으며, 별로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다. 특히 사람을 잘 다루는 능력은[* 본인과 수가 뭔가가 심하게 다른 사람들하고도 서로 관계를 유지해나가며, 대화를 통해 접점을 찾고, 친분을 도모해나가는 능력. 기본적으로 사회성이 좋은 사람들은 이런 능력을 타고나는 경우가 많지만, 사회성이 부족한 사람들이 이런 능력을 기르려면 오랫동안 시행착오를 겪어가며 노력을 해야만 된다. 맞는 사람하고 연애를 하며 평상시에 썸을 타도 가끔은 갈등이 생길 수 있는데, 그럴 경우 이런 능력이 빛을 발휘한다.] 단시간내에 쉽게 길러지는 능력이 아니며, 이 능력이 부족한 상태에서는 소개팅을 받아 우선 연결이 되더라도 결국 밀당을 잘 대처하지 못해 얼마 못가서 갈라지는 상황이 된다. 20대 모태솔로가 30대 모태솔로로 진화할 경우 인생에서 영화나 드라마에 나올법한 드라마틱한 전환이 없는 이상[* 운명적인 상대한테 한눈에 반하고 상대가 그걸 승인해서 서로 연결되거나, 아니면 스스로 연애권력을 높이기 위해 스스로의 성향을 엄청나게 바꾸는데 성공한 경우.], 연애상황은 점점 더 악화될 뿐 절대로 나아지지 않는다. 젊었을 때 보다 눈이 낮아져도 쉽지 않을 판국인데, 오히려 반대로 점점 내가 나이가 찼다는 것에서 비롯되는 보상심리 때문에, 사람 보는 기준은 허공으로 더 높아져 간다.[* 당연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스팩은 대부분 점점 하락한다. 외모도 젊었을때보다 떨어지며 특히나 남자들은 정력이 하락하는 것도 또 다른 문제다. 그나마 비벼볼 수 있는 유리한 스팩은 경제력 뿐인데 나이가 들었다고 연봉이 1억 이상 되는 사람들이 얼마나 될까? ] 젊고 어릴때 연애를 해봐야한다는 소리가 괜히 나오는 것이 아니다. 20대 때 각종 관계 실패를 겪으며 연애 경험을 쌓은 연애 유경험자들에게 30대 모태솔로는 거의 외계인이나 마찬가지인 존재[* 다만 연애에 있어 유리한 위치일 또래 여자라고 남자 모태솔로에 비해 대단히 많은 연애경험을 가진 건 아니다. 어차피 사람 사는 거 다 거기서 거기다. 그리고 모태솔로와 그렇지 않은 사람을 비교하며 모태솔로에게 가질 편견을 말해두자면 '''생각보다 현실에는 오히려 연애를 잘못배워 또래 이성에게 매너가 좋지 못한 상대 역시 상당히 많다.''']로, 이들과 만날 경우 [[갑분싸|비언어적 의사소통을 포함한 거의 모든 커뮤니케이션 부분에서 당혹감을 경험]]하기에, 잠재적 연애대상이나 어장관리 목록에서조차 제외시키는 식으로 원천적으로 배제하는 경우가 많다.[* 교감이 어느정도 돼야 사람을 이용해 먹을수 있는데 모태솔로는 썸조차 타는게 힘들며 낯선 상황에서 경계를 하게 되면 오히려 자신을 이용해 먹는다는 것을 더 잘 알아차릴 수도 있다. 이런 점 때문에 어장관리 측에서도 이용가치가 낮다고 보는 것이다.] [[유병재#s-6.1|경력직을 선호하는 기업들의 구인작태]]가 연애에서도 유효하다.[* 모태솔로는 그냥 연애를 한 번도 못 해봤을뿐, 일반적인 사람이랑 크게 다를 것도 없다고 생각하는 이들도 있지만 현실은 그렇게 녹록치 않다. 연애 센스는 그 사람의 인격과 전혀 무관하다. 인격이 얼마나 성숙되었는지와는 무관하게 연애 경험이 없는 사람은 분야의 문외한과 마찬가지다. 30대 모태솔로라면 취업시기를 놓치고 백수로 살거나 단기 아르바이트 생활만 전전하던 사람이 3~5년이상 경력을 쌓은 경력직들 사이에 떨어지는거나 마찬가지인 상황으로, 당장 이익을 내야 하는데 보수를 가져다줄지 확실치 않은 사람을 데리고 씨름하고 싶지 않기에 기피되는 것이다.] 설문조사 등을 보면, 모태솔로는 연애상대로서 기피대상으로 대부분 상당히 높은 순위를 차지한다. 이것은 또한 연애가 대부분 승자독식, [[양극화|빈익빈 부익부 구조로 귀결]]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러한 사회적 [[낙인 효과]]와 더불어, [[https://www.kihasa.re.kr/hswr/assets/pdf/32/journal-38-4-398.pdf|보건사회 연구원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연애에 대한 심리적 연령한계는 35세 전후로서, 이 나이대는 연애 유경험자들도 결국 결혼을 하거나 아니면 그냥 독신으로 살아가기를 결심하면서 연애를 그만두게 되는 시기이다. 30대 모태솔로라면 심리적 연령한계가 곧 다가오는 시기이지만, 이 때즘이면 모태솔로라 하더라도 연애에 대해 어느 정도 체념한 상태이고, 돈, 경제력이 부족하다면 동호회나 종교시설을 가지 않는 이상, 이해관계 없는 새로운 사람을 만나기도 힘들다. 사회생활을 하며 어느 정도의 위치까지 된 모쏠의 경우에는 주변 사람들의 권유--를 가장한 압박--에 시달리다 결혼정보회사의 문을 두들기는 경우까지 허다하다. 지금은 아무나 만날 수는 없고 종교가 없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또 자기만의 기준은 자기 현재 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높아져 간다. 또한 그 나이까지 남아있는 다른 상대방이 성격에 결함이 있거나, 정신질환, 혹은 인간관계가 심하게 서툴다면 허탈감과 거부감이 생길 수도 있다. 이래저래 쉽지 않은 현실이다. 사실 30대가 되면 인생을 살면서 자신이 연애에 맞는 인간인지 아닌지[* 아니면 본인이 진심으로 연애를 하고 싶은 것인지, 아니면 예쁜 여자와 가끔 만나 노는데서만 끝나고 싶은 것인지.] 자아검증이 어느정도 끝나고 삶의 방식이 고착화되는 시기이기에, 20대 때처럼 더 이상 피곤함과 시간, 돈, 체력을 낭비하며 되도 않는 생소한 시도를 굳이 하려고 들지 않게 되기 때문에 남은 여생도 모태솔로로 살아갈 확률이 높아진다. 30대 후반을 넘어서 40대 초반에 접어들어 연애를 주제로 한 각종 작품이나 미디어를 보았을때 오심과 구역감을 느낄 정도가 되었다면 [[틀렸어 이젠 꿈도 희망도 없어|이젠 정말 연애같은걸 하기에는 글렀다고 보면 된다.]] 이전 시대의 모태솔로들은 사회의 부정적 시선과 부모와 기성세대 친인척의 압박, 주변 이웃, 또래들의 편견에 순응해 억지로라도 결혼정보회사나 [[국제결혼]]의 도움을 받는 경우가 있었지만 [[개인주의]], [[자유주의]]가 확산된 2020년대의 청년들은 더 이상 그러지 않으며 이는 1990년대에 비해서 많이 낮아진 혼인율과 출산율로 통계적 증명이 되고있다. 2010년 이후로 20대 중후반부터는 출신 대학, 직업이나 연봉같은 '''스펙'''도 점점 영향을 미치기 시작한다. 결혼할 나이대인 30살 정도에 접어들어 직장인이 되면 본격적으로 사람을 스펙으로 재보고 부와 능력을 따지기 때문에 학생 때처럼 아무것도 모르고 하는 연애는 이제 불가능한 것이 된다. 연애대상자로서 비선호 대상이 된 이들에게 나이먹고 연애를 하려니 부와 능력같은 스펙문제가 덤으로 얹혀진 것이다. 모태솔로였던 이가 20대 중~후반을 지나며 스펙의 수혜로 연애에 성공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게 외적인 조건만 보고 다가오는 이성을 만나는 것이 진정한 행복인지는 [[설거지론|회의적인 시각도 있다]]. [[http://www.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164687|남편의 월소득이 낮을수록 이혼률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 남자의 가게소득이 낮은 가난한 집안일수록 가정불화가 심해지는 현실 등을 통해 이런 [[물질만능주의]]적 현상에 역겨움을 느끼는 사람도 있기 때문이다. 뒤집어 말하면 굳이 "모솔탈출" 이라는 목표 하나만으로 주변의 모솔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사회적 지위, 고정관념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떨쳐내는 것만이 목적이라면 돈이 아주 많다는 가정하에 이런 사실상 경제적인 계약에 가까운 연애와 결혼을 하는 것도 방법이긴 하다. 퐁퐁이니 뭐니 하지만 퐁퐁이 드립을 치는 측의 논리대로 순수히 경제적 관점에서만 보더라도 퐁퐁노릇 하는 데 드는 비용과 그로 인한 고통이, 주변에서 오지랖으로 솔로 타령하며 괴롭게 하는 것보다, 또는 본인이 독신으로 살면서 느끼는 외로움 등의 유무형적인 고통과 이를 달래기 위한 비용보다 작다면, 그리고 어느 한 측의 강압이 없다는 전제 하에 쌍방이 동의했다면, 이런 계약적 연애/결혼관계도 사실 상관은 없다. 실제로도 상류층들의 결혼은 대부분 자유연애 및 사랑에 의한 결혼이 아니라, 비즈니스나 가문의 무언가를 위해서, [[정략결혼]]을 하는 경우가 2020년대 지금에도 종종 있다. 쌍방이 동의했다면, 이걸 문제시할 이유는 없지 않은가? 냉정하게 말해서 위에 언급한 것처럼 결정사에다 본인 신상이랑 스펙을 줄줄히 늘어놓고 상대방 능력 따지면서 결혼하는 것도 사실상 정략결혼이나 다름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렇기에 [[설거지론]]이니 퐁퐁이니 하는 것 자체가 남의 가정에 쓰잘데기 없는 오지랖 부리는 거라고 비판하는 사람도 존재한다. 막말로 돈이 아주 많으면 5천만원 쯤 들여서 베트남이나 필리핀에서 상대방을 사오면 된다. 꼭 그게 아니더라도 2020년대의 한국에는 일당 5~10만원짜리 연인 대행 아르바이트도 대놓고 있다. 월 소득이 500~600쯤 되고 외로움을 아주 많이 타면서, 스트레스 및 외로움을 달랠 취미생활에 한 달 300쯤 써도 상관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엄연히 [[성매매|불법사항]]인 원나잇 도중 '''성관계를 하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금전적인 댓가를 받고 관련된 용역을 제공하길 원하는 상대방을 불러서 수다떨고 스킨십하고 데이트하며 이성친구마냥 행세하며 사람 만나서 놀면 안 된다는 법이라도 있는가? 이런 관계는 성매매나 가사도우미랑 다를 게 뭐냐라고 주장하기도 하지만 불법사항인 성매매만 빼고 본다면 남의 인생 알 바인가. 성매매는 불법이긴 하지만 사실 모두가 성관계만을 위해서 조건에 따른 연애나 결혼을 한다는 보장도 없다. 오히려 대외관계를 위한 형식적 배우자인 만큼 상호간에 상대방에 대해서 성욕을 못느끼기도 한다고 한다. 서로 이성이라고 해도 고용주와 노동자가 근로계약만으로 상호간에 성적인 애정을 느끼게 되지는 않잖는가? 모솔에게 있어서 [[무한루프|자신감 없음 → 사람 상대가 서툶 → 나를 이해해줄지 말지 불확실한 상대에게도 들이댐 → 상대에게 매력 없다고 까임 → 자신감 없음]]이 반복되는 역기능적 사고의 [[악순환]]은, 어중간한 노력으로 쉽게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 근본적인 심리적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만약 [[맞선]], [[소개팅]] 자리에 나가 이성 경험이 많거나, 혹은 물질적인 면이나 외모만 중요시 하는 속물적인 이성을 만나 데이게 될 경우, 안 그래도 약해진 멘탈이 복구불능이 될 수 있다. 이때 [[이성혐오]]로 가지만 않아도 대인배라고 봐야 된다.[* 실제로 이런 안 좋은 경험이 계속 누적되어 트라우마가 된 모태솔로들은 상황이 더욱 안 좋으면 이성혐오자로 진화 할 수도 있다.] [[인연]]이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연애의 본질은 누군가가 이성을 만나기 위해 다시 한 번 마음을 다 잡고 더 의지를 불태운다든가 도전을 한다는 등의 인위적 노력으로만 이뤄지는 것이 결코 아니며, [[번아웃 증후군|그와 같은 잘못된 믿음을 가지고 연애를 시도할 경우]] [[포기하면 편해|대부분 일회성 해프닝에 따른 실패로 귀결되어]] [[허무|공허함, 씁쓸함만 맛볼 뿐이다]]. 모태솔로임에도 [[인싸|살아오면서 만났던 주변의 여러 사람들과 지속적으로 원만한 인간관계를 유지]]하고, 친절하고, 배려심, 유머 넘치고, 본인의 정신건강 상태가 온전하다면 얼마든지 언제라도 이성과의 관계 개선의 여지가 남아 있을 수 있다. 특히 공통점과 공통된 관심사, 전공 등 접점이 있다면 조금, 약간 더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물론 접점이 있다고 해서 상대방이 당신을 항상 이성으로서 좋아한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접점이 없는 경우와 비교할때 매력을 어필할 가능성이 조금 더 높다는거 뿐이다.] 그러나 만약 [[사회공포증|자존감이 부족하고 평범한 대인관계조차 힘들어하는]] 모태솔로라면 여러 해를 지나 나이를 먹을수록 부족해지는 자신감으로 인해 이성과의 관계 개선에 있어서 갈길은 [[학습된 무기력|점점 더 멀어지게 된다.]] 원치 않는 모태솔로의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면 당장 이뤄지지 않는 인연 때문에 고통을 끌어안고 있기 보다는, 마음 속 깊이 쌓인 비애와 절망감을 풀어줄 다른 활동들도 끊임없이 찾아야만 한다. 일단 좌절감으로 인한 부정적 에너지를 해소해 놔야 그나마 다시 연애시도에서 실패했을 때 입을 심리적 충격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경우 그 '다른 활동들'에 익숙해지고, 이런 활동들이 삶의 일부분이 될 경우 [[초식남|연애랑은 더 멀어질 수도 있긴 하지만]], [[행복|그래도 고통받는 것보다는 낫다.]] 연애에 있어 자신의 매력을 어필하거나 상대방이 불쾌하지 않도록 호감을 표시할 수 있는 등의 스킬은 중요하다. 그러므로 연애를 시작하고 싶다면 연애 스킬을 어느 정도 익히는 것도 도움이 된다. 그러나 스킬은 아무리 뛰어나다고 해도 결국 포장에 불과하다. 막상 연애를 시작하게 되어도 포장된 모습과 본래 모습의 괴리감이 심하다면 오래 지속되지 못할 것이다. 연애라는 것은 기본적으로 인간관계이므로, 자신 본연의 매력을 가꾸는 것이 연애에 있어 장기적으로 효과적이지만 큰 기대를 않는 것이 가장 좋다. 게다가 [[운]]도 굉장히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다. 두 사람이 동시에 서로에게 호감을 느낄 수 있을 확률은 당연하지만 그리 높지 않다. 상대방의 호감을 사기 위한 별다른 노력을 하지 않고도 연애에 성공하는 사람도 얼마든지 있을 수 있다. 다만, 그럴 확률이 높지 않기 때문에 나름대로 노력을 해보는 것이지만, 결국 선택권은 상대방에게 있기 때문에 이 역시 운이 작용하는 부분이라 할 수 있다. 또한 [[학습된 무기력|계속된 거절을 겪고 두려움에 쉽게 이성에게 용기를 내지 못하는]] 사람도 많다. 자신과 맞지 않는 타입이라거나 매력이 느껴지지 않아서 별로인 경우가 흔하지만, 상대방의 개인적인 사정(학업, 집안 형편, 연애에 대한 두려움이나 부담감 등)으로, 또는 상대방이 연애나 결혼 자체에 관심이 하나도 없어서 거절을 하는 경우도 있다. 특히 위에서도 나오는 말이지만 결혼 적령기에 들어간 여성들은 남성의 학업, 집안, 형편에 상당히 예민하다. 상술했다시피, 모태솔로는 연애 대상으로서 그리 선호되지 않는다. 그런데 정작 [[결혼]]으로 가면 이야기가 조금 달라지는데, 당장 연애를 위해서는 많은 연애 경험이 도움이 될 수 있지만, [[https://nownews.seoul.co.kr/news/newsView.php?id=20140903601023|연애 경험이 많을수록(다시 말해서 결혼 전까지 많은 사람과 만나봤을수록) 결혼 생활은 오히려 불행해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들도 있고, 이는 상당 부분 사실로 받아들여진다. 다시 말해서, 평생 배우자를 고를 때 다른 모든 조건이 같다면 연애 경험이 적은 사람, 특히 '''첫 연애로 오래 사귀는 중이거나 한 사람과 오래 사귄 경험이 있는 사람'''이 가장 좋다는 것. 또한 현재의 배우자와 과거에 만났다가 헤어졌던 여러 다른 사람들을 비교하면서 결혼 생활의 만족도가 떨어지고 그만큼 외로움을 더 느끼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이는 달리 말하면 여러 사람들과의 연애를 즐기는 사람에게는 결혼이라는 제도가 들어맞지 않을 수도 있다는 뜻이다.] 이러한 경향들로 인하여 결혼 적령기인 남녀들은 과거에 '''5년 이상 장기간 연애를 한 후 헤어진 다음, 다음에 사귄 이성과 1~2년간 길지 않게 사귄 후 바로 결혼에 골인하는 경우'''가 꽤 많다.[* 이와 같은 케이스로 자녀가 있는 부부들도 자녀가 어릴 적에 이혼하여 다른 이성과 교제한 후 1~2년 이내에 재혼하기도 하며, 심지어 그 재혼 대상도 [[돌싱|이혼하여 혼자 살거나 홀로 자녀를 키우는 사람(한부모 가족)]]인 경우가 많다.] 특히 과거와는 달리 [[만혼]]이 일반적인 오늘날에는 학업을 마치고 사회적, 경제적 안정을 확보한 상태에서[* 결혼 자체가 돈이 많이 들기 때문에 평균 초혼 연령이 세는나이로 남자 35세, 여자 32세 정도인 현재 남자 30세, 여자 28세 이하에 일찍 결혼하려는 커플들에게는 상당히 부담스러울 수 있다. 그런데 그 나이에는 결혼 비용을 마련할 만큼 경제적으로 안정된 사람이 많지 않으므로 부모님의 손을 어쩔 수 없이 벌려야 하는데, 양가의 부모님의 금전적 도움을 받는 만큼 양가 부모님이 가정사에 개입할 여지가 커진다고 여겨서 ~~마치 [[주주총회]]에서 주식을 많이 보유할수록 의결권이 커지듯이~~ 이를 꺼리는 젊은이들도 많다.] 결혼 상대를 찾는 경우도 많은데, 젊은 시절의 외로움을 참고 성실히 살면서 나름대로 결혼을 위한 조건을 충족시킬 만큼 성장한 사람이라면 아무리 모솔이라도 이 때에 기회가 있을 수 있다.[* 이 경우 연애보다는 맞선을 통한 결혼인 경우가 있다. 이렇게 맞선으로 결혼한 후 운이 좋아서 소위 말하는 '선결혼 후연애'식으로 신혼생활을 연애하듯이 하게 된다면 적어도 이를 어깨너머로 보고 성장한 자녀들은 자신과 다른 길을 걷게 될 수도 있다. 맞선이 아니라도 운이 좋아서 연애 상대방을 만날 수 있다. 그리고 만혼 시점에서는 부모님과 같이 살 확률도 낮으므로 부모님을 데리고 사는데 찬성하지 않을 입만 맞는 배우자를 구해서 기회를 쟁취할 수도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