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모태솔로 (문단 편집) ==== Marry Up vs Marrying Down ==== [[파일:Lfu5Tyq.jpg]] 'Marry Up'은 관용 표현으로 여성이 자신보다 교육수준이나 사회경제적 지위가 높은 남성과 결혼하는 것을 말한다(to marry someone of a higher social class than oneself). 20세기 들어서도 북미, 유럽등 서구 사회도 이러한 경향은 뚜렷했으며 2000년대에도 이러한 관념이 남아있는 상태다. 다만, 2010년대 들어서는 'Marrying Down'이라는 신조어가 등장했는데 여성의 사회경제적 지위의 향상으로 여성이 자신보다 교육수준이나 사회경제적 지위가 낮은 남성과 결혼하게 되는 현상을 지칭하는 말이다. 그래서 [[승강혼]]이라는 단어도 나왔다. [[http://time.com/7442/wives-are-now-more-educated-than-husbands/|타임지]]에 보도된 미국 여론조사기관 퓨 리서치센터(pewresearch)의 [[http://www.pewresearch.org/fact-tank/2014/02/12/record-share-of-wives-are-more-educated-than-their-husbands/|조사]]에서 2012년 미국 기혼 여성의 20.7%가 자신보다 교육 수준이 낮은 남성과 결혼이고 19.9%가 자신보다 교육 수준이 높은 남성과의 결혼으로 지난 50여년간 처음으로 교육 수준에서 Marrying Down이 Marry Up을 근소하게 추월하기 시작했다. 신혼 부부나 고등 교육자에서는 이러한 경향이 더 강했다. 2012년 미국 신혼 여성의 27%는 자신보다 교육 수준이 낮은 배우자와 결혼했으나 신혼 남성의 15%가 자신보다 교육 수준이 낮은 배우자와 결혼을 했다. 대학 학위 이상(대학원 및 석박사 포함)을 교육받은 여성의 39%가 대학 교육을 받지 않은 남성과 결혼했으나 대학 학위 이상을 교육받은 남성의 26%가 대학 교육을 받지 않은 여성과 결혼했다. 단 이러한 교육 수준 차이가 부부의 소득 차이와 완전히 비례하는 것은 아니다. 실제 위의 조사에서도 2012년 신혼부부 중에서 남편보다 교육 수준이 높은 아내들의 39%가 남편보다 소득이 높았으나 58%는 아내보다 남편의 소득이 더 많았다. '''교육 수준과 별개로 경제적인 측면에서는 미국에서도 아직 'Marry Up'이 주류라는 것이다.''' 한국의 경우도 'Marry Up'과 비슷하게 A급 남성은 B급 여성과, B급 남성은 C급 여성, C급 남성은 D급 여성과 주로 결혼한다는 ABCD론이 있으며 여성이 고학력일수록 결혼할 확률이 낮은 것로 조사된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81&aid=0002523299|연구]]가 있고 이는 속설로 알려진 ABCD론과도 일부 일치되는 부분이다. 영화 <[[극적인 하룻밤]]>에서도 이와 비슷한 내용을 다루는 대사가 있다.[[https://brunch.co.kr/@realnogun/362|#]] 이는, 여성들보다 남성들이 강한 책임감과 [[자수성가]]의 의무감을 강하게 교육받고 성장하는 분위기가 있는데다 [[남고여저|"남자니까 당연히 여자보다 조금 더 잘나야 된다."]]는 인식의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게다가, 시대가 변하고 있어도 세대를 막론하고 최근 30~40대의 젊은 부모세대들도 아들에게는 의젓하고 강한 책임감을 기르는 남성상으로 교육을 시키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사회화의 주체가 누구인지는 관계없다. 그러나 이런 현상은 당사자인 젊은 여성들조차도 암묵적으로 따르고 있는 것이 문제다. 이처럼 편견으로 가득찬 [[가부장제|가부장적]] 가치관으로[* [[결혼정보회사]]의 예를 들어도, 대부분의 여성들이 자신보다 수입과 사회적 신분이 높고, 육체적으로 강한 성적 매력을 가진 남자 배우자를 원한다는 통계가 압도적으로 많이 나온다.] 인해 다른 문화권의 국가들과 상대적인 차이는 분명히 있겠지만, [[성평등]] 사상을 어릴 적부터 배우면서 자라온 국내의 젊은 남성들은 이상과 현실의 괴리감을 뼈저리게 체험하고 성평등에 대한 가치관 혼란도 등장하기 시작했다. 일부에서는 젊은 남성들 사이에 스며든 기이한 [[남성우월주의자]]같이 행동하는 '[[맨박스]]'같은 현상도, 전세계적으로 진행 중인 동시에 남성성이 줄어드는 상황과 더불어서 성평등 사상과 같이 공존하는 기존 [[성 역할]] 사이의 가치관 혼란으로 인해서 쉽게 자존감이 떨어지고 손상된 성 의식을 왜곡된 방법으로 자가치유하려는 현상이라고 분석하기도 한다. 대표적인 사례는, 가령 남자의 입장에서 보았을 때 좋아하는 여자가 자신보다 키가 큰 경우에는 여자가 남자를 좋아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러브 콤플렉스|"저 여자는 나보다 키가 크니까 분명히 키가 작은 나를 싫어할 것 같다."]]라면서 미리 겁을 먹고 심리적으로 위축되면서 좋아하는 여자에게 접근하는 것을 꺼리거나 아니면 스스로 부담스러워하면서 눈물을 머금고 포기하는 현상이 있을 것이다. 키 뿐만 아니라 정말 매력적인 용모를 갖춘 여자가 학벌, 스펙, 직업 면에서 웬만한 남자들보다 뛰어날 경우에도 비슷한 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 이런 부류에 속하는 여성들이 자신보다 사회적, 경제적 지위가 낮은 남성을 의도적으로 배척하는 경우들이 많긴 하다. 그러나 그냥 남성들이 쉽게 엄두를 내지 않아서 그런 경우도 있다. 오히려 학력, 스펙 등에 별로 얽매이지 않고 연애나 결혼 상대를 찾는 여성도 생각보다 별로 없긴 해도 소수나마 있다. 되려 자신의 재력, 사회적 지위를 등에 업고 접근하는 남성들에게 신물이 나서 되려 평범한 사람 중에서 짝을 찾는 경우도 없지는 않다.] 실제로 여성이 고학력, 고학벌일수록 연애를 하기 어렵다는 통계도 있긴 한데 이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다만 사회과학적 분석이다 보니 위의 내용이 모두 정확히 맞다고 속단하긴 어렵다. 최근 들어선 사회적 측면이 아니라 진화심리학적 관점에서 본능 단위의 행동이라는 연구 결과도 나오고 있다. 예를 들어 박사과정을 밟은 여성이 결혼상대로 기피되는 것은 남성의 심리적 위축 때문도 있지만 휴학을 하지 않는다는 가정 하에서도 최소 30대에 접어들어야 하는 박사과정 특성상 젊은 여성에게 연애시장에서 밀리는 것 아니냐고 질문해볼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대다수의 남성은 본인이 한 가정을 먹여살릴만큼 벌면 자신과 비슷한 수익을 가진 동갑의 여성을 만나 더 큰 수익으로 합칠 생각을 하기보단 경제력과 학벌이 좀 떨어지더라도 나이가 어린 여성을 만나려는 경향이 있다. 결국 무엇이 원인인지 속단하는 것은 아직까진 크게 의미가 없고 현상 그 자체로만 보고 이런 경우도 있다고 이해하는게 편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