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모태솔로 (문단 편집) === 연애를 어려워하고 힘들어함 === 연애실력이 부족해서 매번 연애가 오래가지 못하고 본인이 정리하거나 상대한테 정리당하는 사람들한테도 연애가 쉽지는 않지만, 모태솔로들에게 연애는 아주 어려운 일이다. 사람이 태어난 후에 학교에 다니면서 수많은 시험을 치르고 대학 진학, 취직, 취직 후 직장생활까지를 부단한 노력을 통해 어느 정도 이뤄낸 사람들도 연애를 어려워하는 경우가 많다. 우선 본인이 좋아하는 사람에게 어떻게 다가가야 할지, 그리고 설령 관계를 시작하더라도 어떻게 유지해 나갈지부터가 이들한테는 너무 어렵다.[* 이게 더 초식화되면 좋아하는 마음 자체가 안 생기는 경우도 있다. 아니면 본인이 그 사람을 설령 좋아해도, 수줍어하고 눈을 마주치지 못하며 말이 안나오는등 그냥 부자연스럽게 얼어버려서 결국 관계가 이어지지도 못 하고, 설령 어찌어찌 접점이 생긴다 해도 관계가 그 이상 발전할 수가 없다.] 연애도 [[노오력|노력하면 된다고 하는 사람]]도 있지만 '''어떻게 노력하느냐'''가 문제다. 우선, '''[[돈]]'''의 문제부터 많이 따지게 되는 것이 현 2030 세대의 연애다. 현 2030 세대의 부모님 세대만 해도 좋아하는 상대방을 앞뒤 안보고 열심히 따라다니면서 사랑을 이뤄낸 사람들이 많지만, 현 2030 세대에게는 상황이 많이 다르다. 21세기에는 이렇게 하면 연애는 고사하고 수사당국에 의해 [[스토커]] 내지 성범죄 전과자가 되어 처벌을 받게 될 수도 있다. 가장 결정적인 문제는 그렇게 어렵사리 결혼에 골인한 부모님들이 막상 자녀들 앞에서는 하하호호 행복한 모습만 보이느냐고 하면 딱히 그렇지는 않다는 것이다. 아버지/어머니가 그렇게 졸졸 쫓아다녀 결혼했다는데 현실은 온갖 부부싸움에 심지어는 이혼률까지 급증하고 있으니 여기서 결혼 자체에 환멸을 느끼고, 결혼에 관심이 없어지니 자연스레 연애에도 굳이 노력을 기울일 필요도 느끼지 못 하게 된다. [[다이어트]]를 포함한 외모관리나 학업 또는 업무 능력 향상 등 자기계발을 해서 매력을 끌어올리는 방법이 있긴 하지만, 이 방법은 간접적인 방법일 뿐이므로 이렇게 한다고 해도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나를 좋아하게 만들 수 있으리라는 보장은 없다.[* 이렇게 하면 본인이 한 단계 발전하기는 하고 생각지 않은 곳에서 인연을 만날 가능성은 생기지만, 그 가능성이 100%는 아니다. 그래도 최소한 노력 정도는 해 보는 게 아무것도 안 하고 불평만 하는 것보다야 낫겠지만.] 거기다가 그 좋아하는 사람이 같은 학교ㆍ학원이나 직장 동료면 주변에 소문이 나는 것도 걱정해야 하고, 헤어지게 되면 [[답이 없다|답이 없는 상황이 된다]]. 인터넷만 검색해 보면 글로 연애를 공부할 수 있는 자료들이 많이 있지만, 이들을 봐도 케이스 바이 케이스, 사람 바이 사람인 경우가 '''너무 많다 보니까''' 그냥 참고자료 이상의 의미는 없다. 이런 미심쩍은 자료들을 참고해 고백했다가 피를 봐도 오롯이 본인 책임이다. 예를 들어 고백을 너무 성급하게 하면 너무 성급해서 차였다고 하는가 하면, 그렇다고 고백을 안 하고 데이트를 하는 등 관계를 유지하면서 미적거리고 있으면 '왜 고백을 안 하지? [[어장관리(연애)|어장관리]]하는 건가?' 하는 소리를 듣는다. 이런 미묘한 점을 파악해내는 것 또한 결코 쉬운 일이 아니며 그 과정이 상당한 스트레스로 다가올 수 있다. 그리고 어렵게 고백을 하는 등 연애를 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계속 실패만 반복하는 것도 다반사.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지만, 연애에서는 글쎄올시다가 되기도 한다. 사람에 따라 다를 수는 있지만 연애에서 실패가 반복되면 자신감이 떨어지게 되고, 연애 실패에 따른 허탈함을 채우기 위해 [[일 중독|일 중독자]]가 되거나 다른 취미 생활에 빠지기도 하는데, 이게 반복되면 연애와는 더 멀어지게 된다. 이럴 때 나를 찬 상대방이나 주변 사람들이 '인연은 어딘가에는 있을 거에요'라고 하는데, 이들에게 이 말은 그저 [[희망고문]]일 뿐이다. 마음에 담고 있었을 사람들마다 이런 소리를 하니까 폭탄돌리기를 하는 듯한 느낌도 든다. 차라리 누가 '[[의사양반|당신은 앞으로 연애를 할 수 없어요]]'라고 직설적으로 말해 주는 편이 더 속 편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 듯. 게다가 이렇게 본인은 연애를 안/못하고 있는 동안 주변에서 벌어지는 온갖 파란만장한 연애사들을 접하면 더더욱 연애에 대한 생각을 접게 만든다. 주변인들이 연애를 하면서 꽁냥거리는 모습을 보면 그 순간에는 잠시 마음에 불을 붙일지도 모르지만, 그렇게 걸핏하면 일정을 파토내고 눈을 썩게 만들던 친구놈들이 이성친구와 다투고 이별하고 자신에게 찾아와 하소연하는 과정을 반복적으로 겪다 보면 그냥 연애 자체에 대한 회의감만 가득해지게 된다. 이런 꼴을 몇 번 겪고 나면 그냥 연애는 감정과 시간과 돈을 허공에 내다버리는 행위로 인식되기 마련이다. 간단히 말해서 '''연애라는 거 해봤자 길어야 몇년 지나면 헤어질 게 뻔한데 뭐하러 시간 쓰고 돈 쓰지?'''라는 심리에 빠질 수밖에 없고, 그럴거면 차라리 똑같이 끝이 있더라도 최소한 남는 것이 있고 성취감이라도 드는 다른 취미활동에 돈과 시간을 쓰는 것이 낫다는 결론이 아주 자연스럽게 도출된다. 만약 이런 사태가 과/동아리/직장 같은 조직 내에서 벌어져 조직 분위기가 개판이 나거나 심지어는 조직 자체가 해체가 되든가, 주변 사람이 툭하면 애인 만나야 한다고 근무 일정을 바꿔달라고 떼를 쓴다든가 하는 것을 겪다보면[* 주로 장거리 연애하는 경우 이런 일이 많이 생긴다. 부탁하는 사람은 1달에 한 번 만나는데 일정 좀 바꿔달라고 부탁하지만, 부탁받는 입장에서는 1달에 한 번이 아니라 1년 내내 한 번도 부탁할 일 없는데 주기적으로 당연하다는듯이 자기 사정 들이밀며 부탁해대면 짜증이 날 수밖에 없다.] 그때는 커플이라는 것 자체가 혐오스러워질지도 모른다. 연애를 어려워하는 남자들이 다 경쟁력이 떨어지는 자들이라고 단정짓기는 어렵다. 실제로 우월한 외모, 키, 학벌, 커리어 등 압도적인 스펙을 갖춘 남자들 또한 의외로 연애 자체를 어려워한다. 이런 남자들이 모태솔로면 순정파 아니면 내면적으로 자존심이 너무 강해서 밀당하는 자체가 추하고 패배라고 인식하는 남자들도 있다. 승승장구한 삶을 살아왔는데 밀당/연애는 승패를 확신하기 힘들고 왠지 불확실한 승부이니 미리 상대방에게 한 수 접고 들어가야될 상황이나 느낌이라서 질색하는 성공남들도 있다. 그들이 그러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을 터인데, 이렇게 노력해서 뭔가를 성취한 경험을 한 사람들은 노력한 만큼 결과가 나오지 않는 경우가 많은 연애에 학을 떼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런 남자들에게는 자질구레하다고 생각하는 연애보다는 주변에서 결혼을 전제로 한 비슷한 급인 믿을 만한 여성들과 선 봐주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해결책일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