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모자 (문단 편집) === 실내 탈모 === 모자 착용에 대한 보편적인 예절은 다음과 같다. 1. 야외에서는 모자를 쓰되 자기소개를 하거나 받는 상황, 교회, 결혼식, 장례식같이 특별히 예의를 갖춰야 되는 상황에서는 모자를 벗는다. 그렇다고 추워서 얼어 죽을 상황에서까지 모자를 벗으라는 뜻은 아니다. 2. 영화관을 포함한 극장, 사무실이나 강의실, 주택같은 사적인 공간이거나 하다 못해 '방'이나 '칸'으로 구분할 수 있는 곳은 입장하면서 모자를 벗는다. 3. 식당에서는 착석할 때 모자를 벗으면 된다. 커피하우스와 술집도 동일하지만 현대에는 애매한데 장소의 분위기와 모자가 격식이 없을수록 모자를 쓰고 있는 게 당연시되고 있다. 내부가 문이나 파티션으로 구분된 곳이라면 모자를 벗어야 어색하지 않다. 4. 당신이 어딘가의 안에 들어갔다고 무조건 모자를 벗을 필요는 없다. 이동 수단에 탑승했거나 건물 로비, 엘리베이터, 복도 같은 공공장소는 여전히 실외로 간주한다. 운동경기장도 마찬가지. 5. 물건을 파는 가게나 패스트푸드점을 이용할 때는 모자를 벗을 필요가 없다. 당연히 화장실도 마찬가지다. 이 에티켓은 당신이 소속된 집단의 특수한 규칙에 의해 변형될 수 있다. 서양에서는 교회나 성당에서 모자를 쓰면 안 된다는 규칙이 있다. [[사도 바오로]]가 "남자가 여자처럼 머리를 기른다거나, 무언가를 쓰는 건 부끄러운 행동"이라 언급한 영향도 있고, [[야훼|하느님]] 앞에서 속뜻을 숨기려는 행동으로 해석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에서도 기독교, 특히 [[가톨릭]] 교회나 [[정교회]]에서는 이 규칙이 잘 지켜진다. 한국에서는 본디 실내에서도 갓이나 관을 벗지 않는 문화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반 한국 가톨릭 성당 사진을 보면 상투 틀고 두루마기를 차려입은 양반 남성까지 모두 탈모(脫帽)한 것을 알 수 있다. 현재 [[대한민국 국군]]에서도, 경례시 탈모하지 않을 수 있는 군인들마저 예배당이나 성당에 입장할 때에는 일괄 탈모하도록 군종병이 지도한다.] 참고로 [[https://en.wikipedia.org/wiki/Tonsure|Tonsure]]라 불리는, 주변머리는 남기고 정수리의 머리카락을 깎은 [[중세]][* 사실 중세라고 하기도 뭐한 것이, 이렇게 머리를 깎는 관습이 공식적으로 폐지된 것은 1972년도이고, 이후로도 특별히 [[교황청]]의 허락을 얻어 관습을 유지하는 [[수도회]]가 간혹 있다.] 남성 [[수도자]](수사) 특유의 머리모양도 이와 관련해서 해석된다.[* 요컨데 수도자가 하느님 앞에 자신을 가리지 않고 전부 드러낸다는 의미인 것. 여담이지만, [[카푸치노#s-2|카푸치노 커피 이름의 유래]] 또한 여기서 파생된 것이라고.] 이런 이유에서인지 보통 서양 문화권에서 남자가 실내에 들어오면 반드시 모자를 벗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무례한 것으로 여기는 풍조가 오랫동안 이어져왔다.[* [[외투]]도 실내에서는 벗는 것이 예의다. [[러시아]] 등지의 [[극장]]이나 [[식당]]에 가면 어김없이 모자와 외투를 보관하는 장소가 있다.] 정반대로 여자는 실내에서도 예식용 모자를 쓸 수 있다고 여겨진다. 이것도 [[미사보]]처럼 기독교의 영향을 받은 것인데,(이슬람의 [[히잡]]도 유사한 연원에 근거한다.) 비록 1960년대 이후로 이러한 경향은 약해졌지만, 지금도 보수적인 [[드레스 코드]]가 요구되는 몇몇 장소에서는 지켜야 한다. 이는 현대에도 내려와 군대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데, [[주한미군]]이 주둔하고 있는 기지에서 근무해 본 경험이 있는 사람이면 알겠지만 실내에서 전투모를 쓰고 있거나 실외에서 모자를 벗고 있는 사람은 100% 한국인이다. 국군은 (특히 간부라면) 잠깐 건물을 나오는 경우엔 보통 모자를 안 써도 크게 뭐라는 사람은 없지만, [[미군]]의 경우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설령 건물 앞에 주차되어 있는 차를 타러 10m만 움직일 때도 모자는 반드시 쓰고 차에 타자마자 번개같이 벗는다. 보통 주한미군들이 [[한국군]]에 대해 신기하게 생각하는 게, 실외에서 모자 안 쓰고 다니는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또 하나는 경례를 아무나 어디서나 하는 것(...)이라고 한다. [[미군]]의 경우 경례는 실외에서, 제복을 착용한 [[준사관]] 이상 군인에게만 하게 되어 있다. 미군이 이런 걸 철저히 지키는 것은 사소한 군기 위반으로도 장교 및 준사관에 의해 [[감봉]], [[강등]] 등 처벌을 받기 쉽기 때문이다. 외국군 장교에게도 이를 준수해야 하므로, 연합사에 근무하는 깐깐한 국군 장교들은 미군 사병들이 자신에게 경례를 소홀히 하면 미군 장교에게 제보해 징계 때리기도 한다. 여담이지만 구한말 일본군 병사들도 조선군 장교에게 경례하지 않으면 징계를 먹었을 정도로 군대에선 철저하게 지켜지는 원칙이다.] 실제론 한국군도 실내 탈모, 실외 착모가 규정이다. 단지 안지키는 군인들이 많아서 그런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