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모자 (문단 편집) === 일본 === 우리나라나 중국과 달리 옛 일본인들은 모자를 일상생활에서 별로 애용하지 않았다. 때문에 우리나라의 양반갓같은 정장 모자는 고위 관료들만 착용했으며 칸무리([[冠]])라 불렀다. 칸무리는 신분이 높을수록 높아지는 것이 특징이라 [[천황]]의 칸무리는 천황의 앉은키만큼 높다. 일본 서민들은 모자 대신 [[짚]]이나 골풀, [[대나무]]로 만든 카사([[笠]])를 애용했다. 일본어로 [[우산]]도 카사([[傘]])인 것을 보면 알겠지만 카사의 주목적은 비와 직사광선으로부터 착용자를 보호하는 것이다. 일본의 카사는 착용자에 따라 형태가 다양해, 멀리서 카사만 보고도 저 사람이 뭐하는 사람이구나 알 수 있을 정도였다. 예를 들어 진가사(陣笠)는 병사들이 쓰는 카사이며 타쿠하츠가사(托鉢笠)는 승려의 여행용 카사, 텐가이(天蓋)는 코무소(虚無僧)들이 착용하는 카사였다. [[파일:4E965B5F-A41B-4608-B139-2411E72CB93C.jpg]] [[파일:8C6D91B7-48A6-4A80-8A14-0F966A71E14A.jpg]] 일본의 다양한 카사. 그러나 카사는 보호모의 일종이라 논밭에서 일하거나 여행을 할 때 착용하는 것이고, 옛 조선인들처럼 늘상 착용하는 것은 아니었다. 오히려 일본인들보다 [[아이누]]인들이 다양한 모자를 애용했다. 사판페같은 예식용 머리쓰개부터 마탄푸시같은 일상용 두건에 이르기까지 종류도 다양했다. 아이누들은 머리를 잘 기르지 않았으며 대개 머리를 싹둑 자른 후 모자를 착용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토킨(頭襟)은 [[야마부시]]들만 쓰는 모자?인데 아마 세상에서 가장 이상한 모자를 꼽으라면 5위 안에 들어갈 것이다. 동그란 작은 접시 같은 것을 끈으로 매어 이마에 고정시키는 것이다. 頭襟을 검색하면 그 모습을 볼 수 있다.[* 일본 요괴 [[텐구]]가 쓰고 다니는 모자가 바로 토킨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