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모신나강 (문단 편집) == 상세 == 2022년 기준 만들어진지 130년을 넘긴 희대의 [[바퀴벌레]]급 총기 중 하나. 하기야 모신나강뿐만 아니라 [[Kar98k]], [[리-엔필드]], [[스프링필드 M1903]], [[카르카노]]도 그런 식으로 생산되기도 한다. 공식적으로는 M1891/30만 3천 7백만정이 만들어졌고 라이센스나 복제 생산을 합친다면 그 수는 짐작할 수도 없다. 러시아 자료에조차 안 나오며, 볼트액션 소총 중 세계에서 가장 많이 만들어졌으리라 확정하여 추정할 따름이다.[* 참고로 2위는 독일의 [[게베어 1898|Gew98]] 시리즈. 모신나강의 본가인 러시아는 생산을 중지했으나 핀란드는 유지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현재 [[핀란드군]]의 제식 저격총 [[7.62 TKIV 85]]도 모신나강의 직계후손.] 단순한 총기내부 구조로 뛰어난 생산성을 갖추고 있었고, 2차 대전 당시에 미친듯이 찍어낸데다가, 전쟁 초반에는 모신나강 1정 만들 총열을 절반으로 절삭해서 [[PPSh-41|PPSh-41]] 2정을 만드는 데 유용하기도 했다.[* 사용 탄환은 다르지만, 일단 구경 자체는 7.62mm로 같았다.] 이 같은 단순한 구조 때문에 2차대전 당시 누구나 다룰 수 있었고, 러시아의 혹한이던지, 그 어떤 상황에든 발사되는 메커니즘은 이후 소련의 개인화기에 계속해서 적용되었다. 구조적 특징을 살펴보자면 탄창은 당대 볼트액션 소총 대다수가 그러했듯 5발 들이 내부 탄창이며, 단열 탄창을 쓰기 때문에 탄창이 총몸 밖으로 돌출되어 있다. 단순함의 모신나강이지만 의외로 탄창은 생각보다 단순하지 않은데, 림드탄약을 위한 기구가 들어있다. 림드탄약은 탄창의 탄약이 잘못된 순서로 림이 맞물려 있으면 차탄이 탄창에 있는 탄약의 림에 걸려 장전에 차질이 생길 수 있지만, 모신나강의 탄창은 차탄만 탄창에서 조금 올라와 림에 걸리지 않는 상태로 대기하도록 되어 있다.[* 이게 없어서 클립에 탄을 끼울 때나 탄을 탄창에 장전할 때 림이 포개지는 순서를 신경을 써야 하는 총기가 리-엔필드이다. 이 쪽은 2차 대전 후에야 림드탄인 .303 브리티시 대신, 림리스탄인 7.62mm NATO탄으로 탄종 교체를 하는 식으로 해당 문제가 해결되었다. 비슷하게 림드탄인 8mm 르벨을 쓰던 프랑스의 경우, M1886 르벨은 1발씩 장전하는 관형 탄창이고, 베르티에 소총은 탄 보급부터 장전까지 클립에 탄이 물려서 다니는 엔블록 클립 방식이라 해당 문제는 없었다.] 폐쇄돌기는 [[게베어 1898]]이나 [[르벨 M1886]]과 유사한 형태로, 노리쇠의 머리 부분에 두 개의 폐쇄돌기가 있고 노리쇠 중간의 장전손잡이 부분에도 길쭉한 폐쇄돌기가 하나 있어 노리쇠 머리와 중간에 모두 폐쇄돌기가 있는 구조를 하고 있다. 장전손잡이는 르벨이나 [[카르카노]]처럼 노리쇠 중간에 위치하고 있다. 볼트가 여러 조각으로 되어 있어 구조가 복잡하고,[* 분해 조립 자체는 별로 안 복잡하다. 마우저와 비교하면 [[https://thisoldrifle.com/shooting/mauserboltdisassembly/index.asp|#]] 오히려 분해조립이 쉬운 측면도 있다. [[https://www.wargunmods.com/mosin-nagant-bolt-disassembley/|#]]] 모신나강 자체는 꽤나 튼튼하다지만 타 볼트액션 총기의 액션에 비해 그다지 이점이라 할만한 게 없어서[* 볼트가 여러 조각으로 되어 있어, 한 덩어리로 노리쇠를 깎는 마우저식에 비해 각개의 조각을 기계 가공하는 공수가 줄어들어 양산에 편리하다. 하지만 약실 압력을 버티는 내구도 측면에선 불리한 게 맞아 .300 매그넘 이상의 강한 탄을 쓰는 총기에선 이런 노리쇠가 잘 쓰이지 않는다.], 후세에 남긴 영향력은 매우 적다. 그에 반해 마우저 액션은 현대에도 대세를 차지하고 있고, 리-엔필드 액션도 전간기 프랑스군의 MAS-36 소총이나 일부 민수 제품에서 채용한 사례가 어느 정도 있는 것을 보면[* 리-엔필드 액션의 정의인, 폐쇄 돌기가 노리쇠 머리가 아닌 노리쇠 몸통에 달려 노리쇄 왕복 거리를 줄인 것을 따라한 경우는 많지 않다. 하지만 노리쇠를 90° 돌려야 약실이 개방되는 원조 마우저식과 달리, 노리쇠를 60°만 돌려도 개방되는 구조는 AI AW, SAKO TRG 등 내로라 할 저격 소총/수렵용 소총에서 참조한 바 있다. 마우저 방식을 기반으로 리-엔필드 방식의 조작성을 참조하여 개선한 것이다.] 굳이 따라할 만한 구조적 매력이 없는 것은 확실한 듯.[* 폐쇄 돌기가 노리쇠 머리에 있다는 측면에선 모신나강도 마우저 방식과 같아 노리쇠 후퇴 거리가 길어지는 문제를 공유한다. 헌데 앞서 말했듯 노리쇠가 여러 조각으로 되어 있어 양산에는 유리할망정 내구도에서 불리하다. 성능 면에선 리-엔필드 방식과 마우저 방식의 단점만 공유하니 따라한 사례가 거의 없을 수밖에 없다. 여담으로 이런 노리쇠 방식의 원조는 사실 M'1891' 모신나강이 아니라 프랑스의 M '1886' 르벨 소총이다. 프랑스는 이런 노리쇠 구조를 르벨 소총 이후에 개발된 베르티에 소총에서도 활용했으나, 전간기 7.5mm로의 탄종 교체와 함께 개발된 MAS-36에선 동맹국 영국의 리-엔필드 액션을 채택하였다.] 장전손잡이가 방아쇠로부터 멀어서 매 발마다 조준과 견착을 풀고 볼트 조작을 해야 하고, 하술할 코스몰린이 아니더라도 원래 볼트가 접촉 면적이 많아서 그런지 뻑뻑해서 스무스하게 볼트 조작이 안 되는 편이며, 5발짜리 클립도 다른 볼트액션들은 대개 탄 밀어넣고 클립을 꽂은 채로 볼트를 전진시키면 저절로 튕겨내며 장전이 되는데 반해, 모신나강은 클립을 반드시 뽑아줘야 볼트를 전진시킬 수 있다. 이러한 특징들 때문에 볼트액션끼리 비교해도 연사속도는 퍽 떨어지는 편. 모신나강이 워낙 널리고 널린지라 엄청 비싸지는 않다. 다만 북미에서 2010년대 초반에는 100달러 내외일 정도로 저렴했으나 민간에서 군용 소총 수입이 막히면서[* 그래도 들리는 바로는 군용이 아닌 다른 용도로 표기해서 여전히 약간이나마 들여온다고 한다.] 2017년 초반 91/30 기준으로 250달러 내외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물론 M44 카빈이나 육각형 리시버를 가진 초기형같이 물량이 적으면서 수요가 많은 형식은 이보다 더 비싸다. 그래도 여전히 이 가격대에 강력한 탄환을 쏘면서도 명중률이 준수한 소총을 사기는 매우 어렵기에 인기가 매우 높다. 물론 싼 만큼 단점도 있는데, 코스몰린이라는 보존유에 '''아주 쩔어서''' 오기 때문에 이를 벗겨내기가 굉장히 오래 걸리면서도 고되다. 그렇다고 귀찮다고 제대로 안 벗기면 사격시 노리쇠에 남아있던 코스몰린이 액화하면서 장전이 안되므로 확실하게 제거해야 한다. 고로 유튜브에 보면 모신나강에서 코스몰린을 제거하는 동영상이 수두룩하게 올라와 있다. 또한 반동이 다소 강하고 방아쇠압이 높아서 불편하긴 하지만, 전술했듯이 총 자체가 워낙 싸고 체격이 준수하면 그렇게 문제되는 단점은 아니니 모신나강 매니아들이 상당히 많다. 더군다나 싼 가격 덕에 여러정을 사서 [[마개조]]를 하는 경우도 은근 많다. 미국에 한창 수입되던 2010년대 초반에는 '''상자 째로''' 팔기까지 했었다.(...) [youtube(1XGeTveSOsE)] 제정 러시아 시절인 1차 대전때부터 [[총류탄]]이 있었다. 하기사 총류탄은 1차 대전으로 흥했으니 당연하지만 2차 대전때도 총류탄이 사용되었는데, 이에 대한 정보는 모신나강의 명성에 비해 의외로 찾아보기가 어렵다.[[http://grenadelauncher.com|여기서 모신나강의 총류탄 사진을 볼 수 있다.]] 공식으로만 242명을 저격한 소련의 '''[[바실리 자이체프]]'''와 54명을 저격한 로자 샤니아, 그리고 [[저격수]]의 전설인 핀란드의 '''[[시모 해위해]]'''가 모신나강을 사용하였다. [[파일:external/laststandonzombieisland.files.wordpress.com/the-mosin-always-makes-a-good-javelin.jpg|width=580]] 특유의 스파이크와 길이 때문에 모신나강을 쓰다 탄이 다 떨어지면 투창을 하면 된다는 개드립이 있지만, 투창으로 쓰기엔 무게중심이 엉망이라 잘 안 날아간다.[* 무게 때문만은 아닌 것이 로마군의 제식 투창인 [[필룸]]은 5kg에 육박하는 모델도 있을 정도였고, 그 당시엔 그것보다 무거운 투창도 흔했다. 하지만 필룸은 무게추가 파지하는 부분 바로 앞에 있어 무게중심이 손과 가깝지만, 사진에선 파지하는 부위보다 훨씬 뒤에 무게중심이 실리다보니 잘 날려보낼 수가 없다.] 뒤의 개머리판 때문에 투창에 최적화된 생김새도 아니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epSQiIEqShs)]}}} || || 전열 사격 영상. 잘 보면 사수 1명은 모신나강이 아닌 [[SVT-40]]을 들고 있다.[* 재장전 지시가 떨어져도 할게 없기 때문에 그냥 멍때리고 있는 게 포인트. 덤으로 볼트액션과 반자동 소총의 반동차이를 알 수 있다. SVT-40사수는 반동을 거의 느끼지 못하는 반면, 모신나강 사수들은 매 사격마다 총구가 들리는 걸 볼 수 있다.] ||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