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모성애 (문단 편집) == 모성애와 진화론 == [[리처드 도킨스]]는 자신의 저서 [[이기적 유전자]]에서 '''이건 다 [[유전자]]가 시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자신과 가장 가까운 유전자를 지키려고 하는 유전자의 명령에서 일어나는 힘이라는 것이다. 물론 도킨스는 이것으로 모성애를 평가절하하려는 의도는 아니라고 말했다. 애초에 모성애는 자식을 생각하는 어머니의 마음이다. 단지 자식을 유전자라 표현했을 뿐 그 의미 자체에는 하등 차이도 없다. 많은 생물이 자기 새끼를 본능적으로 보호하려 하지만,[* 사실 새끼 치는 숫자가 적거나 무리지어서 살기에 육아 부담이 내려가는 동물일수록 보호 경향이 강해지고, 새끼 치는 숫자가 많은 데다 단독으로 사는 동물들일수록 보호 경향이 내려간다. 대표적으로 대다수의 곤충류는 어미가 새끼 치는 양이 매우 많기 때문에 그 중에 살아남는 개체가 세대를 잇는 사이클을 반복하는 경우가 대다수.] 특히 한 배에 새끼를 적게 배고 새끼 때 매우 무력한 포유류의 어미들이 모성애가 강하다. 단, 모성애 자체는 본능이 아니라 호르몬의 영향 때문이라는 것이 연구에서 밝혀졌다. [[출산]]한 여성은 [[여성 호르몬|에스트로겐]]과 [[여성 호르몬|프로게스테론]] 호르몬이 균형을 이뤄야 아기에게 더 애착을 갖고, 자식을 안는다면 [[도파민]]이 분비되는 동시에 모성애를 설명할 때 빠지지 않는 호르몬인 [[옥시토신]]도 수치가 크게 높아진다. [[수유]]를 한다면 [[프로락틴]]이 분비되는데, 이 프로락틴이 모성애를 설명하는 핵심 호르몬이다. 하지만 결국 아기와 엄마와의 애착이 양육 과정에서 구체화된다는 [[https://shindonga.donga.com/3/all/13/2706205/1|연구]]가 나왔다. 위에서 언급한 [[옥시토신]]의 예로는, 아기 울음소리에 유독 엄마가 많이 예민하다는 것이 있다. [[https://www.dtnews24.com/news/articleView.html?idxno=380364|연구]] 모성애가 없다면 새끼의 생존률이 너무 낮아져 도태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진화한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특히 [[포유류]] 중에서도 영아기 때 무력한 종에 속하는 포유류들의 경우 어미가 모성애를 가지고 안 챙기면 말 그대로 '''죽는다'''. 소나 말 같은 우제류는 그나마 나자마자 얼마 안 가 바로 일어서고 돌아다니기라도 하지만 쥐나 토끼, 개, 고양이 등의 동물들의 경우 갓 태어난 뒤 최소 며칠에서 몇 주간은 꼼지락거리는 수준으로밖에 못 움직이는 등 기동성이 매우 떨어져서 어미나 어미 역할을 대신 해줄 존재가 없으면 사망한다.] [[젖]]을 생산하기 위해 어미 역시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며, [[수유]] 시에는 천적의 공격에도 무방비 상태가 되는 만큼 포유류 자체가 모성애를 전제로 깔고 성립되었다고 볼 수도 있다. 어미 동물들은 새끼들이 젖을 떼는 시기부터 모성애가 점점 사라지기 시작한다고 한다. 부모 개체 중 한쪽이 양육을 하나, 그중 어미가 아이를 안 돌보는 동물들의 경우 [[부성애]]가 역으로 강한 면모를 보이기도 한다. 둥지를 지어 [[치어]]들을 돌보는 [[가시고기]]나 소위 말하는 수컷이 마우스브리딩을 하는 일부 물고기들, 혹은 보금자리에 알을 낳고 지키는 수컷 물고기들이 그 예시. 이쪽도 야생에서 이 짓을 하자니 에너지 소모가 엄청나기에 새끼들이 어느 정도 활동할 수 있게 되면 아비들은 너무 지쳐서 명줄이 많이 짧아져 있거나 '''정말 죽어서 새끼들의 밥이 되기도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