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모비딕(뮤지컬) (문단 편집) === 주연 === 괄호 안의 배우명은 2012년 연강홀 재연 기준. 인물설명은 원작이 아닌 공연을 기준으로 작성되었다. [include(틀:스포일러)] '''이스마엘''' (신지호/윤한) 작품의 주인공. 이스마엘이라는 이름은 '추방당한 개척자'라는 뜻으로 구약성경의 등장 인물로부터 그 의미를 빌어 온 것이다.[* 성경에서 이스마엘은 이스라엘 민족의 조상 아브라함의 서자로, 적자인 이삭이 태어나자 쫓겨나 자신의 땅을 개척해야 하는 처지에 놓이게 된다. 그의 자손들이 아라비아와 팔레스타인 동남부의 유목민을 이루었다고 하며, 이슬람 전설에서는 마호멧이 이스마엘의 후손이라 일컫는다.] 상선 선원으로 몇 차례 항해한 경험이 있는 청년으로, 도시의 답답한 삶을 벗어나고자 아직 경험한 적 없는 고래잡이배 선원으로서의 항해를 결심하고 낸터켓으로 떠난다. 여담이지만 2012년 재연에서는 두 이스마엘 모두 포경선에 타기엔 많이 여리여리한 청년인지라 [[디시인사이드]] 연극 뮤지컬 갤러리에서는 피쿼드 호에서 이스마엘을 태워준 이유에 대해 애완견 설, 관상용 설, 퀴퀘그 통역자 설 등등이 돌았다... 주인공인 동시에 회고의 형식으로 작품을 진행하는 해설자 역할을 한다. 악기는 표현의 폭이 넓으며 합주의 바탕이 되는 피아노. '''퀴퀘그''' (KoN/지현준) ~~재연에서 노출도가 올라간~~ 코코보코 섬 출신의 작살잡이. 아버지는 그곳 원주민들의 대추장이며 형제들은 모두 용맹한 전사이다.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기 위해 섬 바깥으로 나와 떠돌아다니고 있으며 언젠가는 고향 사람들 역시 자신이 경험한 세계를 알게 하리라는 희망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문명 세계와 접하면서 자신의 영혼이 더럽혀졌다고 생각하여 고향으로 발길을 돌리지 못하고 있는 처지이다. 항해 중 바다에 빠진 이스마엘을 끌어내는 과정에서 입은 상처가 덧나 피쿼드 호에서 최후를 맞이한다. 그의 시신을 실은 관은 바다를 떠다니다가 이스마엘의 목숨을 구하는 부표가 되어 준다. 자연친화적인 정신 혹은 자연 그 자체를 상징하는 인물. 악기는 섬세한 감수성을 표현하기에 적절하며 이스마엘의 피아노와 찰떡궁합을 자랑하는 현악기인 바이올린. 바이올린의 활은 곧잘 퀴퀘그의 작살로 사용되기도 한다. '''에이헙[* 뮤지컬에서는 언급되지 않지만 이스라엘의 왕 '아합'의 이름을 딴 인물이다. 아합의 아내 이세벨은 바알 신앙의 추종자였으며 일신교적 관점에서 저술된 성경에서는 당연히 두 부부에 대한 평가가 매우 더럽다. 아합은 나봇의 포도원을 갈취한 것으로 유명하며(...) 눈먼 화살에 맞아죽었다고 전한다.] 선장''' (황건) 수십 년의 항해 경력을 자랑하는 낸터켓 최고의 고래잡이 뱃사람. 피쿼드 호를 지휘하는 선장이다. 오래 전 전설의 흰 고래 모비딕과 맞닥뜨려 등에 작살을 꽂는 데 성공했으나 그 대가로 왼쪽 다리를 잡아먹히고 말았다. 이후 모비딕에 대한 증오를 불태우며 그를 추적하는 항해를 기획하고 있다. 퀴퀘그가 자연의 일부를 상징한다면 에이헙 선장은 자연에 맞서는 인간의 집념과 광기, 복수심을 상징하는 인물이라고 할 수 있다. 악기는 첼로. 불협화음을 연주하며 선장의 정신착란적인 심리 상태를 드러내기도 하고 선장과 항상 함께하는 의족으로 쓰이기도 하며 해치운 고래의 머리로 표현되기도 한다. ~~들고 휘두를 때는 선장의 땡깡일지도~~ '''스타벅''' (이승현/유성재) 피쿼드 호의 일등 항해사. 평상시에는 선장의 방침에 따라 배의 실질적인 지휘와 운영을 총괄하는 유능한 뱃사람이다. 고래잡이는 단지 돈을 벌기 위한 수단이라고 생각하며, 항상 집에 두고 온 아내와 아이를 잊지 않는 냉철하고 이성적인 인물. 에이헙 선장의 점점 깊어지는 모비딕을 향한 집착에 반발하면서도 인간적인 존경심 때문에 그를 끝내 저버리지는 못한다. 악기는 성격하고는 별로 상관없어 보이지만 작중 경쾌한 곡에 양념처럼 들어가는 기타. '''플라스크''' (유승철/조성현) 삼등 항해사. 경박하고 즉물적이지만 마음이 여린 구석이 있는 청년으로, 고래잡이로 큰 돈을 벌어 맨하탄에 식당을 차려서 ~~고래 여자 술~~ 흥청망청하며 살겠다는 야심찬 인생 계획을 가지고 있다. 눈 앞의 고래떼를 그냥 보낸다는 데 반발하면서도 모비딕에 선장이 내건 상금에 흔들리는 등 여러모로 멘탈이 튼튼하지 못한 총각. 친밀하게 지내던 스텁 항해사가 모비딕에게 집어삼켜지자 반쯤 정신착란인 상태로 돌격하지만 그것이 그의 마지막이 된다. 악기는 배우마다 다르지만 관악기.[* 유승철은 트럼펫과 플루겔 혼, 조성현은 색소폰과 클라리넷을 구사해서 경쾌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그리고 배우마다 다른 악기를 사용하는 바람에 음악감독은 플라스크가 들어가는 곡을 곱배기로 편곡해야 했다고 전해진다(...)] '''스텁''' (황정규) 이등 항해사. 순박하고 선량한 베테랑 선원으로 재연에선 구수한 경상도 사투리를 사용했던 속 깊은 사나이. 원만한 성격과 풍부한 경험으로 피쿼드 호의 허리를 받쳐 주는 든든한 사나이다. 플라스크가 술집에 고래고기 전문 식당을 차려 주겠다는 말에 혹하는 것으로 보아 ~~여자에는 관심이 없고~~ 요리에도 취미가 있는 듯 보인다. 악기는 역시 묵직한 존재감으로 오케스트라를 떠받치는 대들보인 콘트라베이스. '''네레이드''' (이지영/차여울) 바다와 자연 그 자체를 상징하는 화신적인 존재. 망망대해에서 죽음으로 인도하는 몽환적인 부름으로부터 집착을 버리지 않고 모비딕을 추적하는 에이헙을 가로막는 경고의 목소리까지 다양한 형태로 자연을 표현하는 역할이다. 이분이 노래하는 장면은 무조건 바다와 얽혀 있다고 생각하면 쉽다. 이스마엘의 바다로 가겠다는 결심으로부터 퀴퀘그의 죽음과 에이헙의 갈등까지 전부 다. 악기는 피아노.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