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모르핀 (문단 편집) == [[진통제]]의 일종 == [include(틀:마약류)] [include(틀:유기화합물/알칼로이드)] [[파일:morphine.png|bgcolor=#fff]] {{{+3 Morphine}}} 본래 [[양귀비(식물)|양귀비]]에서 추출한 것으로 [[엔도르핀]] 유사체이다. 이런 엔도르핀 유사체를 통틀어 [[아편]]류[* Opioid]라 하며, 이것이 바로 [[마약]]이다.[* 한국에서 마약 엄밀한 의미는, 단순히 intoxicants 중 국가가 용인할 수 없는 수준의 것들을 말하는 게 아니라, 그중에서도 아편류만을 지칭한다. Intoxicants 중 술과 담배가 아닌 것들을 통틀어 향정신성약물이라 하며 그 중에서 의료용이 아니며 승인되지 않은 것을 마약, 곧 아편류에 빗대어 마약으로 퉁쳐 부르는 것.] 1804년 독일의 화학자 제르튀르너가 [[아편]]에서 분리하여 밝혀낸 아편의 핵심 물질로, 꿈의 신 모르페우스에서 이름을 따 모르핀이라 작명하였다. 엔도르핀 유사체로써 아편 수용기[* 사실은 엔도르핀 수용기.]에 작용하여 통각의 처리를 '''정지''' 시키는 원리로 매우 강력한 진통 효과를 일으킨다. 제조와 수입은 여타 다른 향정신성의약품들과 같이 허가된 제조사와 유통사만 가능하다. 문자그대로 '''마약'''이기 때문에 생산 유통 처방 투약 모든 방면에서 아주 까다로운 규제와 관리가 적용된다. 모르핀의 기이할 정도로 강력한 진통 효과에 대한 의문은 '''"사실 인체 내에 진퉁 모르핀이 따로 있고, 아편의 모르핀은 그걸 흉내내는 짭 아님?"''' 이란 의문을 낳았고, [[엔도르핀|해당 '''내인성 모르핀'''이 발견되면서 이 의문은 사실로 밝혀졌다]] 그래서 내인성 모르핀에 체내(endo-)의 모르핀(Morphine)라는 의미를 담아 엔도르핀(Endorphin)이란 이름을 붙였다. 엄밀히 말하면 엔도르핀이 진짜 모르핀이고 모르핀은 외인성 모르핀이니 엑소모르핀(...)이라 하는게 맞겠지만, 굳이 설명할 이유가 없을 만큼 아편이 악명 높기 때문에 굳이 그렇게 정정하지는 않았고, 그래서 여전히 엔도르핀 수용체를 아편 수용체라 부른다. 전기 자극으로 통각이 전달되는 것을 물리적으로 방해하는 게 아닌 이상, 통각을 억누르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자 엄밀히는 유일무이한 방법은 바로 '''뇌가 통각을 무시하도록''' 하는 것이다. '''엔도르핀은 바로 그렇게 뇌가 통각을 무시하기 위해 존재한다.'''[* 물론 그것 "만" 하는건 아니다. 인체의 신호전달물질이 늘상 그렇듯 완벽히 targeted, selective 하지 않고 엉뚱한 작용도 같이 한다.] 바로 이것 때문에 아편류를 마약이라 부르며, 바로 그 마약들은 엄밀한 의미에서 '''유일한''' 진통제다. 그 외의 진통제의 진통 효과는 항염 효과에 딸려온 부작용(?)일 뿐... 실상 우리가 흔히 아는 진통제는 통각을 두루뭉실하게 희석시키는 기능만 할뿐, 진짜로 통증을 없애버리는 것은 아닌데, 모르핀을 비롯한 아편류, 곧 마약은 "유일한" 진통제로써 아예 통증이란 개념을 뇌가 잊어버리도록 만든다. 문제는 이 "통증"에는 외상이나 질병 따위로 인한 통증 말고도 오만가지 잡다한 일상적인 통증도 포함된다는 것. 따라서, 이 통증이란 개념을 막무가내로 싸그리 밀어버리는 마약은 작용하는 동안 '''육체에서 고통이란 개념이 아예 사라진 듯한''' 기분을 일으킨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