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명품 (문단 편집) == 대한민국의 명품 == 대한민국에서의 명품 유행과 별개로, 대한민국 자체의 명품 육성에 대해 살펴보자면 다음과 같다. [[한국]]은 [[유교]] 문화 등의 영향으로 [[장인]]을 우대하는 문화가 쇠락했고[* 상공업이 천시받던 시대니, 당연히 장인 문화도 발달되기 어렵다. 중세까지만 해도 많은 국가들의 시대상이 그랬지만. 물론 아예 없는 것은 아니라, 노농은 좀 대접을 받았다고 하고, 신라와 고려 시대 떄는 아랍 상인들이 올 정도로 무역업이 번영하기도 했다. 실제 당시 왕족이나 귀족들이 쓰던 금관을 보면 기술적으로 상당히 정교하고, 사치스럽다.], 근대 이후에도 여러 환란과 산업화를 겪으면서 장인 계층이 많이 증발했다. 때문에 해외제품을 볼 때 그 제작과정, 품질을 따지기보다는 브랜드 네임에 집착하는 경향이 크고, 또한 수입상들도 이에 따라 높은 가격을 책정하여 고객의 허영심을 채우는 마케팅을 하고 있다는 것이 아쉬운 점. 아이러니한 점은 '''[[짝퉁]]이 명품 브랜드 제품과 맞먹는 품질을 자랑할 때도 있다'''는 점이다. 만약 이런 걸 만드는 사람들이 제대로 된 직공 대접을 받았다면, 한국에서도 명품 브랜드가 여럿 나왔을 지도 모른다. 그냥 나오는 소리가 아닌 것이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501581.html|지적재산권보호센터 관계자들조차 진품과 구분하기 힘든 수준]]이라는 기사가 나올 정도. 심지어 검거된 장인이 직접 "내 기술에 자신이 있었지만, 유명 메이커가 아니라 대접을 못 받아 수입이 적었고, 생활이 어려웠다."라고 했다. 허영 마케팅만 아니었다면, 이들도 얼마든지 짝퉁이 아닌 자신의 이름을 걸고 제대로된 물건을 만들어내는 진짜 장인이 될 수 있었을 지도 모른다. 국내에선 명품이란 단어도 기업의 상술에 의해 좀 변질된 감이 있지만, 여러곳에서 쓰다보니 무게감이 가벼워진 경향이 있다. 명품옷 스캔들로 디자이너가 청문회에 출석하게 된 이후 백화점 명품관은 인지도를 넓혔지만 세간에서는 비꼬는 말로도 잘 사용되었다. 심지어 정부 주도로 하는 계획이나 생산품에도 명품이라는 단어를 섣불리 썼다가 이름값도 못하는 성능을 보여주자 웃음거리가 되기도 했다. 특히 방산분야 사람들에게는 한때 언론에서 자주 썼던 '한국형 명품 무기' 운운하는 세태 때문에 아직도 다소 껄끄러운 단어이기도 하다. 국산 무기에 "명품"이라는 수식어가 붙기 시작한 때는 방위사업청이 출범한 이후로, 2007년쯤의 방산전시 및 홍보기사에서 볼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이름값 못하는 성능은 2010년대까지 해당되는 옛말일 뿐이다. 지금은 세계 5위권 방산수출국으로 등극했으며, 폴란드에 대규모 방산수출을 성사시키는 등 뛰어난 성능과 가성비로 세계 방산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 이런 부작용을 바로잡기 위해서인지, 2012년 정부에선 명품이라는 명칭 대신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12121701030124152002|해외 유명 브랜드]]로 공식명칭을 바꾸겠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실제로 일부 백화점 홈페이지에도 해외 유명 브랜드라는 명칭이 사용되고 있다. 다만 그럼에도 여전히 명품이란 말이 자주 쓰이고 있는 추세.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