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명언/야구 (문단 편집) ==== 긍정적 명언 ==== >'''명문 해태의 10승대 투수로 태어나 선배들이 일군 업적을 이어가겠다.''' - [[김상진(1977)|김상진]] > ---- > [[해태 타이거즈]] 입단 후 첫 훈련에서 밝혔던 [[출사표]]. 그러나 김상진은 1년차, 2년차 시즌 모두 아쉽게 9승에 그치며 포부대로 10승을 이루지 못하고 어린 나이에 [[위암]] 판정을 받고 투병하다가, 결국 1999년 6월 10일 오후 3시 55분 [[강남성모병원]]에서 향년 22세의 나이로 요절하고 말았다. > [[박동희(기자)|박동희]]: 결국, 한국프로야구 최고의 별이 되지 않으셨습니까. > [[최동원]]: '''별은 하늘에만 떠있는다고 별이 아니에요. 누군가에게 길을 밝혀주고, 꿈이 돼줘야 그게 진짜 별이에요. 그래서 생각한 건데, 이제 야구계를 위해 나도 뭔가를 하려고 해요. 이젠 그냥 '최동원'이란 이름 석 자가 빛나는 별이 아니라, 젊었을 때 나처럼 별을 쫓는 사람들에게 길을 밝혀주는, 그런 별이 되고 싶어요. 야구가 뭐냐고요? (금테안경을 고쳐쓰며) '최.동.원.' 이름 석 자지. 야구가 전부였지...''' > ---- > 2011년 7월 22일 [[박동희(기자)|박동희]], [[김성한]]과의 인터뷰에서.[[https://m.blog.naver.com/dhp1225/120135546680|#]] >'''원래 별은 밝은 낮이 아닌 어두운 밤에 빛나기 마련입니다. [[최동원|그]]는 화려했던 현역시절보다 더 화려하게 빛날 거예요.''' - 빅토르 메사[* 前 [[쿠바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 > ---- > [[박동희(기자)|박동희]]의 칼럼에서 2011년 세상을 떠난 [[롯데 자이언츠]]의 레전드 [[최동원]]을 추모하며 인용한 말이다.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eball&ctg=news&mod=read&office_id=295&article_id=0000001452|#]] > '''1200만원짜리 선수든 5억짜리 선수든 경기장에선 모두 똑같은 야구선수다.''' - [[이동수(야구선수)|이동수]] > ---- > 연봉에 연연하지 않고 경기에만 집중하겠다는 의지가 돋보이는 말이다. >'''시련은 기회가 될 수 있다.''' - [[류중일]] > ---- > [[2015년 한국시리즈]]를 앞두고 [[2015년 삼성 라이온즈 원정 도박 사건]]으로 인해 주축 선수들인 [[윤성환]], [[안지만]], [[임창용]]이 전력에서 이탈했을 때 한 말. 다만 결과는 그저 시련이었다.[* 그리고 이듬해부터 [[삼성 라이온즈/암흑기|삼성의 암흑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야구 몰라요.''' - [[하일성]] > ---- > 해설을 하다가 드라마틱하거나 보기 힘든 장면이 나올 때 외치던 명언. 야구는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 뜻으로 [[요기 베라#s-6]]의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는 명언과 일맥상통. [[내려갈 팀은 내려간다]]가 나오기 전까진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명언이었다.~~야알못이라는 뜻이 아니다~~ >'''내 뒤에 야수가 일곱명이나 있는데 뭣 하러 삼진을 잡아요? 공 세 개 던져 삼진 잡느니 공 한 개로 맞혀 잡는 편이 훨씬 낫죠!''' - [[장호연]] > ---- > 장호연은 역대 100승 투수들 가운데 탈삼진율이 가장 낮은 투수다. 1988년 개막전에서는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KBO 유일의 '''무삼진 노히트노런'''을 달성해[* 메이저리그에서도 단 2번밖에 나오지 않은 기록이다. 거기에 이 진귀한 기록을 '''시즌 개막전'''이라는 무게감 큰 경기에 해냈다.] 자신의 야구 철학을 유감없이 증명했다. 심지어 그는 개막전 선발투수로 내정되어있던 것도 아니었다. [[김진욱(1960)|김진욱]]이 훈련중 [[내가 고자라니|급소에 공을 맞는(!) 부상을 당해서]] 대체 선발로 들어가게 된 상황에서 이 기록을 세운 것이다. 이 경기의 투구수는 '''99구.''' >'''투수는 [[선동열]]이 제일 잘하고, 타자는 [[이승엽]]이 제일 잘하고 [[야구]]는 [[이종범]]이 제일 잘한다. 이종범은 10승 투수 2명과도 바꾸지 않는다.''' - [[김응용]] > ---- > 해태 타이거즈 감독 시절에. 실제로 10승 투수의 대략적인 WAR은 2~4 정도이고, 이종범의 전성기 시절 평균 WAR은 8에 육박하니 정말 10승 투수 2명보다 뛰어난 선수였다. WAR이나 wRC+는 커녕 [[투승타타|승리와 타율만이 선수 판단의 지표]]이던 90년대에 정확한 판단을 해낸 김응용의 안목과 90년대 최고의 스타였던 이종범의 능력을 모두 잡은 발언. >'''이제부터 우리는 위대한 도전에 나섭니다.''' - [[김인식]][* 그 해 한화 그룹의 슬로건이었다. 리그에서 한화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그룹에서는 만족했다는 후문.[[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090324/8711230/1|#]]] > ---- > [[2009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에서.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지만 저 말과 한국 팀의 선전이 어우러져 유례없는 명언이 되었다. 그리고 그 해 김인식 감독의 소속팀인 [[한화 이글스]]는 걷잡을 수 없이 무너지며 [[588689|암흑기]]라는 또다른 위대한 도전을 이어갔다... 결국 한화는 창단 첫 해인 [[1986년]] 이후 두 번째 꼴찌를 하고 김인식 감독은 감독을 그만두고 잠시 야인 생활을 하다 [[한국야구위원회]] 기술 위원장 자리로 갔다. 그는 이후 2015년 [[프리미어 12]]의 우승감독으로 화려하게 부활하게 된다. >'''나갈 수 있겠냐고 묻지 마시고 나가라고 말씀해 주십시오. 저는 언제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 [[이상훈(좌완투수)|이상훈]] > ---- > [[2002년]] 한국시리즈 당시 3경기 연속 등판으로 지쳐있는 상황에 다시 박빙의 상황이 되고 자진해서 불펜으로 향하자, LG 코치진들이 나갈 수 있겠냐는 질문에 대한 답변. 김성근 감독에게 한 말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은 코치진들에게 한 말이었다고 한다. [[이승엽|아시다시피]] [[마해영|무리하게]] [[2002년 한국시리즈|3연투한 결과는...]] >'''다시는 공을 제가 못 던져도 좋습니다. 허락해 주십시오. 지금 나가게 해주십시오.''' - [[염종석]] > ---- > 1999년 플레이오프 때 코칭 스태프진들에게 전의를 불사르며 했던 이야기다. 1999년 그가 시즌이 끝나고 수술을 받았을 때 코치진들은 그가 이제 은퇴를 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만큼 수술과 재활이 많았고, 1999년 수술은 치명타가 될 수도 있는 수술이었다. 당장 [[경삼기|1999년 플레이오프의 승자가 되고]] [[1999년 한국시리즈|준우승이라는 결과를 보았지만]] 안타깝게도 염종석은 그 이후 더 이상 전과 같은 퍼포먼스를 보여주지 못하고 2008년에 안타깝게 100승[* 93승을 기록해 7승이 모자랐다. 당시 그가 100승을 채우고 은퇴하길 희망했지만 그놈의 롯데가 허락하지 못한 모양.]을 채우지 못한 채 은퇴했다. >'''다시 그때로 돌아간다고 해도 제가 필요하다고 불러주시면 등판할 것입니다. [[1992년 한국시리즈|1992년]] 당시 그때 그렇게 던진 것에 대해서 단 한 번도 저는 후회한 적이 없습니다.'''[* 사실 84년에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쳐 팀의 첫 우승을 캐리한 [[최동원]] 역시 비슷한 발언을 한 적이 있으나, 추후 '''"[[토사구팽|최후가 그렇게 될 줄]] 알았다면 대답을 유보할 것"'''이라고 첨언하며 팬들의 심금을 울린 바 있다.] '''그때처럼 다시 던질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저는 그때 너무 행복했습니다.''' - [[염종석]] > ---- > 데일리안과의 인터뷰 중. > '''야구에 만약이란 없습니다. 만약이란 걸 붙이면 다 우승하죠.''' - [[정수근]] > ---- > 방송 인터뷰에서 남긴 소리. 프로는 예측할 수 없고 비정하다는 사실을 잘 보여준다. 덕분에 [[야만없]]이라는 별명이 생겼다. >'''만일 제도가 바뀐다면 우리는 또한 그 바뀐 제도에 따라 우승할 것이다.''' - [[김응용]] > ---- > [[1987년 한국시리즈]]를 끝내고 한 말. 이후 2년 뒤에 문제의 전,후기 리그제가 폐지된 후 해태에서 6번, 삼성에서 1번 더 우승 감독이 되며 자신의 말을 지켰다. >'''나는 수비만큼은 국내에서 니가 최고라고 생각한다. 여기서 힘들겠지만 후배들을 위해서 뛰어주라. 2군에 있는 후배들에게 니 수비를 보여주는 게 어떤 코치에게 배우는 것보다 후배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저런 수비를 하는데도 2군에 있다니 라는 생각을 하게 만들어라. 저들이 얼마나 더 노력해야 하는지 보여주는 게 니가 할 일이다.''' - [[김진욱(1960)|김진욱]] > ---- > 2군 코치 시절 2군으로 강등된 [[김재호]]에게 격려를 한 말. 이후 김재호는 2군을 휩쓸며 1군으로 복귀에 성공, 영광의 2015시즌에서는 OB/두산 최초의 풀타임 3할 유격수 및 골든글러브를 수상하고 2년 연속 골든글러브 수상 및 FA 대박도 터트리는 등 두산의 주전 유격수로 자리잡았다. >'''야구 선수인 나에게 삼성은 가장 오래된 연인이다. 오래된 연인의 품에서 은퇴할 수 있게 돼 다행이란 생각이 든다.''' - [[양준혁]] > ---- > [[2010년]] [[7월 26일]] 은퇴 경기 인터뷰 중. [[프랜차이즈]] 스타의 마음가짐이 무엇인지 잘 보여주는 멘트다. > Q: 어떤 선수로 기억되기를 바라는가, 2천 안타의 사나이? 아니면 만세 타법의 타격 천재? 그도 아니면 삼성의 프랜차이즈 스타? > A: '''그저 1루까지 열심히 뛰었던 선수로 기억되고 싶다. 난 지금까지 야구를 하면서 한 번도 걸어서 1루까지 간 적이 없다.''' - [[양준혁]] > ---- > 양준혁은 내야 땅볼에도 항상 1루까지 뛰어갔던 것으로 유명했다.[* 보통 야수들이 바로 1구로 송구할 수 있는 경우 주자는 낙담하고 그냥 걸어서 아웃당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어차피 뛰어봤자 공이 더 빨라서 아웃될 것이니 체력을 아끼기 위해 걸어서 가는 것이다.] 위의 '오래된 연인' 발언이 깊은 정을 느끼게 한다면, 이 발언은 그야말로 자신의 일에 평생 최선을 다한 사람만이 말할 수 있는 [[간지폭풍]]이 느껴진다. 그리고 그는 은퇴 경기에서까지 1루로 열심히 뛰어감으로써 자신의 말을 지켰다.[* 은퇴 경기였던 SK전에서 양준혁은 김광현에게만 3개의 삼진을 당하는 등 '''4타수 3삼진 1땅볼'''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물론 이건 '''[[김광현|상대 투수]]'''가 첫 피홈런 상대가 양준혁이었기에 마지막 삼진은 본인이 잡아드리겠다는 일념으로 전력투구를 한 것도 있지만. 현역 마지막 타석이 바로 앞의 1땅볼. 땅볼 타석 상대 투수는 [[송은범]]이었다.] 또한 걸어서 1루에 간 적이 없다라지만 실제로 통산 4사구 1위이며 본인도 4사구 기록에 대한 애착이 매우 깊다. > '''시도도 하지 않고 포기하느니 시도하고 실패를 하는 게 낫다. 시도조차 하지 않으면 실패의 이유를 찾을 수 없기 때문이다.''' - [[김시진]] > ---- > 2012년 [[넥센 히어로즈]]가 도루 1위를 기록한 비결을 묻자. > '''하늘이 얼마나 높은지 잘 모르겠지만 이제 우리가 확인하러 가겠다.''' - [[김시진]] > 2012년 8구단 출사표 인터뷰에서. 이 말을 하고 넥센은 전반기를 3위로 마감하는 저력을 보여주였다.[* [[넥센 히어로즈/2012년|다만 끝은 좋지 못했다.]] 화려한 타선에 비해 투수진이 받혀주지 못해 4강은 고사하고 6위로 마감했으며 발언자인 김시진은 시즌이 다하기도 전에 경질되었다.] > '''내가 이 팀에 감독으로 있는동안 넌 4번 타자이니 삼진을 100번을 다해도 괜찮다. 그러니 자신있게 휘두르고 와라.''' - [[김시진]] > ---- > [[박병호]]가 [[LG 트윈스]]에서 [[키움 히어로즈|넥센 히어로즈]]로 이적하고 첫 홈런을 때렸을 때 김시진 감독이 박병호에게 한 말 >'''당시 연장 15회 제한이 없었으면 난 20회, 30회도 던졌을 거다. 다시 돌아가도 그렇게 던지겠느냐고? 물론이다. 그게 내가 아는 야구다.''' - [[박충식]] > ---- > [[1993년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박충식은 무려 연장 15회까지 181구 투구라는 경기를 펼쳤다. 이 경기는 현재까지 한국시리즈 최다 투구 경기로 남아있다.[* KBO 역대 한 경기 최다 투구수는 [[1987년]] [[5월 16일]] '''15이닝 232구'''로, [[선동열]]의 기록이다. 여담으로 당시 상대 투수인 [[최동원]]은 209구를 던졌다.] >'''[[최동원]]이 있었기에 그를 넘고자 했던 것이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 - [[선동열]] > ---- > 한국프로야구 역사상 최고의 투수로 불리는 [[선동열]]과 [[최동원]]은 [[선동열 vs 최동원]]이라는 문서까지 작성되어 있을 정도로 완투에 연장까지 가는 팽팽한 맞대결을 여러 번 펼쳤다. 둘 중 누가 더 뛰어난 선수냐는 현재까지도 치열한 논쟁거리 중 하나로, 통산 기록은 선동열이 월등히 뛰어나지만 자존심 강한 선동열도 '''"최동원은 라이벌이 아니라 나의 스승이었다."'''고 말할 정도였다. 최동원은 선동열과는 달리 프로야구 창단 전인 [[롯데 자이언트|실업야구]] 시절에 전성기를 보냈고 [[롯데 자이언츠]] 시절의 혹사로 하락세를 맞았다. 무엇보다도 선동열은 당시 최고의 팀이었던 [[해태 타이거즈]]에 소속되어 있었지만, 최동원은 [[롯데 자이언츠]]의 몇 안되는 에이스였기에 초인적인 완투를 해야만 했다. >'''은퇴가 왜 명예로운가?''' - [[이종범]] > ---- > 이종범이 [[2007년]] 부진을 면치 못했을 때 은퇴를 권한 [[KIA 타이거즈]]와 [[선동열]] 당시 삼성 감독이 '노장들은 명예롭게 은퇴해야 한다'고 한 말에 대한 대답. [[2009년]]에 그는 [[KIA 타이거즈]]에 없어서는 안 될 선수로 돌아왔고, [[2011년]]까지 본인이 해야 할 일을 묵묵히 해주었다. 하지만 선동열 감독이 KIA로 이적하자 2012년 은퇴를 종용당하고 선수 생활을 마감짓는다. >'''현대 유니콘스가 없어진 날 내 야구 인생도 끝났다.''' - [[정민태]] > ---- > [[히어로즈(프로야구)|히어로즈]]와의 연봉 협상이 결렬되고 자유계약선수로 공시되면서 남긴 말.[[https://isplus.com/2008/03/04/sports/baseball/3062156.html|#]] [[현대 유니콘스]]는 정민태가 정상급 투수로 성장하면서 강팀으로 발돋움했고 정민태가 무너짐과 동시에 순식간에 무너졌다. 2006년 주간 잡지 스포츠 2.0에 '고향인 인천으로 돌아가서 은퇴하고 싶다'라는 인터뷰가 실린 적이 있는데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tg=news&mod=read&office_id=076&article_id=0000042641|이후 본인이 근거 없는 낭설이라고 밝혔다.]] 그 후 히어로즈의 지나친 연봉 후려치기에 반발하여 KIA로 이적했으나 특별한 활약 없이 은퇴. 그리고 현대의 선수단을 인수한 히어로즈에서 코치 생활을 하다가 2012년 시즌 후 롯데 자이언츠로 자리를 옮겼다. 넥센 때 감독과 코치 인연을 이어간 김시진이 2014 시즌 후 감독직을 그만 둔 후에는 [[한화 이글스]]로 건너가 코치 자리를 이어간다. >'''프로는 인내의 삶이다. 화려한 네온사인이 꺼진 뒤의 쓸쓸함을 곱씹을 줄 알아야 한다.''' - [[이호준]] > ---- > 2013년 이영미 칼럼에서 후배 [[나성범]]에게 해주고 싶은 말로 이 말을 꼽았다.[[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eball&ctg=news&mod=read&office_id=380&article_id=0000000297|#]] >'''가슴에 팀 로고가 있는 이유가 분명 있다.''' - [[조성환(1976)|조성환]] > ---- > 2013년 프로야구 미디어데이에서 한 말. 사실 2011년 사직 야구장 전광판 영상에서도 이와 비슷한 발언을 했었다. >'''난 [[8888577|7위나 하려고]] 태평양을 건넌 게 아니다. The Past is not important(과거의 롯데는 중요하지 않다).''' - [[제리 로이스터]] > ---- > 2008년 [[제리 로이스터]]가 롯데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한 말이다. 그리고 롯데는 [[로이스터 매직]]이 발동되며 [[비밀번호(스포츠)|비밀번호]]를 끊는다. >'''No Fear.''' > 두려워 하지 마라. - [[제리 로이스터]] >---- > 2008년 롯데에 부임한 로이스터 감독이 내건 슬로건.[* "No Fear"은 로이스터 감독이 주도한 타석에서의 공격적 접근법을 대표하기도 한다.] [[로이스터 매직]]에 힘입어 암흑기에 빠져있던 롯데는 3년 연속 4강에 들어가고 포스트 시즌에 진출하게 된다. > [[파일:attachment/f0018015_4dbf64108c87a.jpg]] >'''Have Faith and Trust That the team will get better.''' > 팀이 나아질 것이라고 신뢰하고 믿어라. - [[제리 로이스터]] > ---- > 2011년 시즌 초반 한 롯데 팬이 로이스터의 페북에다 팀이 부진한데 어떻게 하면 좋겠냐는 글을 썼고, 로이스터는 이에 대한 답변을 했다. > '''The Best is yet to come.''' > 최고의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다. - [[제리 로이스터]] > ---- > 2010 시즌 바로 턱밑까지 추격한 5위 기아 타이거즈와의 무등 야구장 경기에서 홍성흔이 부상당한 경기 후 인터뷰에서 남긴 말. 이후 [[김수완]]의 첫 완봉승을 시작으로 6연승을 기록하며 기아와의 경기 차이를 벌리며 4강 안정권에 접어들었다. 하지만 끝내 가을야구에서 최고의 순간은 맞이하지 못한 채 떠났다. >'''인생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 [[임창용]] > ---- >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후 가진 인터뷰에서. 사실 이것은 임창용이 [[요한 볼프강 폰 괴테]]의 명언을 인용한 것이나, [* 사실 [[속도]]는 [[속력]]과 방향을 아우르는 벡터 개념이기 때문이다. 자세한 설명은 문서 참조.]'강속구보다 제구력이 낫다' 라고 해석될 여지도 있기 때문에 야구와 삶을 절묘하게 비유하는 맛이 있어 유명해졌다.[* 특히나 임창용은 사이드암 투수로서 최고 구속 155는 그당시 메이저에도 찾을 수 없는 강속구였지만 그보다 더 유명한건 그의 뱀처럼 휘는 직구였다.] >'''落ち葉は秋風を恨まない。''' > 낙엽은 가을 바람을 원망하지 않는다. - [[장명부]] > ---- > 죽기 전에 그가 운영하던 마작집 벽에 남겨놓은 유언. 가츠 신타로가 주연했던 영화 자토이치에 등장하는 대사에서 인용했다. 화려하게 불태웠던 선수 시절과 쓸쓸하게 보내야 했던 말년을 한 마디로 요약해준다고 볼 수 있다. >'''無二一球''' > 무이일구 - [[장명부]] > ---- > 죽기 전에 그가 운영하던 마작집 벽에 쓴 글씨 중 하나. 기회는 두 번 오지 않으니 공 하나하나를 혼신의 힘을 다하여 던진다는 뜻이다. 한국에서는 순서가 바뀐 '일구이무' 로 널리 통하지만 뜻은 동일하다. >'''우린 더 강해진다.''' - [[한대화]] > ---- > 2011년 6월 8일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임찬규 보크 오심 사건]]으로 인해 석패한 다음 날, 제소를 포기하고 오심에도 이겨낼 수 있는 강한 팀을 만들어야 한다는 의도로 남긴 말이다. >'''지고 분할 줄 모르면 발전은 없다.''' - [[박종훈(1959)|박종훈]] > ---- > 그가 두산 2군 감독 시절 선수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로 이 말을 꼽았다. >'''[[이택근|택근이]]의 눈물 닦아주고 싶었다.''' - [[이장석]]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kbo&ctg=news&mod=read&office_id=073&article_id=0002095648|#]] > ---- > 2011 시즌 종료 후 당시 야구 팬들은 FA 시장에 나오게 된 [[이택근]]의 행보에 주목하고 있었다. 당연히 A급 외야수에게 거액의 몸값을 지불하기 위해서는 대기업이 운영하는 구단만이 가능하지 않을까라는 여론이 많았지만, 4년 50억이라는 파격적인 대우로 그를 데려간 팀은 만년 빈곤 팀 이미지였던 '''친정 팀 넥센'''이었다. 이 영입은 그동안 자기 배만 불리려고 야구판에 뛰어들었다는 의심의 눈초리를 받았던 이장석 사장과 거지 팀이라 조롱받던 팀에 대한 여론을 180도 바꾸고, 이후 FA 시장에서 [[김주찬]] 등 선수가 예상 이상의 몸값을 받게 되는 FA 인플레이션에도 큰 영향을 끼친 일대 사건이다. 그리고 야구 팬덤 내에서 '눈물을 닦아주다'라는 말은 '선수에게 (돈으로) 좋은 대우를 해주다.'라는 의미로 쓰게 된다. > [[강병철]]: '''동원아, 우짜노. 여까지 왔는데...''' > [[최동원]]: '''네, 알았심더. 마, 함 해보입시더!''' > ---- > [[1984년 한국시리즈]]에서 [[롯데 자이언츠]]의 [[강병철]] 감독이 [[최동원]]에게 1, 3, 5, 7차전을 준비하라고 한 뒤, 최동원의 '무리 아니냐'라는 질문에 강병철 감독이 매우 미안한 표정을 지으면서 한 대답. 그리고 최동원은 위와 같이 말했다. 그리고 [[최동원]]은 한국시리즈 1, 3, 5, 7차전 선발 등판, 6차전에선 5회부터 등판했고, 한국시리즈 7차전 중 총 5경기에 출전, 4승 1패 40이닝 투구 평균 자책점 1.80 WHIP 1.08이라는 [[초인]]적인 기록을 달성한다. [[이말년]]은 저 멘트를 '''선수 혹사를 자연스럽게 할 수 있는 마법의 멘트'''라 칭했다. 이후 최동원은 [[박동희(기자)|박동희]]와의 인터뷰에서 '''그때로 돌아가서 모든경기에 다시 뛰겠느냐는''' 질문에 '''할거같다'''라고 답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ZXQTltx6xz4|#]] >'''오늘 무조건 이기라. 안 그라몬 다 지기삔다! 알긋나?''' - [[박정태]] > ---- > [[펠릭스 호세]]에게 퇴장 명령이 내려진 후 호세, 박정태를 위시한 선수, 코치단 일부는 [[대구아재]]들과 철창 펜스 사이로 실랑이를 벌였다. 이때 제대로 분통이 터진 박정태는 선수단에게 "씨발! 짐 싸라!"를 외쳤다고 한다. 하지만 덕장으로 유명한 [[김명성(1946)|김명성]] 감독이 배트를 관중에게 던진 호세도 잘못이 있으며 경기는 무슨 일이 있어도 계속해야 한다고 완강히 말렸고, 그 후에 한 말이다. [[경기는 삼성 쪽으로 기울고]] 문서 참조. >'''무슨 신과 경기를 한 것 같았다.''' - [[김응용]] > ---- > [[2002년 한국시리즈]]에서 힘겹게 [[김성근]] 감독의 [[LG 트윈스]]를 이기고서 남긴 소감. 당시 엘지는 꼴지 전력이라는 세간의 평과는 다르게 아슬아슬하게 4위로 가을 야구에 진출, 현대와 기아를 이기고서 한국시리즈에서는 수많은 선수들의 부상과 삼성의 막강한 전력에 굴하지 않고 삼성과 치열하게 싸웠다. 허나 한국시리즈에서 [[마해영]]에게 끝내기 홈런을 맞아 우승을 놓쳤다.당시 부족한 실력을 가진, 부족한 숫자의 선수들을 데리고서 정확한 작전을 수없이 걸면서 끝까지 버텨내던 '야구의 신' 김성근은 김응용 감독의 이 명언으로 야신이라는 멋진 별명이 생겼다. 당시 인터뷰에서는 "LG 김성근 감독이 워낙 잘했어요. '신이 아닌가' 그렇게 느낄 정도로"라고 말했다. 훗날 김응용 감독이 한화 감독 재임시절 인터뷰에서 "저는 야신이라고 안 하고 그냥 신이라고 했었는데, [[병신|신도 여러 가지 신]][* 물론 직접 대놓고 병신이라고 한 것은 아니지만 김응용 감독 특유의 어법상 김성근 감독을 아래로 보는 시선으로 한 말이었음을 감안하면 야신과 같은 그런 신의 경지에 올랐다는 뜻이 아니라면 병신 말고는 없다.]이 있잖아요."라고 해명했다. >'''그럼 신을 이긴 [[김응용|자기]]는 뭐가 되냐.''' - [[김성근]] > ---- > 위의 신 발언을 듣고 웃으며 남긴 말. 김응용 감독의 언론 플레이 경향과 이후의 인터뷰 내용을 보면 [[김성근]]에 대한 립 서비스에 '신을 이긴 내가 더 대단하다' 라는 자화자찬성 발언이다. 실제로 야신은 김성근 감독 휘하의 SK 와이번스가 연속 우승을 하는 등의 성과가 나온 다음에 기자들에 의해서 자주 불렸지, 당시에도 자주 불린 별명은 아니다. > [[파일:attachment/f0018015_4c7e22e5d8b77.jpg|width=80%]] >[[이진영]]: '''항상 LG는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해, 팬들에게 사인해 줄 준비가...''' >[[김재현(1975)|김재현]]: '''팬에게 사인을 주기 보다는 승리를 줘라, 팬들은 너의 사인 볼보다는 이기는 걸 더 좋아할 수도 있어.''' > ---- > 2009년 [[불타는 그라운드]] 22화에서 방영된 대화. 처음에는 프로 정신을 강조한 김재현의 말만이 명언이었으나, 후에 팬 서비스가 부실한 선수들이 논란이 되며 [[재평가|이진영의 말 또한 명언이 되었다.]] >'''아직 20경기나 남았다. 1% 가능성이라도 있다면 끝까지 포기할 수 없다. 전승하면 1위로 올라갈 수도 있는 것 아닌가.''' [[http://sports.khan.co.kr/news/sk_index.html?cat=view&art_id=200909012238186&sec_id=510201&pt=nv|#]] - [[김성근]] > ---- > [[2009년]] [[8월 25일]] 당시 SK는 에이스 [[김광현]]과 주전 포수 [[박경완]]의 부상으로 패넌트레이스 1위를 [[KIA 타이거즈]]에게 내 준 상황이었다. 시즌을 20경기 남겨두고 김성근은 기자들에게 '남은 경기에서 전승하면 된다'고 말했고, 그 뒤부터 SK는 무섭게 질주하며 '''아시아 최다 연승 신기록'''인 19연승을 만들어 낸다. 심지어 저기 포함되지 않은 1경기에서도 [[추격쥐]]로 인해 무승부를 달성하며, 당시 SK는 '''지지 않는 야구'''라는 칭호를 받게 된다. > 하지만 19연승을 했음에도 결국 '''1위는 못 했다'''(...). 다만 KIA나 SK나 승패마진이 똑같이 33이었기 때문에 승차는 0이였다. 2009년 정규시즌 최종성적은 [[KIA 타이거즈]] 81승 4무 48패, [[SK 와이번스]] 80승 6무 47패였는데, 2011년 이후로 저런 상황이 나왔다면 1위를 할 수 있었지만 이 시즌에는 전해 끝판 승부제로 인해 다승제로 승률을 계산했기에 승률 계산에서의 분모가 기존의 승수+패수에서 경기수(승수+패수+무승부)로 바뀌어 무승부를 기록하면 승률이 떨어지게 되는 즉, '''무승부가 패배로 간주되었고 '''결국 기아보다 덜 졌지만 무승부는 더 많이 한 SK가 1위가 되지 못한 것이었다.[* 여담으로 그 해엔 양 팀 간의 승부에서 연장 승부가 유독 많았으며 무승부는 무려 2번이나 나왔고 모두 광주전이었다. 또한 [[KIA 타이거즈/2009년/6월/25일]]의 최정의 투수 등판도 어차피 원정 경기에서 이기지 못하는 거 당시 규정 상 패배나 다름 없어 그냥 투수 아끼려고 실험했던 것에서 비롯된 것인데 결국 끝내기 포일로 기아가 승리하게 되며(...) 기아가 유리한 위치를 가져 갔고 끝내 기아가 반 게임차로 우승했는데 SK야 승률이 떨어져도 당시 3위였던 기아에겐 아직 승리할 수 있는 경우의 수를 생각하지 못한 판단이었다.] >'''반드시 내 손으로 형의 승리를 따낼 테니 지켜봐.''' - [[손승락]] > ---- > 2011년 8월 9일, 8회 3:1로 넥센이 앞서나가고 있던 상황에서 [[손승락]]이 [[심수창]]의 첫 승을 지켜주겠다며 등판할 때 한 말. 그리고 1과 2/3이닝을 막아내며 786일 만에 [[심수창]]의 첫 승리와 함께 개인의 2년 연속 두 자릿수 세이브 기록을 달성해냈다. >'''채우지 못한 33개의 도루는 해설로써 여러분의 마음을 훔치겠다.''' - [[박재홍(야구)|박재홍]] > ---- > [[2013년]] [[5월 18일]] 은퇴식에서. 박재홍은 KBO 역사상 가장 300-300에 근접한 선수다. 아쉽게도 300홈런은 이뤘지만 300도루에는 33개가 모자란 상태로 은퇴했다. --그래도 300-300을 달성한 [[최정|KBO 타자]]가 나오긴 했다. 도루가 아닌 [[몸에 맞는 공|사구]]로 말이지.-- >'''오늘 던지고, 내일 던질 수 있으면 더 이상 바랄 게 없다. 그런 하루가 조금 더 이어지기만 바랄 뿐이다.''' - [[신용운]] > ---- > 기나긴 재활을 끝내고 [[2013년]] [[5월 12일]], 2110일 만에 승리를 따낸 뒤 인터뷰에서 남긴 말. 2007년에 4경기 5⅓이닝을 던지고 2008년~2012년까지 한 경기도 등판하지 못했던 그는 2013년에 철벽 셋업 맨으로 다시 태어났고 혹사 당하던 KIA 시절에 건지지도 못한 우승반지까지 꼈다. >'''욕심이 없는 선수는 프로의 자격이 없다.''' - [[손아섭]] > ---- >한 인터뷰에서. 그리고 그는 매 시즌 초마다 각오를 다지며 성적을 쭉쭉 올리게 된다. >'''다른 학생들이 고교를 졸업하고 한 번에 대학문을 들어갈 때 난 재수를 했다. 사업할 때도 실패를 무려 18번이나 경험했다. 돌아보면 단번에 무언가에 성공한 적이 거의 없다. 오늘 투구도 마찬가지다. 8년 동안 준비했던 데뷔전이 실패로 끝났다. 하지만, 재수할 때도, 사업에 실패했을 때도, 데뷔전을 망친 지금도 변하지 않는 건 하나다. 오늘의 실패가 내일의 성공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는 믿음이다. 재수와 사업 실패, 데뷔전 참패까지 지금껏 20번 실패했지만, 먼 훗날 사람들은 20번째 실패를 21번째 성공을 위한 교훈이자 좋은 예감으로 기억하게 될 것이다. 그렇게 되도록 50살까지 너클볼을 계속 가다듬고, 꾸준히 목표를 향한 전진할 거다.''' - [[허민(기업인)|허민]] > ---- > 미국 독립리그 락랜드 보울더스(Rockland Boulders)입단후 첫 데뷔경기를 마치고 나서.[[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worldbaseball&ctg=news&mod=read&office_id=295&article_id=0000001053|#]] >'''"보고 계십니까? 들리십니까? [[장효조|당신]]이 꿈꿔왔던 그 순간! 2011년 챔피언 삼성 라이온즈입니다."''' - [[한명재]] > ---- > 시즌 중 암으로 사망한 [[장효조]] 감독을 기리는 멘트였고, 삼성 팬들뿐만 아니라 타 구단 팬들도 모두 감동했다며 이 멘트에 대해서만큼은 어떤 이의도 달지 않았다. 워낙 이 멘트가 칭송을 받았던지라 [[2013년 한국시리즈]] 하이라이트에서 이 멘트를 마지막 부분만 "삼성의 3연패입니다"로 바꿔서 한 번 더 사용했고, 2015년 삼성이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의 고별 행사를 할 때 이 멘트를 변형하여 클로징 멘트로 사용하였다.[[https://youtu.be/7eApshvdjhs|#]] >'''장효조가 치지 않으면 볼이다.''' > ---- > 심판들 사이에 돌던 우스갯소리. 그만큼 선구안이 넘사벽이었다는 소리. [[마구마구]]에서 장효조 카드가 타석에 들어서면 [[이효봉]] 해설이 이 멘트를 날린다. >'''"지난 12년동안 듣고 싶었던 얘기를 제가 지금 해드리겠습니다. 2009년 정규 리그 우승은 [[KIA 타이거즈]]입니다."''' - [[한명재]] > ---- > [[2009년]] [[9월 24일]] 군산 [[월명 야구장]]에서 있었던 [[넥센 히어로즈|히어로즈]] vs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한명재]] 캐스터의 경기종료 멘트. 이날 경기에서 [[KIA 타이거즈]]는 12년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하고 [[2009년 한국시리즈]]에 직행했다. 참고로 이 멘트는 2004년 [[보스턴 레드삭스]][* [[해태 타이거즈]]의 지명을 받았으나 거부하고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로 진출한 뒤, [[해외파 특별 드래프트]]로 복귀하고 KIA 타이거즈로 트레이드 되었던 선수인 [[김병현]]이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뛰고 월드시리즈 반지까지 가져간 그 시즌 맞다.]의 [[2004년 월드 시리즈]] 우승 당시 FOX SPORTS 캐스터 [[조 벅]]의 멘트[* '''Back to Foulke, Red Sox fans have longed to hear it : The Boston Red Sox are World Champions!''']를 따온 것이다. [[해태 타이거즈]]가 KIA로 바뀐 이후 12년동안 우승이 없었기에 이 멘트는 많은 KIA팬들의 가슴을 뜨겁게 했다. 수많은 야구 팬들이 이 멘트에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나에게 두산은 너무나도 큰 존재이기 때문에 도저히 한 문장으로 말할 수가 없다.''' - [[더스틴 니퍼트]] > ---- > 당신에게 [[두산 베어스]]는 어떤 존재냐는 질문에 대한 답변.[[http://sports.news.nate.com/view/20140220n04812?mid=s1001&isq=6004|#]] >'''난 [[부산갈매기]]의 가사는 모른다. 하지만 노랫소리가 들리면 가슴이 뜨거워지는 것을 느낀다.''' - [[펠릭스 호세]] > ---- > 한국 생활 마지막 해인 2007년 KBSN과의 인터뷰 中. 아쉽게도 이 인터뷰가 있고 난 후 호세는 얼마 지나지 않아 성적 부진으로 결국 방출되었다. >'''70퍼센트의 몸 컨디션으로도 100퍼센트의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그게 프로다.''' - [[박경완]] > ---- > [[2014년]] [[4월 5일]] 은퇴식을 갖기 전 인터뷰에서 최고의 포수란 수식어가 부담스럽지 않냐는 질문에 "부담스러웠지만 그 자리를 지키고 싶었고 그렇기 때문에 몸 상태가 좋지 않아도 경기를 출전했다."라고 답하며 한 말.[[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eball&ctg=news&mod=read&office_id=001&article_id=0006846781|#]] >'''난 한 게 없다. 그저 구단이 좋은 선수들을 잘 데려와 주고, 좋은 코치들이 정성껏 지도해줘 효과를 보고 있을 뿐이다. 무엇보다 선수들 스스로 열심히 해준 덕분이다. 칭찬은 그분들이 받아야 한다. 난 결과가 안 좋았을 때 책임만 지면 된다.''' - [[염경엽]] > ---- > 넥센 구단이 선수들을 잘 키워 내는 것 같다는 질문에 대한 답변.[[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eball&ctg=news&mod=read&office_id=295&article_id=0000001176|#]] 하지만 2016년 준플레이오프에서 LG에게 패한 이후 넥센 감독을 사퇴한 염경엽은 1년도 안되어 SK의 단장으로 취임하면서 넥센팬들에게 금지어가 된다. >'''제 야구 인생은 시속 70㎞ 커브로 날아가고 있습니다. 느리고 돌아가지만, 스트라이크존에 꽂히는 공처럼 언젠가 성공할 거라고 믿었거든요.''' - [[유희관]] > ---- > 느린 구속이라는 투수로서의 약점을 제구와 구위라는 자신의 강점으로 덮어버림으로써 2013년부터 3년연속 10승 달성은 물론 2015년에는 18승으로 다승 2위의 기록과 동시에 최동원상을 수상했다. >'''한국시리즈 우승은 파란 유니폼을 입은 코칭스태프 및 선수들의 목표이자 항상 한결같은 마음으로 응원해주시는 팬들에 대한 의무다.''' - [[이승엽]] > ---- > 2014년 6월 2일 인터뷰 기사에서 "현재 분위기라면 한국시리즈 4연패 달성도 어렵지 않을 것 같다."라는 질문에 답한 말.[[http://sports.media.daum.net/sports/baseball/newsview?newsId=20140602130006977|#]] 그리고 실제로 삼성은 [[2014년 한국시리즈|한국시리즈 4연패]]를 차지하며 팬들을 향한 의무를 지켰다. >'''나는 오늘을 살고 내일을 준비한다. 오늘 풀어지면 내일은 두 배로 땀을 흘려야 어제의 수준을 유지할 수 있다.''' - [[오승환]] > ---- > 2012년. 그리고 그는 그 자세로써 고작 '''만 32세'''에 '''한일 통산 300세이브'''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전설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피나는 노력에 대타란 없다.''' - [[박병호]] > ---- > LG 트윈스 시절 미니 홈피에 걸어 두었던 말이다. 피나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1할대의 타율을 찍는 중이었기에 팬들에게 까임보다 안타까운 시선을 받았지만, 2011년 넥센으로 트레이드된 후 그 노력의 결과가 나타나며 2012~3년 2년 연속으로 홈런왕과 MVP, 골든 글러브 등 다양한 부문에서 수상, 리그 최고의 타자로 자리잡았다. 2014년에는 2010년 [[이대호]]에 이어 40홈런 이상을 기록하고 '''KBO 역대 단일 시즌 홈런 3위'''(52개)에 오른 것으로 모자라 그 다음 해에는 53홈런으로 스스로의 기록을 경신하며 4연속 홈런왕을 찍는 등 KBO를 평정했다. > [[파일:attachment/ckaudtjr.jpg]] >'''네 뒤에 있는 7명의 야수들이 널 도우려 하는데, 너는 왜 그 기회를 빼앗는가?''' - [[차명석]] > ---- > [[레다메스 리즈]]가 흔들리자 삼진을 의식하지 말고 수비를 믿고 던져라는 의도로 한 말. 실제로도 차명석은 투수 조련으로 유명하다. >'''우리 팀은 이제 1게임이 남은 것이 아니라 10게임 더 남았다.''' - [[변시원|변진수]] > ---- > 2013년 4위로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했지만 1, 2차전을 [[넥센 히어로즈]]에게 연거푸 패하며 [[스윕]] 위기에 몰렸던 3차전 전의 인터뷰에서 한 말. 프로 데뷔 2년차인 이 젊은 선수의 패기넘치는 발언은 큰 주목을 받았고 이후 두산은 그 말대로 3연승으로 넥센을 리버스 스윕 후 LG를 이기고 한국시리즈까지 진출해 한 끗 차이로 준우승을 거두었다. >'''[[BABIP|내 손에서 공이 떠나면 그 공과 결과는 더 이상 내가 컨트롤할 수 없는 것이다]]. [[진인사대천명|내가 할 수 있는 것에서 최선을 다하겠다.]]''' - [[이태양]] > ---- > 2014 시즌 전까지만해도 유망주에 그쳤으나 2014년 풀타임을 뛰며 좋은 투구 내용을 보였고, 인천 아시안 게임 야구 국가대표에도 선출되어 좋은 모습을 보였다. >'''목동구장에서 박병호처럼 홈런을 많이 치지 못한 선수는 일단 그런 말을 할 자격이 없다. 나는 올해 목동에서 1개밖에 홈런을 못 쳤다.''' - [[이승엽]] > ---- > [[넥센 히어로즈]] 이적 후 포텐이 터진 박병호를 두고 팬들의 [[목동드립]]이 거세지자, 한국을 대표하는 홈런 타자의 등장을 응원해주지는 못 할 망정 논리적이지 못한 이유로 폄하하는 시선은 사라져야 한다는 충고를 했다. >'''기회는 자주 오는 게 아니다. 깰 수 있을 때 깨는 게 좋다.''' - [[이승엽]] > ---- > 2014년 시즌 50홈런 페이스로 자신의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경신할 것이 예상되던 박병호에게 경기 중 루상에서 해준 말. 다만 박병호는 총 52개의 홈런을 때리면서 기록 갱신에는 실패했다. >'''기록은 선수의 가치를 올려준다. 감독은 선수의 가치를 올려주는 사람이다.''' - [[염경엽]] > ---- > 박병호의 51, 52홈런 이후 인터뷰에서.[[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eball&ctg=news&mod=read&office_id=076&article_id=0002605890|#]] >'''마음대로 쓰세요.''' - [[손승락]] > ---- > 2014년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넥센 히어로즈]] 염경엽 감독이 마무리 [[손승락]]에게 선발 등판에 대한 의사를 묻자 이에 대한 답변. [[http://m.sports.naver.com/baseball/news/read.nhn?oid=311&aid=0000418648&type=baseballPremier|#]] 결국 LG 트윈스가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며 손승락의 선발 등판은 무산되었지만, 팀을 위한 손승락의 희생정신을 보여줄 수 있는 단 한 마디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PO 뒤에 이어진 [[2014년 한국시리즈]]에서 손승락은 팀을 위해 한번 더 희생한다. >'''정말로 우승하고 싶었다.''' - [[염경엽]] > ---- > [[2014년 한국시리즈]]에서 삼성을 상대로 2승2패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으나 5, 6차전에서 연달아 패하여 우승이 좌절된 후 인터뷰에서. 넥센 역사상 최고의 전력이었기에 우승을 놓친 것을 매우 아쉬워했을 것이다. 염경엽은 넥센 및 SK 감독직을 맡던 도중 우승 전력을 가졌다는 평가를 받고도 한 번도 우승하지 못하며 우승하지 못하는 감독이라는 이미지가 생겼으나, '''2023년 [[LG 트윈스]] 감독으로 부임 후 본인의 감독 커리어에서의 [[2023년 한국시리즈|첫 번째 통합 우승]]을 이끌어내며 본인이 9년 전 그토록 원했던 우승을 다른 팀에서 이끌게 된다.''' >'''6차전 패배 후 울면서 경기장을 떠났다. 오늘만 이겼으면 내일은 [[앤디 밴 헤켄|밴 헤켄]]인데... 당신은, 우리에게 그런 사람이다.'''[* 이는 염경엽이 2015년부터 [[2023년 한국시리즈|2023년 11월 7일]]까지 밴 헤켄이 선발로 나오지 않은 포스트시즌 경기를 '''전패'''(...)하면서 염경엽을 까는 의미로도 쓰이게 된다.] - [[넥센 히어로즈 갤러리]]의 한 유저 > ---- > [[2014년 한국시리즈]]에서 우승을 놓친 후 [[넥센 히어로즈 갤러리]]에서 올라온 글. 넥센에서 [[앤디 밴 헤켄|밴 헤켄]]이 어떤 투수였는지 잘 보여준다. >'''할 수 있을 때 하지 않으면 하고 싶을 때 하지 못한다.''' - [[최만호]] > ---- > [[LG 트윈스]] 선수 시절에 했던 말로, 이 말은 [[LG 챔피언스 파크]] 덕아웃에 크게 걸려 있다고 한다. >'''포기하지 마라. 이 위기를 넘겨야 진짜 강해지는 것이다. 괴로워하지 말라. 나중에 그들이 무릎꿇게 만들면 된다.''' - [[김성근]] > ---- > 결혼을 앞두고 있던 [[김광현]]이 메이저리그 계약 결렬 소식을 알리자. 그리고 2020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입단, 메이저리그 데뷔를 성공적으로 치렀다. >'''야구에서 나이, 학력, 재력 등 모든 게 무의미하다. 오로지 실력으로만 승부해야 한다. 야구장에 가면 스무 살이든 마흔 살이든 다 똑같다. 후배들에게 뒤쳐지지 않겠다는 것뿐이다.''' - 이승엽 > ---- > 2015년 1월 [[http://m.sports.naver.com/baseball/news/read.nhn?oid=109&aid=0002965472|한 인터뷰]]에서. >'''남들은 나보고 운이 없다고 하지만 나는 정말 행복한 사람입니다. KIA 타이거즈 같은 명문팀에서 1선발로 뛰고 있는 나는 정말 운이 좋은 사람입니다.''' - [[윤석민(투수)|윤석민]] > ---- > 2007년 암울한 KIA 타선과 수비로 [[윤석민상|최다패를 기록]]했을 때. 지금에서야 [[먹튀/스포츠|끝나지 않는 재활로 먹튀 소리를 듣고 있으나]] 우완 에이스였던 시절에는 팬들에게 감동을 준 의미있는 말이었다. 기아가 당시 타격이 바닥을 치는 팀이라 타 팀에서였다면 더 많은 승수를 거둘 수 있는데도 패를 기록하기도 했으니... 윤석민 본인이 타이거즈에 가지고 있는 애착이 얼마나 큰지를 보여주는 말이자 야구를 본지 좀 오래 된 기아 팬들이 왜 최악의 먹튀인 윤석민을 아직까지도 안타까운 애증적 존재로 여기는지를 증명하는 말. >'''내가 마무리를 실패했을 때 나오는 소리다. 그런 이야기가 나오지 않게 집중력을 잃지 않고 공을 던지겠다.''' - [[권혁]] > ---- > 2015년 5월 12일 인터뷰 중 혹사 논란에 대한 답변 중에 나온 말. 그런데 당시 권혁은 실제로도 [[살려조|심각하게 혹사당하고 있었다.]] >'''홈런은 점수를 주는 방식의 하나일 뿐입니다. 맞기 싫어 주자를 쌓아두다가 안타를 맞아도 점수를 주잖아요. 투수는 홈런 맞는다고 해서 야구인생을 패하는 게 아니라 승부를 피할 때, 도망갈 때 야구인생에서 패하는 거라고 생각해요. 승부를 두려워한다면 유니폼을 벗어야죠.''' - [[안영명]] > ---- >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kbo&ctg=news&mod=read&office_id=382&article_id=0000369288|이 기사]]에서 나온 말로, 안영명의 두둑한 배짱과 깡다구를 잘 알 수 있는 말이다. 실제로도 안영명은 피홈런이 많은 유형의 투수다. 2009년엔 KBO 단일시즌 최다 피홈런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그 두둑한 배짱과 깡다구덕에 안영명은 2021년 kt로 이적한 첫해에 팀의 우승에 큰 도움을 주었다. >'''나로 인해 뒤집어질 이 세상을 난 기대한다.''' - [[김민우(1995)|김민우]] > ---- > 자신의 모자챙 안쪽에 써놓은 문구로, 신인답게 패기있는 모습과 김민우의 목표를 알 수 있는 말이다. 그리고 2021시즌, 김민우는 류현진 이후 한화의 첫 단일시즌 14승 투수라는 기록을 남긴다. >'''주전 자리를 빼앗길까 두렵다. 초심을 잃었다 보이거든 언제든 말씀해 달라.''' - [[박병호]] > ---- > [[박병호]]가 [[염경엽]] 감독에게. 이 발언은 2015년 7월 29일 경기 중 현재윤 해설에 의해 알려졌다. 하지만 아무리 따져봐도 이 말은 정말 깨는데다 앞일을 예감한 발언이라고 볼 수 밖에... [[염경엽#s-3.5|염감독의 2015년 시즌]] 참조. >'''사람들은 늘 마지막을 기억한다.''' - [[장원준]] > ---- > 2015년 플레이오프 5차전을 앞두고 한 말.[[https://m.edaily.co.kr/news/Read?newsId=01230006609536200&mediaCodeNo=258|#]] 그리고 그는 [[더스틴 니퍼트]]와 함께 두산의 원투펀치로 맹활약, FA이적 첫 해에 두산베어스를 [[2015년 한국시리즈]] 챔피언으로 만드는데 큰 공을 세웠다. >'''역시 야구는 오래 이기고 있을 필요는 없어요. 마지막에 이기면 되는거죠.''' - [[안경현]] > ---- > 이른바 [[야오이마이]]. [[2015 WBSC 프리미어 12|프리미어 12]] 4강전 [[도쿄 대첩(야구)|한국:일본전]]에서 9회 초 첫 득점 이후 한 멘트. 이 경기 내내 실속없는 애국해설로 1이닝 전까지 신나게 까이던 안경현 위원은 마지막 순간 모든 야구팬을 바보로 만들었다. >'''꼼수는 실력을 이길 수 없다.''' - [[이현승(야구선수)|이현승]] > ---- > 제 1회 프리미어12 준결승 일본전 이틀전 인터뷰에서 한 말. 그리고 이 말은 '''[[도쿄 대첩(야구)|현실로 일어났다.]]''' >'''입단식도 못 가는 연습생이었는데, 그런 것도 없는, 이게 진짜 신기해 나는, 전광판이...''' - [[김현수(1988)|김현수]] > ---- > [[볼티모어 오리올스]] 입단식에서 전광판에 크게 자신의 모습이 나오자 한 말. 2006년에 [[신고선수]]로 두산에 입단했던 시절부터 메이저리그까지 진출한 김현수의 선수 생활을 요약해준다. >'''[[전병두|병두]]야, 조금 늦더라도, 조금 쉬었다 가더라도 괜찮아. 어? 어차피 목적지까지는 다 도착한대. 코치님이 다른 건 몰라도 니 옆에는 꼭 있어줄 테니까.''' - [[제춘모]] > ---- > 2016년 시즌을 앞두고 진행했던 마이 춘모 텔레비전에서 후배 투수 [[전병두]]에게 했던 말. 당시 SK 와이번스는 선수들, 코치들, 팬들까지 하나된 마음으로 [[전병두]]의 복귀를 기원하고 있었기 때문에 [[제춘모]]의 격려가 상당히 찡하게 다가왔다는 소감이 많았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전병두는 끝내 그라운드에 돌아오지 못한 채 결국 2016년을 마지막으로 현역에서 은퇴하고 말았으며, 현재 SSG 랜더스의 루키군 투수코치로 있다. >'''[[박건우(1990)|건우]]야, 오늘만 야구하는 거 아니지? 내일도 하지? 내년에도 하지? 마흔 살까지 할 거지? 뭐 144경기를 다 이길 수 있나. 오늘 지면 내일 또 이기면 되는 거야.''' - [[민병헌]] > ---- > 2016년 5월 10일, 팀이 4연패를 달리던 와중 후배 외야수 박건우에게 했던 말. [[http://sports.chosun.com/news/ntype.htm?id=201605130100090000006212&servicedate=20160512|#]] 팀의 고참이자 베테랑으로서 후배의 용기를 북돋아줬던 진심어린 조언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리고 두산은 이 날의 경기와 다음 날의 경기를 이기며 [[SK 와이번스]]와의 3연전을 위닝 시리즈로 장식했다. 그러나 정작 저 말을 한 민병헌은 뇌동맥이라는 큰 병이 와 젊은 나이에 은퇴하고 말았다. >'''지금은 나중을 생각할 때가 아니다. 팀이 잘 나가고 있으니 보다 책임감을 갖고 던져야 한다.''' - [[정우람]] > ---- > 무려 3이닝 59구를 던지며 팀의 연장 승리를 책임진 다음 날 인터뷰에서 한 말. 참고로 정우람은 2016 시즌 하위권 팀의 마무리 투수였음에도 [[살려조|61경기 81이닝을 소화했다.]] >'''투수가 공을 던져야 야구가 시작된다. 내가 던질 때까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타자가 공격을 하는 것이 아니라 투수인 내가 타자를 공격한다고 생각한다.''' - [[브룩스 레일리]] >'''진정한 노력은 결코 배신하지 않는다. 진정하지 않은 노력은 노력이 아니다.''' - [[이승엽]] > ---- > 이승엽의 좌우명. 데뷔당시, 투수로 입단한 그였으나 팔꿈치 부상으로 방출위기까지 몰렸고 이에 타자로 포지션을 변경하며 피나는 노력 끝에 한일 통산 626 홈런, 한국프로야구 단일 시즌 최다 홈런(56)을 기록하는 등 최고의 홈런타자로 남게된 그의 야구인생에 어울리는 말이다. 여담으로,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가 이승엽의 첫 [[은퇴 투어]] 때 이승엽에게 선물한 신주 현판과 이천 달 항아리에 적혀 있었기도 했다. >'''이젠 1이닝도 못 버티니 옷을 벗는 게 당연하다.''' - [[최영필]] > ---- > 은퇴를 선언하면서 남긴 말. 선수로서 자기관리가 매우 철저했던 최영필은 언제든 1이닝도 못 막는 순간이 오면 선수 생활을 정리하겠다 마음먹고 있었으며, 현재 자신의 자신감과 몸 상태에 한계를 느낄 수밖에 없는 냉정한 현실을 알고 있다 답했다. >'''야구장은 제 인생에서 정말 학교와도 같았습니다. 그리고 야구는 제가 선택 한 인생 과목과도 같고요. 야구를 통해서 너무나 많은 그러한 가르침을 얻었습니다.''' - [[박찬호]] > ---- > [[한국프로야구 올스타전/2014년|2014년 올스타전]] 때 마련된 은퇴식에서. >'''못 떠나겠어요. 내 최종 목표는 영구결번인데 그 꿈을 포기하고 싶지가 않아요.''' - [[양현종]] > ---- > 100억대 계약 기회를 놓치고[* 이미 기아는 나지완을 40억에 잔류시키고 대권 도전을 위해 최형우를 100억에 영입하며 총알이 부족했다. KIA 입장에서도 단년 계약을 제시하는 건 이해가 못할 수준은 아니었지만 프차 대접을 받던 양현종 입장에서는 상당히 아쉬울 법도 하다.] 1년 계약(계약금 17억5천+연봉 5억=22억 5천)을 하고, 가치가 최고로 치솟은 올해도 굳이 KIA 잔류를 먼저 선언한 이유에 대해 인터뷰에서 한 말.[[http://sports.new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144&aid=0000530212|[송년 인터뷰&] 양현종의 ‘너는 내 운명’…“아내 거짓말 덕에 KS 완봉승 했죠”]] 지역 출신 [[프랜차이즈 스타]]로서의 자부심과 애정이 담긴 말이다. 이후 양현종은 2017년 한해 20승, 시즌 MVP와 골든 글러브, 한국시리즈 우승 및 MVP까지 휩쓸며 자신의 가치를 입증하고 단년 계약을 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매해 23억의 연봉을 받았다. >'''너무 커서 뭐라 간단하게 말하기 어렵다. 내 첫 직장이었고 오랜 시간을 보낸 곳이었다. 같이 지낸 시간이 부모님과 보낸 시간보다 더 많았던 것 같다.''' - [[이우민]] > ---- > 2018년 2월 현역 은퇴를 선언한 뒤 [[스포티비]]와의 [[http://sports.new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477&aid=0000111267|인터뷰]]에서 당신에게 [[롯데 자이언츠]]는 어떤 존재냐는 질문을 받았을 때 했던 답변이다. 뉘앙스는 위에서 [[더스틴 니퍼트]]가 했던 말과 유사하다. > '''형, 심장이 좀 떨리나. 두근두근 대나. 이게 마무리다, 형. 내가 막아줄게. 내가 다 막아줄게. 자신있게 던져.''' - [[김태군]] > ---- > 2014년 4월 11일, 12-11로 한 점 앞서고 있던 9회말 2사 만루 상황에서 포수 마무리투수 [[김진성]]에게 한 말.[* 당시 김진성은 시즌 초반 마무리 투수 역할을 맡았다가 실패했고 한 해 동안 거둔 세이브가 2개에 불과했다. 김태군의 말을 듣고 과감한 직구 승부로 경기를 지켜낸 후 김진성은 '''“그 말이 힘이 됐다. 태군이가 내려간 뒤 로진을 만지면서도 ‘태군이가 다 막아준댔어. 다 막아준댔어’라고 속으로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144&aid=0000240766|잠실구장 9회말 마운드에서 무슨 일이 있었나]] >'''지난 11년동안 한화 팬들이 가장 듣고 싶었던 이야기! 2018! 가을, 한화 이글스가! 암흑기를 끝냅니다.''' - [[한명재]] > ---- > 2018년 10월 13일 한화의 정규시즌 최종전, [[5886899678|10년의 암흑기]]를 끊는 [[정우람]]의 탈삼진으로 경기가 끝나는 순간을 장식한 말이다. 위의 2009년 KIA 정규리그 우승콜을 변형한 것이다. [[https://youtu.be/Ju5gpHnhBmM|#]] >'''1점대 평균자책점이나 다승왕은 내가 조절할 수 없기에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다. KBO 최고의 투수가 되는 것보다는 팀에 필요한 투수가 되고 싶다''' - [[앙헬 산체스]] > ---- > 2019년 7월 2일 문학 롯데전서 12승째를 거두고 인터뷰에서 한 말. [[https://sports.new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109&aid=0004042409|#]] >'''정말 연봉 값을 해야해요! 저 정도 연봉을 받으면 절대로 로테이션 빠지면 안 되고요, 무조건 승 올려야 되고, 무조건 잘 던져야 해요.''' - [[양현종]] [[http://mlbpark.donga.com/mp/b.php?p=1&b=kbotown&id=201908280034884512&select=&query=&user=&site=&reply=&source=&sig=hgjBHl-gi3HRKfX@h-jXGg-Aghlq|#]] >'''야, 너나 나나 은퇴라는 게 가능하다고 생각해? 우리 같은 선수는 그냥 잘려서 사라지는 거야. 우리나라에서 은퇴할 수 있는 선수는 몇 명 안 돼. 양준혁, 이승엽, 박찬호 선배 정도라고. 나머지? 나머지는 다 방출이지. 난 그렇게 생각해. 그래서 은퇴 운운하는 배부른 소리하지 말고 열심히 달려. 난 나이 생각 안하고 무조건 직진할 거야. ''' - [[권오준]] > ---- > FA 첫 해 부진한 성적 때문에 은퇴를 고민하던 절친 [[손시헌]]에게 한 말. [[https://sports.new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380&aid=0000001307|#]] 그리고 권오준은 2020년 10월 30일,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은퇴식을 치르면서 영광스럽게 21년간의 삼성 라이온즈 선수생활을 마감했다. >'''비야구인이었다. 관계 없습니다.''' - [[최일언]] > ---- > LG 트윈스 [[최일언]] 투수 코치가 비선수 출신 [[한선태]]를 콜업한 뒤 기자들의 질문에 답한 말. 코치로서 오로지 실력으로만 편견없이 선수를 바라보는 모습이다. [[https://youtu.be/sXwNaXsWDlM?t=225|#]] >'''젊어서 흘리지 않는 땀은 늙어서 눈물로 나온다.''' - [[최일언]] > ---- > [[한선태]]의 첫 등판 때 던진 공에 적어둔 말. >'''그 팀이 한화 이글스니까요.''' - [[류현진]] > ---- > 왜 굳이 한화 이글스에서 선수생활을 마감하고자 하는 기자의 질문에 대한 답변. 류현진은 이 인터뷰 이전에도 팬서비스성으로 1년 뛰고 은퇴하는 복귀가 아니라 팬들이 기대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몸 상태에서 복귀하겠다고 여러 차례 공언한 바 있다. >'''저는 신도 아니고, 점쟁이도 아니다. 그 역할은 선수들이 다 하고 있다. 기록적으로 강점 있는 선수들에게 기회를 제공했을 뿐이다.''' - [[장정석]] > ---- >2019 플레이오프 승장 인터뷰에서 투수교체 적중에 대한 질문의 답변.[[https://m.sports.naver.com/news.nhn?oid=108&aid=0002817642|#]] --하지만 선수한테 뒷돈은 요구했다.-- >'''아무리 인물이 뛰어나도 야구를 못하면 바보 같이 보이고, 괴물 같이 생겨도 야구만 잘하면 멋있게 보인다.''' - [[김응용]] > ---- > 그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장 신분으로 참석한 2019년에 [[이만수 포수상|이만수 홈런상 및 포수상]] 시상식에서 이만수 홈런상을 받은 야탑고 [[안인산]]과 이만수 포수상을 받은 유신고 [[강현우(야구선수)|강현우]]의 화장한 모습과 눈에 차지 않는 몸상태를 보며, 예비 프로선수로서 좀 더 훈련에 매진해 줄 것을 당부하며 남긴 말. >'''이번 시즌 내가 누군지 보여 드리겠습니다.''' - [[댄 스트레일리]] >---- >[[https://youtu.be/JE18vvij-2o|2020시즌 개막전 오프닝 영상에서.]] >'''방망이는 못 치면 나만 죽는다. 하지만 수비 실수 하나 하면 팀이 질 수 있다.''' - [[정훈]] >'''"팬들은 감동을 원하지 기록을 원하지 않는다"''' - [[이상훈(좌완투수)|이상훈]] > '''나는 다시 태어나도 포크볼을 던질 것이다. 포크볼을 던진 것을 절대 후회하지 않는다.''' - [[조정훈(야구선수)|조정훈]] > ---- > 조정훈은 KBO 역사상 손에 꼽힐 위력의 포크볼을 던졌고 사실상 포크볼 하나로 롯데의 에이스가 됐지만 그 포크볼 때문에 부상을 당해 선수 생활을 길게 하지 못했다는 평가가 있음에도 자신의 선택에 후회가 없음을 드러냈다. 이후 모교인 용마고 야구부의 투수코치로 부임한 이래 선수들에게도 포크볼을 적극적으로 전수하고 있으며, 실제 조정훈의 코치 부임 이후 프로에 데뷔한 용마고 출신 투수들은 모두 포크볼을 구사한다. >'''꼴등 하지 말자는 메시지보다 1게임, 1구에 집중해줬으면 좋겠다. 이기고 싶다고 이기고 지고 싶다고 지는 게 아니다. 남은 12게임, 2020년은 다시 오지 않는다.''' - [[박경완]] > ---- > 팀의 포스트시즌 탈락이 조기 확정된 상황에서도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정작 박경완은 2020년 SK의 감독대행을 맡으면서 투수혹사로 그다지 좋지 못한 평을 얻었다.] >'''제가 부족한 건 인정하지만 삼성 라이온즈 선수들이 부족하다는 것은 제가 인정을 못 할 것 같고요. 두려움 없이 한 발자국씩 전진할 생각입니다.''' - [[허삼영]] > ---- > 감독 취임 첫 해부터 [[김호재]], [[김지찬]], [[이성곤]], [[박승규(야구선수)|박승규]] 등 당해 신인들과 1군에서 기회를 받지 못하던 중고 신인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팀 리빌딩에 성공한 뒤의 인터뷰에서 밝힌 포부. 자신의 부족함은 인정하지만 선수들의 부족함은 인정하지 못하겠다는, 한 팀의 감독으로서 선수들의 능력을 치켜세워준 최고의 칭찬이라고 할 수 있다. [[https://youtu.be/PvTwsv--rQE?t=104|#]][* 그리고 허삼영 감독은 인터뷰처럼 한 발자국씩 전진하면서 부임 2년차에 삼성을 다시 가을야구 진출권으로 끌어올렸다. ~~근데 그 다음 해가...~~] >'''항상 덕아웃에서 보는 사직야구장 관중석만큼 멋진 풍경은 아마 없었을 겁니다. 또 사직야구장 타석에서 들리는 부산 팬 여러분들의 함성만큼 든든하고 힘이 나는 소리도 아마 세상에 없을 겁니다. 그래서 20년 동안이나 사직야구장 덕아웃과 타석에서 늘 그 모습을 보고 그 함성을 들었던 저 이대호만큼 행복했던 사람은 세상에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중략) >'''하지만 그런 절대적인 믿음과 응원을 보내주신 동안 결국 팬 여러분이 꿈꾸고 저 또한 꿈꾸고 바랐던 우승은 저는 결국 이뤄드리지 못했습니다. 돌아보면 너무 아쉬운 순간, 너무 안타까운 일들이 많았지만 생각해보면 팀의 중심에서 선수를 이끌어가야 했던 제가 가장 부족했습니다.''' - [[이대호]] >---- > 2022년 10월 8일 은퇴식 중. 이대호 자신은 KBO에서도 손에 꼽히는 레전드였지만 소속팀 [[롯데 자이언츠]]는 그의 커리어 동안 단 한 번도 우승은커녕 한국시리즈조차 가지 못했다.[* 그나마 이대호 본인은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일본에서 우승을 맛본 경험이 있다.]] 그중 한 번은 본인이 일본시리즈 MVP를 수상하였다.] >'''1994년 가을, 당신은 누구였습니까? 그리고 오늘, 당신은 누구입니까! 긴 세월에도 포기하지 않고 간직해 온 가슴 속 깊은 곳의 외침! 29년 만의 메아리! 2023년 통합 우승 챔피언은 [[LG 트윈스]]입니다!''' - [[김나진]] >---- >[[2023년 한국시리즈]] 5차전 9회초. '''[[LG 트윈스]]의 29년만의 통합우승'''을 기념하는 우승콜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