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멸치 (문단 편집) == 여담 == * 남해안의 특산물로, 멸치로 유명한 지역으로 [[부산광역시]]의 [[기장군]] 대변항, [[남해군]], [[통영시]], 그리고 [[거제도]]등이 있다. 산지가 아니면 신선도 문제로 먹기 힘든 멸치 회도 명물이며, 이곳에서는 멸치축제를 개최한다. * [[김영삼]] 전 대통령이 국회의원 시절 이것을 말려서 만든 멸치포를 정계, 재야 인사들에게 대량으로 선물로 나눠줬던 것으로 유명하다. 이유는 경남 거제, 부산 지역의 지역 유지였던 김영삼의 아버지인 [[김홍조(1911)|김홍조]] 옹이 거제도 멸치 산업계의 최고 큰 손이어서 거대 선단과 멸치 가공 공장을 몇 개씩이나 돌렸기 때문. 실제 김영삼네 집안은 웬만한 대기업 회장 부럽지 않은 갑부집이었다.[* 심지어 처가인 [[손명순]]의 집단까지도 당시로써는 최고 갑부인 고무신 공장이었다.] 실제로 김영삼 정치 자금의 상당량이 아버지의 주머니에서 나왔기 때문에, 엄혹한 독재 정권시절에도 야당 정치인인 김염삼의 경우에는 다른 야권 정치인들에 비해 정치자금으로 인한 고민이 상당히 적었다고 한다.[* 선거공영제 이전에는 유권자들에게 소정의 물품이나 금품을 살포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정치 자금이 매우 많이 들었다. 군부 독재 정권기인 1971년 대선에서, 당시 박정희가 국가 예산의 15%를 선거 자금으로 썼다느니, 5공화국 시절에는 전두환이 재벌들에게 정치자금을 수천억 단위로 뜯었다니하는 말이 나왔던 것도 이 때문이었으며, 87년 민주화 이후로 금권선거가 그나마 덜해진 90년대에 와서도 지역구 관리하는데 억 단위가 들었다는 말이 나왔을 지경이었다. 2000년대 초반에 선거공영제가 법적으로 도입되고 나서야, 비로소 이러한 금권선거 문화가 사라졌다.] 참고로 당시 김영삼 가에서 나오는 멸치를 "민주 멸치", "YS 멸치" 등으로 불렸고, 이런 멸치 선물들이 김영삼의 정치 활동에 상당한 도움이 되었다.[* 마른 멸치 한 상자를 선물로 받으면, 자연스럽게 몇달 씩이나 두고 두고 먹게 되는데, 그 때마다 자연스럽게 김영삼을 떠올리게 되기 때문에 정치적 효과가 아주 좋았다고 한다.] 어쨌든 돈이 풍족했던 김영삼은 대통령 취임 후 정치자금을 한 푼도 받지 않겠다고 말했지만,[* 재산이 원래 많은 정치인은 생계형 비리도 덜 저지를 것이라는 인식이 있다. 가장 극단적인 경우가 [[정몽준]].] 2011년 8월 [[노태우]]에 의해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9&aid=0002519164|비자금 제공설]]이 터지면서 그 진정성을 의심받게 되었다. 그리고 김영삼이 대통령에 취임하고, 멸치의 가격이 자그마치 70% 이상 폭등한 적이 있었는데, 당시 "김영삼이 아버지 수입을 늘려주려고 멸치 값을 올렸다"는 말이 나돌기도 했다.[* 그래서 당시 김영삼 정부 때 유행했던 해학집에서도 이에 관한 유머를 서술한 후 끝에 한 김영삼의 독백이 걸작, 김영삼: "멸치는 우리 아버님꺼래이. 와 느그들이 잡노?"] 하지만 김영삼과 그 부친 입장에서는 좀 억울할 만도 한 것이, 1995년 당시, 남해안 기름유출로 멸치 어획량이 무려 89%나 줄어든 탓이 컸다고 한다. 당시 야당은 '멸치가 기가 막혀'라는 구호를 내걸고 정부 물가정책을 공격했다. 이에 정부는 정부대로 '건멸치 가격대책' 자료를 만들고 멸치를 긴급 수입하는 등의 대책을 내놓기도 했다. * 이 물고기와 비슷하지만 보다 몸이 가늘고 긴 것으로 [[까나리]]가 있다. 그리고 같은 멸치목으로 [[웅어]]가 있는데 멸치와는 달리 몸길이 최대 41cm까지 자라는 중대형 어종이다. 인지도에선 멸치보단 상당히 덜 알려진 편이다. * 어업과 농업을 겸하는 다른 곳과 마찬가지로 일본도 생선중에 먹기 힘든 것을 비료로 쓰기도 하였는데, 어리 멸치도 이에 해당되었다. 그래서 정월에 먹는 요리(오세치)중에 말린 멸치를 이용해 만든 요리를 田作り 라고 부르는데, 비료로 쓰던 것에서 유래하여 풍작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았다고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