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면장 (문단 편집) === 알아야 면장을 하지 === 어떤 일을 하려면 그에 맞는 학식과 실력을 갖춰야 한다는 뜻의 속담이다. 조금 다르게 "배워야 면장이다"라고도 한다. 사실의 이 말은 '면장([[面]][[牆]]/[[面]][[墻]])을 면([[免]])하다(벗어나다)'라는 표현이 와전된 것이다. 면장은 직역하면 담벼락을 마주보는 것으로, 이치에 어두워 꽉 막히고 고루하다는 뜻이다. [[공자]]가 아들 백어(伯魚)에게 "너는 주남(周南)과 소남(召南)을 배웠느냐? 사람으로서 주남과 소남을 배우지 않으면 마치 담장을 마주하고 선 것 같다."라고 한 것에서 유래했다. 따라서 '알아야 면장을 면한다' 곧 '알아야 면장에서 벗어난다'는 의미인 것이다. 한자어의 의미가 퇴색하면서 면의 책임자인 면장(面長)의 직무를 맡으려면 식견이 있어야 한다는 의미로 와전되었다.[[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907302048005|#]] '면장을 면하다'라는 표현은 고전문헌에서 흔하게 발견되는 익숙한 표현이며 아래의 예시는 극히 일부이다. >雖武士 專廢學問 則未'''免面墻''' >아무리 무사라도 학문을 전폐하면 '''면장을 면치 못하니''' >----- >중종실록 중종 13년 7월 2일 >廷濟僅'''免面墻''' 而名論甚輕 >이정제는 겨우 '''면장은 면하였으나''' 명론은 심히 가벼웠다. >----- >숙종실록 숙종 36년 9월 16일 >若永居恒北 復値不好文之主 不'''免面牆'''爾 >만약 항산 북쪽에 길이 거주하면서 문사를 좋아하지 않는 군주를 다시 만난다면 '''면장을 면치 못할 것'''이다 >----- >통감절요 권31 제기(齊紀) 고종명제(高宗明帝) 한편, 각종 국어사전과 속담 사전에서는 한결같이 면장은 面長으로만 수록되어 있고, 免牆에서 面長으로 변화가 일어나는 경합 시기가 보이지 않는 점에서 이는 유사한 한문 표현에 부회한 것이라는 부정설도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