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멜로(데스노트) (문단 편집) === 값진 최후 === 니아와 라이토의 최종 결전 직전인 1월 26일. 마침내 타카다에 도달하여 매트를 단독 테러범으로 꾸며 시선을 끄는 동안[* 이때 매트가 잡혀도 생포 정도로 끝나리라 생각했지만 광분한 키라 신도들의 행동을 예측하지 못한 탓에 살해당하게 된다. 매트의 죽음을 라디오 뉴스로 알게된 멜로는 '매트...죽게 만들었구나..미안하다'라며 속마음으로나마 친구의 명복을 빌어준다.] 자신이 경호원인 척 하고 키요미를 납치한다. 하지만 키요미는 전에 라이토가 가진 니아와 멜로의 초상화를 본 적이 있어서 한눈에 멜로를 알아본다. 멜로는 키요미를 택배 트럭에 태운 후 모포를 줄 테니 옷을 벗으라고 한다.[* 야가미 사유 납치 때와 달리 팬들의 비난이 적은 편이었다. 일반인인 사유와 달리 타카다는 적극적으로 키라와 연루된 인물이라서인 듯.] 그리고 옷뿐만 아니라 소지품까지 모두 압수해서 버렸는데, 이는 키요미가 달고 다니는 발신장치 때문에 경호원들에게 추적당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였다. [[파일:attachment/멜로(데스노트)/eggmom.jpg]] 하지만 키요미가 속옷 속에 감춰둔 노트조각을 찾아내지 못한 탓에 끝끝내 키요미에게 이름이 적혀서 살해당하고 만다.[* 여기서 키요미는 주행 중에 죽였다간 자신도 위험해질 것을 우려해 정차한 순간 그를 죽였다. 노트에 이름이 적힌 자가 죽는 상황은 제3자가 휘말리지 않도록 상황이 조성된다는 규칙을 몰랐기에 그랬던 것으로 만일 키요미가 이판사판식으로 저질렀다면 흐름이 또 다시 바뀌었을 것이다.] 거기다 키요미 역시 라이토에게 분신자살의 형태로 살해당하는 탓에 시체마저 전소. 결국 신원 미상으로 남게 된다. L의 후계자라는 이명에 비해 굉장히 비참한 최후였다. 그러나 이 [[타카다 키요미]]를 납치한 것은 니아에게 엄청난 천운으로 돌아와 [[야가미 라이토]]를 잡는 데 크게 공헌하는데, 이것이 그때까지 라이토가 진행하고 있던 시나리오를 무너지게 만드는 결정적 원인이 되었다. 본래 라이토의 계획은 미카미가 키라인 것처럼 [[훈제 청어|시선을 끌고]] 실질적인 심판은 타카다가 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멜로가 타카다를 워낙 급작스럽게 납치하면서 계획이 틀어지는데, 라이토와 미카미 사이의 연락책이 사라진 것도 있지만 미카미가 타카다를 죽여 [[입막음]]을 해야겠다고 지레짐작하여 '''그 동안의 위장공작을 깨면서까지 진짜 노트를 꺼내 타카다의 이름을 적는''' 대형사고를 저지른 것이다.[* 특히나 타카다를 키라의 대변자로 삼은 것도 미카미였고 나중에 라이토가 타카다와 만나 미카미와 연락을 꾀한 것이기 때문에, 미카미로서는 더더욱 타카다를 해치우고 다른 대변자를 찾아야 한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물론 이 독단이 결국 라이토의 발목을 제대로 잡고 말았다.] 게다가 이전에 니아와 오랜만에 만났을 때 가짜 규칙의 존재를 언급해서 '일본 수사본부에 가짜 규칙을 이용해 용의선상에서 벗어난 사람이 있다'는 사실을 알렸고, 니아는 [[아이자와 슈이치]]의 (숨기는 게 무의미한) 증언을 통해[* 이름까지는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소이치로가 '너를 처형하고 나도 죽겠다'라고 말한 점을 그대로 언급하는 바람에 소이치로와 꽤나 친한 관계, 즉 부자관계임을 알려주는 결정적 단서를 제공하고 말았다.] 라이토가 키라임을 알아냈으니 키라의 파멸에 대한 공헌도는 대단히 높은 셈이다. 니아도 멜로가 아니었다면 키라를 잡을 수 없었을 것이라고 했다. 다만 그렇다고 멜로가 오로지 니아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것은 절대 아니었다. 니아는 와미즈 하우스의 아이들 모두가 L을 동경했으며, 그러니 L을 살해한 키라를 어떻게든 잡고 싶다는 의지가 있는 것은 자신에게도 멜로에게도 당연한 일이라는 이야기를 한다. 이 발언을 토대로 생각해보면 멜로 또한 그렇게나 싫어하던 니아와 협력하면서까지 L을 죽인 키라에게 복수하고픈 마음에,[* 실제로 어렸을 때 L이 죽었다는 소식을 접했을 때 "그 L이 죽어?!"라며 충격과 공포를 그대로 내보였는데, L을 존경하기도 했지만 '저 녀석은 내가 이길 거야' 하는 투쟁심도 섞인 사실상 [[애증]]관계였다.] 자신의 행동이 키라에 대한 어떤 단서를 만들어 낼 것으로 생각하고 목숨을 희생해가며 위험한 도박에 나섰을 가능성이 높다. 또한 이것은 멜로가 니아에게 보내는 "내가 너(니아)를 능가하지 못하듯이 너 역시도 L을 넘지 못하지만, 둘이 힘을 합치면 이길 수 있다"라는 메시지이기도 하다.[* 실제로 니아는 라이토와의 결전에서 '나는 행동력이 부족했고 멜로는 설계력이 부족했던 것 같지만, 둘이 서로의 단점을 채워줬던 것 같다'고 인정하고, L과 자신과 멜로의 손가락 인형을 들어보이며 멜로 또한 자신의 동료임을 분명히 선언하다.] 다만 그 '키라의 대변자'인 타카다가 자신의 들통난 본명을 알 수도 있다는 점까지는 미처 생각하지 못했는지, 방심한 사이에 타카다가 숨긴 데스노트 조각에 이름이 적혀서 사망하고 만다. 애초에 본명이 일찍 드러난 게 [[사망 플래그]]이긴 했지만.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