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멜로(데스노트) (문단 편집) == 평가 == '''간단하게 정리하자면 멜로도 키라와 별 다를 바 없는 인물이다.''' SPK의 인물 상당수를 제거하는 데스노트를 사용했으니 말이다. 멜로는 키라를 꺾고 1등이 되기 위함을 애초에 목표로 삼고 있었다고 보는 편이 맞다. 그리고 마피아를 동원해서 노트를 얻은 후의 행적은 2부에서 최악의 [[인간 쓰레기]] 타이틀을 얻는 데 기여한다. 이런 면에서 보면 극단적으로 말해서 자신의 사리사욕을 위해 노트를 사용한 [[히구치 쿄스케]]와 다를 바가 없다.[* 게다가 심성은 더럽기 짝이 없지만 히구치는 노트를 제외하면 눈에 띄는 큰 위법 행위를 저지른 적은 거의 없고, 있어봐야 사쿠라 TV에서의 살인 미수나 교통 위반 정도밖에 없다. 무엇보다도 히구치 또한 일단은 범죄자가 없는 세상이 좋은 것이라는 정의관에 동의하면서 움직였다. 반면 멜로는 아예 마피아라는 범죄조직과 손을 잡고 납치, 감금, 협박은 물론 노트를 이용해 SPK 수사원들을 학살하는 잔인한 행위까지 서슴지 않았다. 오히려 저지른 행동만 봐서는 히구치보다 더 악질인 셈.] 사실 멜로는 키라를 체포하려는 목적이 정의구현을 위해서도 아니고 단지 1등이 되기 위해서이기 때문에 악행을 서슴지 않았다. 그의 행보는 라이토에게 엄청나게 악영향을 미치기도 했지만 결국 라이토 일당에게 살해[* 타카다에게 미리 멜로의 초상화와 본명을 암기숙지시켰기 때문에 멜로를 처리할 수가 있었다.]당한다. 애당초 사신 시도우의 도움이 없었으면 이미 라이토가 본거지를 파악하고 보낸 중동특수부대에게 살해당했을 테고, 소이치로가 이름을 적지 않고 생포를 택하는 등 운이 많이 따랐다. 게다가 키라 후보를 좁히는 것 자체엔 크게 기여했지만, 전 세계적인 키라에 대한 지지란 측면에선 심각하게 악영향을 끼치기도 했다. 라이토나 멜로가 의도한 바가 아니었다고는 하지만, 멜로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일어난 미 대통령의 죽음과 마피아 조직의 괴멸로 인해 미국이 키라에게 굴복해 버리면서 가뜩이나 키라의 지지가 높아진 전 세계가 완전히 키라에게 기울어져 버렸던 것. 이 때문에 SPK나 일본수사본부가 키라를 추적하는 데 심각하게 제약을 받아 단순한 기밀 조직을 넘어 어둠 속 조직으로 전락하고 말았으며, 니아가 말한 대로 키라의 정체를 세간에 밝히는 게 도리어 자살 행위[* 지금 세간에 키라가 누구인지 밝혀도 대부분이 그의 편을 들 것이며, 그렇게 되면 니아 자신도 방치되어도 상관없는 존재가 되어버린다는 것.]인 지경에 이르고 말았다. 엔딩에서 키라에 대한 모든 것이 진실을 아는 극소수 인물들의 침묵 속에 은폐되는 형태로 일이 마무리된 것도 이 때문이다.[* 물론 데스노트가 미치는 파급력을 생각하면 애초부터 세간에 공표하거나 규명할 성질은 못 되었으나, 적어도 국가 상층부와 공모하여 정책 차원의 향후 수습은 가능했다. 실제 히구치 체포 시점까진 이런 방향으로 나아가려 했다. 그러나 멜로의 행동으로 인해 이 방침은 폐기, 라이토가 키라 수사고 나발이고 그런 범죄자랑 협력하려는 자를 신뢰할 수 없다며 앵무새처럼 떠들어도 니아는 이 점에 대해 딱히 반박을 하지 못했다. 어쨌든 키라의 범위를 좁혔잖아 같은 말싸움을 하는 순간 소이치로의 죽음을 목도한 일본수사본부를 자극해서 라이토의 선동에 넘어갈 우려가 크기도 했고, 니아 자신이 명분을 강조하는 입장이라 저렇게 막나가는 행동 자체를 옹호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덕분에 멜로 본인의 운신에도 엄청난 악영향이 갔는데, 일단 남의 죄까지 뒤집어쓰고[* 라이토 측이 납치당한 타키무라 경찰청장을 입막음을 위해 살해했지만, 라이토가 전세계 경찰을 지휘할 수 있는 L의 권한으로 멜로를 청장 살인범으로 수배해버렸다. 미국 대통령 데이빗 호프도 정황상 라이토 측이 죽였을 것으로 보이나 이 경우에도 그냥 멜로에게 혐의를 떠넘기면 그만이다.] 조직적인 지원도 기대할 수 없어져서[* 협력하던 마피아 조직은 몰살당한데다가 아예 미국 전역의 마피아들이 죽어나갔다. 여기에 적색수배까지 걸렸을테니, 범죄조직이 볼 때 멜로는 받아들여선 안되는 건 물론이고 오히려 죽여버려도 되는 존재로 취급받을 가능성까지 있다.] 매트와 함께 따로 활동하게 된다. 니아에 비해 미칠듯한, 과하다 싶을 정도의 행동력으로 키라 수사에 임하며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았다. 그 죄질을 법으로 따지면 마츠다와 니아의 말마따나 사형은 따놓은 당상.[* 니아는 라이토에게도 죽을 때까지 감금하겠다고 했지 사형시키겠다고는 안했다. 이것만 봐도 멜로가 저지른 죄가 얼마나 흉악한지 알 수 있다.][* 이런 지나친 행동 때문에 니아나 라이토 모두 한 때 멜로가 단순히 키라를 잡으려는 게 아니라 키라를 꺾고 그 자리를 거머쥐어 세계의 정점에 서려는 게 아닌가 여기기도 했다. 게다가 일본수사본부가 멜로와 접선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초반에 니아를 믿으려고 하지 않는 등 초반의 멜로는 니아에게 있어서 전형적인 양날의 검이었다.] 이유는 물론 L의 원수인 키라를 붙잡고자 하는, 니아를 제치고 자신이 최고가 되고 싶었던 열망 탓으로 보인다. 하지만 그 행동력으로 라이토를 두번[* 첫번째는 사유를 납치해서 노트를 탈환한 점, 두번째는 타카다를 납치해서 라이토의 패배를 확정짓게 만든 점.]이나 물먹였다. 이렇듯 L이나 니아, 라이토와 비해 상대적으로 두뇌 쪽으론 떨어지는 편이나 위에 언급한 대로 대담한 행동력으로 이 차이를 메꾸곤 한다. 그러나 이에 동반하는 지나치게 감정적인 성향 탓에 니아의 언급에 따르면 실수를 저지를 때가 많다고 한다. 결국 멜로의 수단 방법 가리지 않는 실행력은 그의 장점이자 단점인 셈.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