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메타버스/비판 (문단 편집) === [[바이오]]를 이은 신흥 테마 === 투자 시장에는 재료라는 게 있는데, 실제로 성과를 어떻게 내던간에 '기대감'으로 개미들을 꼬시게 만드는 것이다. 코로나 시국에서 이런 기대감을 이용한 게 소위 바이오, 의료 관련 주식이다. 코로나 치료제가 나온다며 바이오주의 급등이 이루어졌을 때, 그리고 임상시험을 통과하지 못했거나 계속된 변이로 치료제가 먹히지 않아 급락했을 때 사람들이 치료제가 곧 나오니 제약주, 바이오주를 사라고 주장했던 사람들이 --이상하게-- 많았던 것과 비슷한 맥락인 셈이다. 결국 제약주를 좋은 타이밍에 매수해서 운좋게 돈을 번 개미와 작전세력, 관련 기업인[* 다만 대한민국에서 대놓고 테마주에 맞춰 업종을 아예 바꾸는 행위는 금융위원회에서 강하게 대응 및 처벌한다. 어디까지나 기존에 하던 업종과 새롭게 테마로 떠오른 업종이 어느 정도는 관련되어야 한다.]들은 돈방석에 앉았지만 다시는 안 올 고점에 물려서 극단적인 선택을 한 사람도 있다. 코로나 초창기에 백신과 치료제가 나오네 마네 설왕설래했던 시기는 제약사나 바이오 기업들에게는 제품을 많이 팔 수 있고 없고를 떠나 주가 펌핑으로 큰 돈을 벌 수 있었던 절호의 기회였다. 가령, 미국 나스닥 상장사 [[모더나]]는 2020년 초 20달러도 안하던 주식이 거의 500달러까지 뛰었고, 코스피 상장사인 [[신풍제약]]은 백신과 치료제 임상시험 떡밥으로 6~7천원 사이에 있던 주식이 21만원대까지 폭등했다. 그러나 코로나 시국이 사그라들면서 백신 수요가 줄어들고, 치료제가 필요가 없을 만큼 바이러스의 위험성이 약해지자 거품은 빠졌다. 일반인들이야 빨리 지긋지긋한 코로나가 끝나길 바랬으나 제약사들과 주주들 입장에서는 팬데믹 시국은 영원했어야 한다. 그러나 코로나는 거의 풍토병화 되었고, [[코로나 버블]]은 꺼져버렸다. 다음 타자로 [[원숭이 두창]]이 코로나와 같은 역할을 해주길 바랬지만 이쪽은 위독성이나 전염성이 코로나만 못했기 때문에 사실상 코로나와 같은 규모의 전염병이 오지 않는 이상 제약주들은 고점으로 돌아가지 못할 확률이 높다. 한편, 제약주의 광풍이 주식시장을 휘몰아치고 조금씩 거품이 빠지기 시작할 무렵, 시장의 큰손들은 바이오의 뒤를 이을만한 테마를 찾았고 여기서 메타버스가 발굴되었다. 바이오 버블은 끝났지만 아직도 사람들은 서로 만나지 못한다. 그럼 다음 버블은 뭘로 만들 것인가? 그게 바로 메타버스였고 관련 기업의 주식과 암호화폐는 '코로나 시국에 필요하다'는 논리로 2021년 중순부터 폭등했다. 여기서 제약, 바이오 등은 엄연히 전문 업종으로 신규 사업자들의 진입이 어렵다는 문제가 있었지만 메타버스는 업종을 바꾸지 않고도 많은 분야에 적용할 수 있기에 기업 입장에서 접근이 용이하고, 또한 바이오 기업들의 미친듯한 주가 폭등을 봤던 오만 가지 회사들이 우리도 메타버스를 하겠다며 뛰어들기 시작했다. 그러나 현재는 메타버스 주식들과 관련 암호화폐들은 제약주의 선례를 따라 거품이 빠졌고, 그나마 제약 회사가 만드는 의약품들은 우리 삶에 [[생필품|반드시 필요한 것]]이니만큼 필수 의약품을 개발하는 근본 있는 회사라면 망할 일이 없으나 메타버스 업계는 비약적인 기술 발전으로 우리 사회가 진짜로 메타버스가 아니면 굴러가지 않는 수준까지 올라가지 않는다면 딱히 필수 요소가 아니기 때문에 거의 끝물이라고 보는 사람도 많다. 즉, 메타버스는 비전을 보고 장기 투자하는 사람도 있으나 현재로서는 코로나 시기의 제약주처럼 일종의 테마주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테마주에서나 나타나는 극단적인 지지층이 자주 보이는 것이다. 특히, 메타버스 딱지가 붙은 P2E게임들은 이런 성격이 더욱 강하게 나타난다. [[뒷광고|크게는 홍보 매체에서, 작게는 개인 대 개인 홍보로 신규 유저를 끌어들이면 해당 업계를 통해 환전이 가능한 [[암호화폐]] 등을 사례로 지급받기도 하는데,]] 설령 사례 지급이 없다고 하더라도 게임을 하면서 암호화폐를 함께 채굴할 유저를 최대한 많이 유치하고, 이에 따라 암호화폐의 가치가 높아질수록 채굴하거나 사례로 받은 암호화폐를 높은 가격으로 팔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적극적인 홍보가 이루어지는 것이다. 이는 암호화폐가 아직 국가적 납세 정책이 없고, 경품[* 대한민국의 부가가치세 납세법에 의거하면 경품을 지급받는 자는 경품의 가액에 비례하여 소득세를 원천징수한다. 그런데 암호화폐는 이런 법이 없기 때문에 세금을 떼지 않고 그대로 암호화폐를 지급받는다.] 이나 법적으로 감시해야 되는 돈으로 인정받지 않기 때문에 계좌 추적이 어려워 일어난 상황이다.[* 이 때문에 암호화폐 요소가 들어간 메타버스 게임은 [[투기]]를 부추기는 [[다단계]] 사기극이란 비난도 있을 정도이다. 보통 암호화폐 요소가 있는 P2E게임은 게임에서 번 돈을 현실에서 현금화해서 사용할 수 있다며 메타버스 키워드를 함께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것은 플랫폼 운영이 중단되면 모든 돈이 휴지 조각으로 돌아간다는 맹점이 있다. 암호화폐 채굴로 수익을 낼 수 있는 P2E 시스템을 도입한 게임 운영이 어떤 이유로건 중단된다면 게임 내 암호화폐와 아이템의 현물 가치는 0이 되어버린다. 그러니 기존의 유저들은 이런 상황을 막기 위해서 계속 신규 유저들을 유입시키고 암호화폐 시장을 키워야 자신의 재산을 지킬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