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메인보드 (문단 편집) == 역할 == 컴퓨터에는 [[CPU]], [[파워서플라이(컴퓨터)|파워 서플라이]], [[DRAM]], [[그래픽 카드]], [[SSD]], [[HDD]] 등 수많은 부속 제품들이 들어 있다. 그런데 이런 부품들이 서로 따로 놀 수는 없는 노릇이라, 각 부품들을 하나로 연결해주는 회로와 밖으로 신호를 보낼 수 있는 출력 포트를 가지고 있는 부품이 필요한데, 이 기능들을 가지고 있는 부품이 바로 메인보드이다. [[조립 컴퓨터/견적|조립 컴퓨터 견적]]을 짤시엔 중요도가 좀 밀리는 경향도 있는데, 실제 중저사양 이하나 [[오버클럭]]을 염두에 두지 않은 견적에서는 엔트리~메인스트림급만 가도 충분하다. 허나 고사양, 오버클럭 견적에서는 그 중요성이 상대적으로 커진다. 그래서 오버클럭을 시도할 때 가장 세심하게 골라야 하는 부품이기도 하다. 메인보드에 따라서 난이도가 천차만별이기 때문.[* 그 다음으로 중요한 부품은 그래픽 카드. 그래픽 카드도 PCB 위에 각종 부속품들이 탑재된 구조라서 따져야 할 것이 많은 점은 메인보드와 닮았다. CPU와 메인 메모리와는 다르게 전원부 개념이 있는 제품이므로 전원부 품질에 따라, 어떻게 사용했냐에 따라 수명이 크게 좌우된다.] 사실 절대적인 가격이 싼건 아니라, 일반적으로 엔트리급 메인보드가 5~10만 원 정도고, 메인스트림급은 10만 원대인 것을 감안하면, 저가형 PC에서는 6만 원 내외라도 저가 CPU 값에 준하는 꽤 부담스러운 가격일 수 있다. 또한 오버클럭을 할 예정이라면 저렴하더라도 10만 원대 중후반은 생각해야 하며, 고오버클럭이나 하이엔드급 PC라면 메인보드도 20만 원대 혹은 그 이상으로 올라가므로 돈을 많이 먹는다.[* [[인텔 코어 X 시리즈|HE]][[스레드리퍼|DT]]나 [[워크스테이션]]용 메인보드로 가면 메인보드값만 최소 40~50만원 가량 된다. CPU를 고급으로 쓰기 때문에 '평범한' 데스크톱용 메인보드로는 [[버틸 수가 없다!|버틸 수가 없기]] 때문.] 물론 보편적인 중급 견적에서는 웬만큼 써도 10만 원 내외 정도로 CPU나 그래픽카드의 절반도 안 드는 경우가 많다. 저가형 폰의 경우 메인보드 교체 시 배보다 배꼽이 더 큰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파워서플라이(컴퓨터)|파워 서플라이]] 비슷하게 컴퓨터의 안정성을 좌우하는 제품이다. 컴퓨터 성능과는 직접적인 연관성은 없지만, 보드의 품질에 따라선 확장성과 오버클럭을 좌우하기도 한다.[* 저가형 메인보드일 경우 대역폭이 떨어지는 경우 오버클럭이 안되는 경우가 많고, 추가 부품을 꽂을 수 있는 소켓도 적게 제공되기 때문에 확장성도 협소하다.] 파워서플라이는 [[뻥파워]] 이슈와 물귀신 위험도로 인해 그래도 예전보단 돈을 아끼는 경우가 드물어진 반면, 메인보드는 이렇다 할 이슈가 없어서인지 여전히 돈을 아끼는게 만연한 실정이다. 허나 초보자가 '''고사양 게임이나 작업을 목적으로, CPU는 발열량이 많은 고가형 고사양을 맞췄는데, 메인보드는 저질 부품들이 조합된 저가형 제품을 맞출 경우, 성능 저하가 일어날수 있고 안정성도 크게 저하'''될 수 있다. 황당한건 간혹 그런 식으로 조합된 조립 컴퓨터를 판매하는 양심없는 업자 및 업체도 있다는 것. 물론 파워서플라이처럼 다른 부품과 함께 사망하는 경우는 별로 없고 과거보다는 품질이 상향평준화 된 경향이 있어 메인보드 생산 회사가 엥간히 싸구려 부품을 쓰지 않는 한 안정성이 체감할 수준으로 떨어지는 일은 최근은 드물다. 하지만 저가 제품은 안정성에는 문제가 없더라도 '''수명'''이 짧을 수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 게다가 오디오 포트에서 노이즈가 심하게 난다던지 하는 잡스러운 문제도 주로 저가형 메인보드에서 나타나는 문제다. 교체가 가장 힘든 부품 중 하나며, '''조립 컴퓨터 업체에서 파워 서플라이와 더불어서 가장 많이 장난을 치는 부품이다.''' 일부러 저가 메인보드나 저가 파워 서플라이를 써서 [[계획적 구식화|컴퓨터 교체 주기를 빠르게 하려는 것]]인데, 앞서 말했듯이 파워 서플라이는 심장이며, 메인보드는 혈관 및 신경계이다. 물론 어떤 컴퓨터 본체 부품이든 고장나면 전체가 다 작동이 안되긴 하다만. 결국 전자 완제품은 조화가 중요한데, 한 부품이 너무 튀거나 너무 딸리면 둘 다 문제다. [[Microsoft Windows]]는 메인보드가 교체되었을 경우 별개의 컴퓨터로 인식한다. 즉 윈도우가 설치된 컴퓨터에서 메인보드는 그대로 두고 다른 부품을 아무리 교체하거나 추가해도 윈도우가 그 컴퓨터를 별개의 컴퓨터로 인식하지 않지만, 다른 부품은 전부 그대로 두고 메인보드를 교체할 경우 윈도는 자기가 설치된 컴퓨터가 바뀌었다며 정품 인증을 취소시켜 버린다. 윈도우 10의 경우엔 키를 따로 저장하고 항시 인터넷으로 정품을 인증하는 형태로 바뀌어서[* 즉, 키 최초 입력 이후 포맷을 해서 원도우를 다시 설치하는 상황이 되어도 키 입력 없이 설치하고, 저장된 키가 아직 유효하다면 자동으로 정품 인증이 된다.] 보드를 교체해도 윈도우가 그대로 깔린 상태에서는 정품 인증이 취소되지는 않는다. (다만 기기가 바뀐 것은 인지한다.) 그러나 윈도우는 항상 메인보드에 키를 귀속시키기 때문에 보드를 바꾸고 윈도우를 재설치 할 경우엔 자동 인증이 안 될 수도 있어서 키를 수동으로 입력해야 한다.[* 그러나 처음 사용자용이 아니라 DSP 키일 경우 얄짤 없이 정품인증이 취소되고 다시 인증이 불가하다. 처음사용자의 경우 귀속된 메인보드가 바뀔 경우 그냥 기기가 바뀐 것으로 인식하고 다시 인증 후 귀속하지만, DSP의 경우 한 기기에 키가 한번 귀속되면 영원히 그 기기에서만 작동하게 된다. 즉 보드를 바꾸면 쓰던 DSP 키로 정품인증할 수 없다. 보통 조립컴퓨터 구매 시 옵션으로 붙어있는 윈도우 정품은 대부분 DSP라고 보면 되니 판매자에게 DPS인지 FPP(처음 사용자용)인지 묻고 DSP라면 본인이 직접 FPP를 구매하는 것이 추천된다. 가격이 좀 더 오르겠지만 교체를 할 수 없으니.] 컴퓨터의 [[펌웨어]]인 [[UEFI]](과거에는 [[BIOS]])는 메인보드에 [[ROM]]에 위치하고 있다. 과거에는 SRAM을 사용했기 때문에 BIOS 정보를 유지하기 위해 전력이 필요했고, 메인보드에 설치된 작은 [[건전지]]에 의존하여 전원 공급이 완전히 차단되더라도(즉 컴퓨터의 전원 코드를 콘센트에서 완전히 분리하더라도) BIOS의 각종 설정이 날아가지 않게 했다. 이를 CMOS 배터리라 부른다. 최근에는 NVRAM을 사용하기 때문에 전원이 차단되더라도 10년 정도는 데이터가 보존되지만, 예전부터 CMOS 배터리를 분리하는 것으로 바이오스를 초기화했기 때문에, 관습상 CMOS 배터리가 제거되면 바이오스가 초기화되도록 매커니즘을 만들어 둔 것이다. 때문에 최근의 메인보드들은 CMOS 배터리를 제거하더라도 설정은 초기화되지만 바이오스 암호나, 설정 프로필은 유지되는 것이다. 그래서 현재의 메인보드에서 CMOS 배터리는 컴퓨터의 시계인 RTC를 구동하기 위해서만 사용된다. CMOS 배터리 또한 건전지이므로 수명이 있으며, 가장 많이 이용되는 CMOS 건전지인 CR2032 리튬 배터리의 경우 건전지 제조사에 따라 수명이 달라서 짧으면 3년 정도이고 길게 쓰면 9~10년 정도 쓴다. 이 배터리가 수명이 다하면 컴퓨터에 전력 공급이 차단될 때마다 위 매커니즘에 의해 BIOS 설정을 다시 해줘야 하므로, 배터리를 제때 교환해주자. 이 배터리가 수명이 다 되어도 컴퓨터가 사용자에게 알려주지 않기 때문에[* 다만 최근에는 부팅 시 Low Battery라고 알려주는 바이오스도 있다.] 모르고 지낼 수 있는데, CMOS 배터리가 방전되면 온갖 이상한 오작동이 일어나 BIOS 셋업을 할 수 없다든지, 컴퓨터 날짜와 시간이 계속 틀리는 경우는 일상이고 심한 경우에 파워서플라이가 고장도 아니고 스위치도 작동 상태로 되어있는데도 컴퓨터 본체 전원 버튼을 눌러도 아예 안켜지는 등의 여러 이해할 수 없는 문제가 일어나는 경우가 있는 관계로 CMOS 배터리가 방전된 게 아닌지 확인해보는 것을 권장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