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메이지대학 (문단 편집) === 메이지대 투쟁 === [[1968년]]에서 [[1969년]]까지 진행된 학원 공성전. 특이하게 다른 학교와 달리 [[전학공투회의]](전공투)가 아니라 "전학투쟁위원회"(전학투)라는 이름을 사용했다. 계기는 [[1968년]] [[6월]]의 등록금 인상 결정에 대한 반대시위. 전학투를 중심으로 당시 메이지대에 재결성된 삼파전학련, 일반 학생, 교직원 노조 등이 합류해서 전학적으로 확대되었다. 그러나 입학시험, 졸업시험이 학내분규로 인해 중단될 것이 우려되자 학생지도부는 점차 본부와 타협의 길을 잡았고, [[1969년]] [[2월 2일]] 새벽, 긴자의 모 호텔방에서 학교본부측으로부터 구체적인 약속은 하나도 받아내지 못한 채 학내 점거를 먼저 풀겠다는 양해각서를 날림으로 체결했다. 분쟁이 이렇게 급전개로 종결된 것은 [[공산주의자동맹]](분트, 공산동) 계열 학생회인 사회주의학생동맹(사학동) 때문이었다. 삼파전학련은 사학동, [[중핵파]], 해방파 3파의 연합 학생회였는데, 메이지대 삼파전학련은 사학동이 주도권을 가지고 있었다. 투쟁이 장기화되면 다른 2파가 투쟁 연대조직들을 통해 주도권을 탈취할 것을 우려한 사학동이 세력 온존을 위해 대학본부와 타협한 것이다. 당연히 배신행위라는 지탄을 엄청나게 받으면서 2차 분트는 이 일을 계기로 망했다. 여기까지만 들으면 정파간의 파벌다툼으로 추하게 투쟁을 말아먹은 흑역사에 불과하지만, 이 사건이 운동사에서 중요한 것은 명예가 실추된 분트의 3차 재건운동을 시도한 메이지대 인맥이 바로 [[적군파]]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요도호 사건]] 계획자인 우에하라 아츠오, 산장에서 맞아죽은 토야마 미에코, 그리고 팔레스타인 일본적군의 여왕 [[시게노부 후사코]]가 모두 이 메이지대 분트 출신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