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메이와쿠 (문단 편집) === 피해자에게 은연 중 침묵 강요 === 역설적으로, 남이 먼저 폐를 끼치거나 실수를 저질러도 이를 발 벗고 나서 지적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른바 '''"[[똥군기|너 하나만 닥치고 있으면 우리 모두가 평온할 수 있다.]]"'''는 식의 비합리적인 악습으로 적용되기도 하는데, 이 경우에는 대상이 약자나 소수자[* 당연한 이야기지만 이 소수자에는 [[장애인]]도 포함된다. [[우생보호법]] 문서 참조.], [[성폭력]] 피해자, [[이지메]] 당한 청소년, [[엔자이]] 피해자 등인 경우가 많다. 이들은 혼자서는 너무 무력해서 공론화를 통한 사회적 도움이 절실하나, 메이와쿠라는 이름 아래 이들의 입을 막아버린다. 실제로 일본에서는 이렇게 무고한 사람이 침묵하는 사회에서 [[강간]], [[폭행]] 등의 중범죄를 당해도 혼자서 앓아넘기는 경우가 아주 많다. 이는 중요한 사건 사고의 목격자에게도 적용되어, 목격자가 증언이나 증거를 제출하면 칭찬은 커녕 오히려 사회적으로 매장되는 경우도 부지기수이다. 앞서 말했듯이 일본 매체를 보면 가끔씩 '''피해자'''가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사죄하는 장면을 볼 수 있는데, 다른 나라 사람들이 보면 '''"[[야마구치 마호 자택 습격 사건|이 사람이 피해자인데 대체 무슨 죄를 지었다고 사과를 해야 하는가?]]"'''라며 속 터질 일이지만, 위와 같은 메이와쿠 문화에 따라 '''사회의 문제점들을 수면 위로 떠올려 사회의 평온한 분위기를 깨뜨린 것 자체가 논란'''이기 때문에 이런 현상이 생긴다. 특히 사회의 문제점들을 숨기면 겉보기에는 문제가 없어보여도 속으로는 사회 내부가 심각하게 썩어들어갈 수밖에 없음에도, 메이와쿠는 이러한 문제점들을 파헤치고 고칠 기회조차 빼앗고 있다. 피해를 주지 말 것을 강조하는 일본에서 가해자가 마음 놓고 피해를 줄 수 있는 아이러니함이 생기는 셈이다. 괜히 '냄새나는 곳은 뚜껑을 덮는다'라는 말이 있는 게 아니다. [[미나마타병]] 사건이 터졌을 때도, 많은 피해자들이 질병에 대한 보상을 받기는커녕 마을 사람들로부터 오히려 동네 이미지를 망친다며 [[비국민]], [[매국노]] 취급받고 숨어 살거나 마을을 떠나서 살아갔다.[* 대표적으로 옴진리교 교주인 [[아사하라 쇼코]]의 가족이 있는데 이 때문에 쇼코의 형인 만쿄는 동생이 저지른 범죄를 옹호할 생각은 없지만 동생을 저렇게 만든건 일본이라 말한 바 있다.] [[교린대 병원 나무 젓가락 사망 사건]]에서도 죽은 아이의 가족이 오히려 나중에 맹비난을 받았다는 점 역시 메이와쿠 문화의 문제점을 잘 보여준다. 이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일본 내 확산 과정에서도 문제가 되었다. 의료진과 그 가족들까지 이러한 따돌림의 피해를 받고 있으며, 이것 또한 일본 내 의료붕괴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한다. 게다가 엄마가 딸에게 코로나19 감염 이유로 자살하는 사건까지 터졌는데 이 사건도 이러한 맥락에서 나온다. [[https://news.v.daum.net/v/20200421150000143|#]]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2157383?sid=104|#]] 그리고 2021년 일본의 성우 [[칸다 사야카]]가 [[마에야마 타카히사]]에게 데이트 폭력을 당해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한 바 있는데, 자살을 사주한 마에야마는 여론의 비난을 못 이겨 [[빤스런]]하기만 했고 피해자의 유족에게는 일말의 사과도 없었으며, 본인은 어떠한 처벌도 받지 않았다. 그런데 사야카의 부모인 [[칸다 마사키]]와 [[마츠다 세이코]]가 기자들 앞에서 사야카의 유골함을 들고 사과한 바 있는데, 이것 또한 메이와쿠의 이러한 문제점과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또한 이는 일본이 한국의 식민지배 관련 사죄에 대해서도 퇴보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큰 이유인데, 한국은 왜 과거의 일로 이웃국가에 민폐를 끼치냐는 것이다. [[일본의 우경화]]와 별개로 저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제법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