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메시아 (문단 편집) === [[3인칭 슈팅 게임]] Messiah (2000) === [youtube(BrIoNCTURgg)] [[어스웜 짐]], [[MDK]]등의 미국 특유의 코믹한 센스가 가미된 게임을 연달아 히트시켰던 샤이니 엔터테인먼트(Shiny Entertainment)가 세기말 분위기를 한껏 담아내 출시했던 역작. 아기천사인 Bob이 타락한 지구를 정화하라는 신의 명령을 받고 근미래의 지구로 내려왔다는 시놉시스로, MDK에서 보여주었던 디스토피아 속의 [[블랙 유머]]를 계승했지만 코메디의 비중은 MDK보다 낮다. 20세기 말 흔히 그려졌던 근미래상인 사이버펑크 디스토피아를 배경으로 한다. 게임플레이 메커니즘이 꽤 독창적이다. Bob은 생긴대로 아무런 전투능력이 없지만 다른 인간의 안으로 들어가 그 인간을 조종할 수 있다. 이를 이용해 특수한 권한이 필요한 시설에 침입하거나, 방호복을 입은 인간으로 방사성 지대를 지나가거나, 다른 인간들과 전투를 벌이는 등의 행동을 할 수 있다. 그러나 어느정도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알게 되는 이 능력의 진가는 바로 [[고기방패]]로, 높은 곳에서 떨어질 때 다른 인간의 안에 들어가 뛰어내리면 인간은 다리가 부러져 일어나지 못하고 비명을 지르는데 Bob은 천연덕스럽게 그 인간에서 떨어져서 앞으로 진행하거나, 여러 명의 적과 마주쳤을때 아무런 공격도 하지 않고 계속 인간의 안으로만 숨어서 서로 싸우게 만든 뒤 마지막으로 남은 인간의 몸을 탈취해 유유히 빠져나가는 등의 사악한(...) 활용이 가능하다. 애초에 제작사도 이를 의도해서, Bob이 체력에 피해를 받았을 때 인간의 몸으로 들어가면 그 인간의 HP를 빼서 Bob의 체력을 자동으로(!) 채우게 된다. 이러한 행동만 보면 주인공이 천사가 맞나 싶지만, 설정상 지구의 인간들은 모두 타락했기에 상관 없는 모양[* 어느정도로 타락했냐하면, 천사의 모습을 한 밥을 보고도 천사인걸 못 알아보고 돌연변이 아기라고 생각해서 잡으려 든다. 심지어 원래 저항군이었다가 돌연변이가 되어버린 촛들의 경우 밥을 보고 "악마가 걸어다닌다!"라고 소리를 지른다. 즉 서양 문화의 근간을 형성하는 [[기독교]]에 대한 지식이나 인식이 아예 사라진 세상이라는 것.]. 제작사 특유의 블랙 유머를 아예 시스템으로 구현했기에 호평받은 부분이다. Bob도 일단은 날개가 달려있어 이를 활용해 호버링하거나 점프해서 통과해야하는 퍼즐이 좀 있고, 굳이 전투를 할 생각이 없다면 몰래몰래 몸을 바꿔가며 진행하는 은신&퍼즐적 요소가 다분하기에 [[어드벤처 게임]]으로도 분류된다. 평가도 전반적으로 좋았지만 당해에 워낙 쟁쟁한 대작들이 많아[* [[디아블로 2]], [[엘더스크롤 3: 모로윈드]], [[더 심즈]] 등이 발매된 해이다.] 큰 반향은 일으키지 못했고, 제작사인 샤이니 엔터테인먼트가 [[인포그램]]에 인수된 뒤엔 [[매트릭스 트릴로지#s-9|매트릭스 게임화]] 외의 별다른 작업물이 없어 후속작이 제작되지 못하고 잊혀진 비운의 명작. 의외로 [[Roblox]]와 인연이 있는 게임인데, 게임 후반부의 밥의 비명이 그 유명한 '''[[OOF]]'''가 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