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이동문서 삭제토론 메스암페타민 (문단 편집) === 효과 === 약물의 주요한 특징은 강력한 각성 효과, [[성욕]] 증가, 집중력 증가, 인지능력 증가, 육체적인 행복감, 사고 가속, 사교성 및 실행 동기 증가 등이 있다. 소량 복용 시 집중력과 신체적 활력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고, 다량을 복용하면 극단적인 행복감을 느끼게 된다. 메스암페타민은 단순한 도파민-노르에피네프린 재흡수 억제제 겸 도파민 분비 촉진제인 [[암페타민]]과는 차원이 다른 약물로 '''수용체 작용제''' 그 자체로 작용한다.[* 암페타민도 수용체 작용제이지만, 암페타민은 상당히 선택적인 편이다.] 그것도 매우 비선택적인데, 일단 카테콜라민계를 건드려 도파민 및 노르에피네프린의 재흡수를 억제하며, 그외 모노아민 관련 운송체들을 억제하여 다각적으로 재흡수 억제 효과를 일으키고, 도파민 분비 자체 또한 이러한 작용기전으로 인해 촉진시킨다. 작용은 여기에서 끝나지 않고, 또 다른 신경계를 건드려 모노아민 산화효소의 분비까지 억제시켜 도파민의 분해를 억제하여, 도파민의 총량을 더욱 뻥튀기 시킨다. '도파민과 관련된 것들은 죄다 건드린다'는 것. 결과적으로 메스암페타민 복용 시 뇌내 도파민 수치 증가는 [[코카인]]의 3배에 이른다. 복용 후 최대치로 약 1200%(즉, 평소 12배)까지 도파민 수치가 증가한다. 그리고 코카인처럼 세로토닌과 노르에피네프린에도(그것들을 분비하는 신경에도) 영향을 미친다. 워낙 작용이 많은 탓에 메스암페타민의 작용 기전은 완벽하게 규명되어 있지 않다. 흔히 피우면 온순해진다고 하는 [[대마초]]와는 달리 폭력적인 성향을 띠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해 메스암페타민에 취한 상태로 위험한 행동, 범죄 행위를 하는 경우가 많다. 마찬가지로 식욕 면에서도 대마초와 정반대 성향을 보이는데, 식욕을 왕성하게 해 밥을 먹지도 못할 정도로 아픈 중증 환자들에게 투여되기도 하는 대마초와는 달리 필로폰 투약 이후에는 배고픔을 느끼지 않는 상태가 되기 때문에 [[북한]]에서 메스암페타민이 크게 유행하기도 했다.[* 물론 앞 각주에 나와있다시피 배고픔을 느끼지 못하게 할 뿐 근본적으로 배고픔을 해결해주지는 못한다.] 각성 효과가 있는 약물들의 공통점이긴 하지만, 메스암페타민은 개중에서도 체감 시간을 경이롭게 늘려주는 효과가 있다. [[스도쿠]]나 [[체스]] 문제 등으로 실험해봤을 때 약 190% 정도의 사고 가속력이 있었다. 그러니까 이러한 사례를 단순하게 대입해보면 피험자가 평소에 1시간 걸리던 작업들을 30분 정도에 끝냈다는 것이다. 말 그대로 [[인간]] [[오버클럭]]의 [[현실]]화. 또한 자기 자신이 가속되는 만큼 주변의 시간이 느리게 느껴지게 된다. [[정신과 시간의 방|실제로 흐른 시간은 30분 정도밖에 안 됐는데, 본인은 1시간 이상 지났다는 느낌을 받는다고 한다.]] 그러나 반대로 경험하는 경우도 있다. 10분 정도 지났다고 느꼈는데 1시간이 지났을 수도 있는 것이다. 대부분 파티나 클럽에서는 대마와 함께 복용하기도 하는데 메스암페타민을 [[대마초|대마]]와 함께 복용할 때 특히 시간이 반대로 오버클럭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이 때문에 보통 이 오버클럭 상태가 되면 복용자들은 눈을 매우 빠르게 굴리거나 말과 행동이 엄청나게 빨라지는데, 보통 사람이 보기엔 2배속으로 빨리 돌린 영상을 보는 것처럼 매우 부자연스럽다. 그러나 복용자들이 느끼는 일반인은 매우 답답하고 굼뜨게 보인다고 한다. 오버클럭으로 인한 상대적 시간 감각이 달라지기에 벌어지는 일. 강력한 각성제이다 보니 온갖 작업 효율을 향상시키는 데에 확실한 효과는 있어서, 메스암페타민에 의존하였다가 재활을 받은 사람의 증언에 의하면 복용 시 평소 회로를 눈 여겨본 [[매킨토시]] 오디오 시스템을 순식간에 전부 해체하고 재조립할 정도로 각성 효과가 뛰어나다고 한다. 사람마다 체질에 따라 다르겠지만 어떤 이는 나흘간 잠을 자지 않고 활동할 수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직후 이틀간 기절했다. 또한 반사 신경에 미치는 영향도 지대해서 평범한 사람이 카레이서처럼 운전할 수도 있다고도 한다.[* [[프로게이머]] 도핑 사건이 터지면 단골로 나오는 약품이 [[애더럴]]인 이유도 비슷한 약리 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동물 실험에서도 도파민 자극을 받은 쥐는 미로를 기억하는 능력이 크게 개선되는데 단기기억에서 장기기억으로 전환하는 뇌내 필터링 과정에서 도파민이 큰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도파민 자극을 받은 수용체는 해당 단기기억을 장기기억으로 전환하게하여 미로를 찾아가는 과정을 뇌에 새겨넣고 다음에 다시 그 미로에 도달했을때 빠르게 해결할 수 있도록 돕니다. 이런 효과 때문에 2차대전 당시 양쪽 진영 모두 병사들에게 지급하던 약품이다. 상당히 훌륭한 야전 마약이기 때문이다. 예를들어 당시 가장 잔혹한 전선이던 스탈린그라드에 투입된 보병의 기대여명은 24시간 미만이었기 때문에 장기부작용을 신경쓸 필요가 없기에 지휘관 입장에서는 못구해서 못주던 약품이었다. 현대에도 암암리에 보급한다는 루머가 존재하고 우크라이나 - 러시아 전쟁에서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참호선 너머로 무작정 달려오는 러시아 병사들에게 필로폰이 지급된 것 같다는 정황을 공개했다. 반감기는 8-12시간이며, 이는 [[코카인]]의 1시간에 비해 한참 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