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메슈가 (문단 편집) == 특징 == 전반적으로 멜로디라는 것이 거의 없으며, 수학적이고 복잡하게 짜인 리듬 구성과 반복적인 곡 구조가 두드러지는 기계적인 음악이다. 워낙 박자를 복잡하게 꼬아 놔 규칙적으로 짜인 단조로운 곡 구성에 예측 불가능한 불규칙함이 공존한다. 메슈가의 곡들은 들리는 것과 다르게 사실 대부분 4/4박자이다. 다만 25/16박자 등의 변칙적이고 불규칙한 박자와 변박을 4/4박자 위에 덧댄 구성이기에 복잡하게 들리는 것이다.[* 4집 Nothing의 수록곡 Rational Gaze의 인트로 리프를 예시로 들면, 25/16박자를 5번 반복한 후 3/16박자로 변박이 이루어지는 구조인데, 이는 사실 (25*5+3=128)/16=32/4로 4/4박자 8번과 맞아떨어진다.] 기타와 베이스가 불규칙한 리듬으로 짜인 리프를 반복하는 한편, 드럼은 4/4박자와 메인 리프의 복잡하게 꼬인 리듬을 [[폴리미터]]로 동시에 연주한다. 답답한 음악에 숨통을 터 줘야 할 기타 솔로 또한 [[아방가르드]]한 느낌이라 음악을 더 기괴하게 꼰다. 보컬은 추상적이고 우주적이며 형이상학적인 표현들이 실린 가사를, 단조로운 톤에 감정이 도무지 느껴지지 않는 스크리밍으로 뱉어낸다. 다운튜닝(일반적인 튜닝보다 음을 낮게 조율하는 것)된 다현(多絃)기타를 통한[* Nothing 앨범 이전까지는 7현 기타, 이후는 8현 기타. [[Ibanez]]가 두 기타리스트에 엔도싱해 M8M시리즈를 내놓았다.] 극도로 무겁고 건조한 톤 역시 두드러지는 특징이다. 메슈가 멤버들 스스로는 이런 기타 톤을 농담조로 의성어로 흉내내서 [[Djent]](젠트), 한국어로 말하면 '쟁징' 정도로 묘사했는데, 이 Djent라는 단어가 [[프로그레시브 메탈]], [[메탈코어]] 계열 음악에서 메슈가식 기타 톤과 리듬감을 필두로 하는 하위 장르의 이름으로까지 쓰이게 되었다. 메슈가는 스스로를 Djent로 분류한 적이 한 번도 없다. Djent라는 단어를 처음으로 사용한 사람은 미국의 프로그레시브 메탈/메탈코어 밴드 [[페리페리]]의 리드 기타리스트이자 솔로프로젝트 "Bulb"로 유명한 미샤 만수르(Misha "Bulb" Mansoor)로, 메슈가의 영향을 받은 톤과 주법에서 이런 이름을 붙였다. 이들이 처음부터 이런 괴상망측한 음악으로 밴드 활동을 시작한 것은 아니고, 그들도 사람인지라 초기에는 [[캐나다]]의 프로그레시브 [[스래쉬 메탈]] 밴드 보이보드의 영향력 아래에 있었다. 1집까지는 스래쉬 메탈이라 불릴만했으나,[* 이때는 시드만의 보컬이 [[제임스 헷필드]]와 비슷했었다.] 1집 이후 낸 EP 시점부터 점점 독자적인 스타일을 확보해나가게 되더니 리스너들이 익히 아는 기괴한 익스트림 프로그레시브 메탈이 되었다. 하지만 이런 특징들이 '메슈가'라는 밴드의 음악성을 이해하기 어렵게 만든다. 그래서 '메슈가는 음악이 아니라 소음이다!'라는 성토 또한 많다. 빈말이 아니라 웬만큼 빡센 장르에 익숙한 메탈헤드들에게도 버거울 정도. 그렇기에 이들의 음악은 [[메탈 킹덤]]에 올라온 리뷰에서 보이듯이 호불호가 극히 갈린다.[* [[메탈 아카이브]]에서는 [[http://www.metal-archives.com/bands/Meshuggah/21|대략 80점이 조금 안 된다.]] 의외로 평점이 짜기로 유명한 [[http://www.sputnikmusic.com/bands/Meshuggah/164/|Sputnikmusic]]에서는 전 앨범 평균이 3.8/5 정도로 굉장히 준수한 편이다. --다들 잘난 척하길 좋아해서 그런가--] 이는 사람들 사이에서 계속 회자되다가 일반적인 메탈 음악의 음악성마저 완전히 집어던지고 대놓고 외계 음악을 펼친 40여 분의 한 곡 짜리 앨범인 5집에서 본격적으로 논란이 되었다. 오죽했으면 6집에서 보다 일반적인 메탈의 연주를 보여 준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사람들이 "드디어 지구로 돌아왔어!" "메슈가가 팝이 됐어!"라는 식의 반응이었을까.[* 여전히 멜로디는 없다시피 한 수준으로 희미하지만 폴리미터의 구조가 비교적 단순해져 듣기는 편해졌다.] 그러다 하도 Djent 밴드들이 범람하면서 주제 의식을 버리고 연주법만 따오면서 본인들을 본받았다고 하고, 수준 미달의 양산형 밴드들이 나오는 게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7집에서는 곡 구성을 일부러 지극히 정상적으로 하고 리듬 구성도 대폭 단순화한 앨범을 냈다. 건조한 음색과 추상적이고 형이상학적인 주제와 가사, 반복적인 곡 구조, 폴리미터로 꼬인 박자감은 그대로이다. 충격적인 개성과 비범한 연주력으로 말미암아, 이들이 수면 위로 떠오르자 한동안 "대세는 메슈가!"라는 식의 분위기가 있었다. 심지어 그 유명한 [[메탈리카]]마저 "이번 새 앨범에는 메슈가의 영향력이 있을 것!"이란 멘트를 날린 적도 있었다.[* 하지만 그 결과가 [[St. Anger]]...] [[지옥의 메커니컬 트레이닝 시리즈]] 중 드럼편을 저술한 드러머 GO 또한 메슈가의 드러머 토머스 하케를 극찬하면서 '''"설마 라이브에서 저 미친 프레이즈를 그대로 재현할 줄은 몰랐다"'''고 적기도 했다(프로그램을 써서 녹음해야 했을 정도로 난해한 ''Catch Thirtythree'' 앨범도 마치 반쯤 조는 것처럼 치는 걸 보면... [[http://www.youtube.com/watch?v=sMmsVxn8d4k|참조]]).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