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메르헨(음반) (문단 편집) == 상세 == 백설공주 같은 시대를 따지기 힘든 곡을 제외하면 [[중세]] 말기에서 근대로 넘어가는 [[독일]]로 추측되는 기초로 각 곡이 일부 연계되는 독립적인 배경을 가지고 있다. [[유럽]] [[동화]]에 담긴 특유의 잔혹성이 이야기의 중심 소재. 소재가 된 동화는 [[헨젤과 그레텔]](2번 트랙), 교수대에서 온 남자(3번 트랙), [[백설공주]](4번 트랙), 홀레 할머니(5번 트랙) [[잠자는 숲속의 공주]](6번 트랙), [[푸른 수염]](7번 트랙), 성녀 빌제포르타(8번 트랙)이다. 앨범에 수록된 가사집도 동화책처럼 꾸며져 있으며, 귀엽기도 하지만 중간중간 들어간 삽화가 으스스한 분위기를 풍긴다. 또한 동화 외에도 [[마녀사냥]](7·8번 트랙), [[개신교]]와 [[가톨릭]]간 대립으로 벌어진 [[30년전쟁]]에 대한 은유(2번 트랙) 및 [[유럽]]을 가히 [[좆망|X망]] 직전으로까지 몰아넣었던 [[흑사병]](5번 트랙) 등의 소재를 넣으면서 [[Revo]]는 [[역덕후]] 기질을 완벽히 인증했다. 그 외에도 [[7대 죄악]], [[네크로필리아]](4·6번 트랙) 등을 소재로 사용했다. 첫번째 곡인 ‹초저녁의 노래›는 10분 18초로, [[배니싱 스타라이트]] 발매 이전까지 4년간 최장곡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었다. 곡이 흐르는 와중에 [[루트비히 판 베토벤]]의 ‹엘리제를 위하여›와 [[교향곡 제9번(베토벤)|교향곡 9번 합창]](환희의 송가),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의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무지크›, [[프레데리크 쇼팽]]의 ‹환상즉흥곡›, [[모데스트 무소륵스키]]의 ‹[[전람회의 그림]]›[* 프롬나드], 에드바르 그리그의 ‹산왕의 궁전에서›[* 엘리제가 노래하는 부분. 전개까지 그대로 답습한 다른 곡과는 달리 모티브만 차용하여 많은 수정을 가한 것으로 보인다.]가 부분적으로 들려온다.[* 세레나데 → 환희의 송가 → 환상즉흥곡 → 전람회의 그림 순으로 이어진다] 본디 주인공의 이미지 컨셉이 복수극의 [[지휘자]]이기 때문인 듯. 또한 ‹초저녁의 노래› 가사에는 중간중간 이전 앨범 이름이 들어가 있으며, 다음 순서로 가사가 흐른다. ‘우연히 만난 이야기([[로망|Roman]])[* 독일은 원래 외래어인 [[프랑스어]]를 프랑스식으로 읽는다. 예를 들어, Restaurant도 독일식으로는 레스타우란트라고 읽어야 하지만 레스토랑이라고 읽는다던지. 그래서인지 이것만 [[프랑스어]] ‘로망’으로 발음한다.]’, '아, 이것도 운명([[Moira]])', '생전에 꿈꾸었던 낙원([[Elysion]])[* 단 여기서는 가사 길이를 맞추기 위해 ‘에덴’이라고 발음한다. Elysium 이란 단어가 쓰이는건 다름아닌 [[환희의 송가]]]', '아, 하지만 망각([[로스트|Lost]])', '죽음([[타나토스|Thanatos]])의 역사([[Chronicle]])를!'. 앨범 내용도 여기저기서 지난 앨범과 연결고리가 보이는데, 특히 [[엘리시온(음반)|Elysion]], [[Chronicle 2nd]]와 연관성이 많아 보인다. ‘엘리스’ 드립을 치는 [[네크로필리아]] 왕자님과, 올드 로즈의 등장으로 인해 밝혀진 라프란체의 출생의 비밀. “게펜바우어 장군을 따르라!”는 대사와 Chronicle 2nd 수록곡인 ‹약속의 언덕› 멜로디로 등장하는 --농민 군주-- 게펜바우어 등.[* 재미있게도 5번째 스토리 앨범 [[로망(음반)|로망]]에선 게펜바우어의 적인 '''알바레즈 장군을 따르라!'''란 대사가 나온다.] [[이드에 도달하는 숲에 도달하는 이드]]에 이어 [[하츠네 미쿠]]가 인형 ‘엘리제’로서 노래를 부른다. 대사는 [[후지타 사키]]가 맡았다. 이 엘리제란 캐릭터가 원한을 품고 태어난 존재라 그런지, 노래에 [[광기]]가 느껴진다. 꽤나 [[조교#s-2.2]]가 잘 됐다. [[성우]] 수는 5, 6집에 비해 줄었다. 앞서 말한 [[후지타 사키]], 그리고 [[사와시로 미유키]], [[토비타 노부오]], [[나카무라 유이치]], [[타니이 아스카]], [[오오카와 토오루]]가 참여했다. 거의 고정으로 출연하는 [[오오츠카 아키오]]는 노래도 불렀다. [[바이올린]]을 연주한 멤버 ‘겐 잇테츠’는 2010년 9월 28일, 길다란 악보를 혼이 나간 표정으로 들고 있는 사진을 [[http://www.genittetsu.jp/blog/2010/09/entry_3402.html|블로그]]에 올리고서 이런 글을 썼다. “어떤 아티스트의 녹음입니다. 제가 갖고 있는 악보는 이것만 해도 한 곡이 10분을 넘고, 난이도 또한 울트라 C급이라 녹음 자체가 3시간이 넘게 걸렸습니다. '''누가 나 좀 살려줘~'''” 이걸 본 팬들은 이 아티스트가 [[Revo]]임을 확신했다고한다.. 본래 [[사운드 호라이즌]]이 내놓은 곡 상당수가 잔혹 동화 [[기믹]]이었기 때문에, 대놓고 메르헨 얘기가 나오는 만큼 '''아주 제대로 막장'''까지 갈 것이란 추측이 많았다. 그러나 막상 나와보니 의외로 분위기가 '''덜 어두우며,''' 되려 명랑한 편. (백설공주의 "구★텐 모르겐~"이라든가 [[Jimang]]의 "끼야아아아아아아악!"이라든가 [[오오츠카 아키오]]의 "에헤헤헤헤헤"라든가….) 또한 백설공주도 본래 왕비가 친모인 설정 대신 후대의 계모 설정으로 순화되었다. 하지만 때때로 들려오는 비명은 무시할 게 못 된다. 게다가 여태까지 사호 노래가 하나 같이 암울하거나 뭔가 찜찜한 구석을 남기던 것과 달리, 이번 7집은 그래도 주인공이 구원받은 듯한 의외의 엔딩을 제시해서 ‘살인 음악계의 귀공자’라는 [[Revo]]의 별명이 무색해졌다고 놀란 사람들도 있는 모양. 다만 이것도 해석에 따라서는 어찌 갈릴지 모른다.[* 가장 분분한 해석 포인트는 시크릿 트랙. 10번부터 시작하여 '''[[이드에 도달하는 숲에 도달하는 이드]]'''처럼 전투소리, 삽으로 땅을 파는 소리, 종소리, 웅성거리는 소리에서 다시 삽으로 땅을 파는 소리, 전투 소리로 '''회귀'''된다. 그리고 마지막 부분에서 이제까지 등장했던 모든 지평의 이름이 전부 등장한 뒤, 아기의 울음소리가 들리다가 갑자기 뚝 끊기고 나오는 마지막 말, '''"우리들은 반복된다.(僕たちは、廻り続ける)"'''라는 내용에 따라 이드 역시 이 지평선에서만큼은 결코 행복하지 못할 거라는 해석을 내놓기도.][* [[할로윈과 밤의 이야기|별이 아름다운 밤]]의 가사 중에는 '''【제 8의 궤적】(돌고 또 도는){【第八の軌跡】(巡り続ける)}'''이라는 말이 나온다. 또한 2015년 5월 24일 Nein 콘서트에서 Rinne 발매를 예고할 때 '''ad921d60486366258809553a3db49a4a들은 반복된다…(ad921d60486366258809553a3db49a4aたちはめぐりつづける・・・)'''라고 자막이 떴다. 이때문에 팬들 사이에서는 메르헨 시크릿 트랙이 8집의 떡밥이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왔다.] 여러모로 ‘7’이란 숫자에 --변태적으로-- 집착한 흔적이 많다. 우선 제목 Märchen부터 7글자다. 앨범 재생 시간은 77분이고, CD 데이터 용량도 777MB이다. 수록곡 가운데 동화를 바탕으로 한 것이 7곡이며, 이 곡에 대한 주제는 [[7대 죄악]]에서 따왔다. 가사집에서는 가사에 들어간 모든 七자를 강조해놨다. 초회 [[한정판]] 패키지도 이 질서를 따른다. 면 7개로 나눠진 폴딩 케이스인데, 각 삽화 뒤에는 7대 죄악을 상징하는 동물들이 있다.[* [[식탐]]=[[돼지]], [[탐욕]]=[[여우]], [[질투]]=[[전갈]], [[나태]]=[[곰]], [[오만]]=[[사자]], [[색욕]]=[[뱀]], [[분노]]=[[유니콘]]의 앰블럼이 그려져 있다.] 이 케이스를 다 펼치면 七자 형상이 된다. --[[콘셉트 앨범]]의 본좌 자리를 굳건히 지키게 되었다.-- 콘서트를 기록한 영상을 [[DVD]], [[블루레이]]로 발매했으며, [[한국]]에서도 수입 발매했다. 앞서 나온 싱글 [[이드에 도달하는 숲에 도달하는 이드]]에 있던 곡까지 포함한 꽉찬 분량이다. ‘이전 콘서트 보다 연출이 나아지고, 많은 인원이 동원되어 볼거리가 많아졌다.’는 평이 있다. 다만, 짧기는 해도 어느 정도 존재하던 MC 파트와 등장인물 소개가 모조리 편집된 것이 아쉽다. JOYSOUND 색인에서 이 앨범의 곡들은 전부 た(타)행에 배치되어 있다. 곡 이름을 [[독일어]]로 읽기 때문인데, 독일어로 Das(ダース)로 시작하는 곡, 즉 이름이 중성 명사인 곡은 た 근처에, Die(ディー)로 시작하는 곡, 즉 이름이 여성 명사인 곡은 て 근처에 있다. 상세히는, 도달하는 시(タドリツクウタ 타도리츠구우타) - 명왕(タナトス 타나토스) - 중성 명사로 시작하는 곡(ダース 다스로 시작) - 운명의 쌍둥이(ディデュモイ 디듀모이) - 여성 명사로 시작하는 곡(ディー 디-로 시작) - 노예시장(デュロイ 듀로이) 순서. 원래 JOYSOUND는 가사를 '''가사집 그대로 수록'''했는데, 메르헨의 가사집에 그림이 나오면서 상황이 이상해졌다. 여러모로 불친절을 넘어 무언가를 느끼게 해 준다. [[http://twitpic.com/5gzcfb|참조]] [[금영엔터테인먼트|금영노래방]] 이랑 [[TJ미디어]]에도 «초저녁의 노래»가 등록되었다. や(야)행에서 찾으면 된다. 마지막 1분 남았을 때 플레이 해보도록 하자. [[Moira]]에서 정점을 찍었던 다양한 외국어 사용이 그래도 이젠 [[독일어]]로만 한정되었긴 하지만, 독일어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직접 노래를 불러보면 발음하기 정말 어렵다. [[http://shxanniv.ponycanyon.co.jp/news/archives/449|만화화될 예정이다.]] 구약 메르헨 1권이 2016년 7월 7일에 발매되었다. 2016년 현재 신약 메르헨도 소년매거진엣지에서 연재중. [[http://seiga.nicovideo.jp/comic/21933|무려 관서판도 있다(니코동 아이디 필요).]]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