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메르세데스-벤츠 (문단 편집) === 연비 === 두꺼운 철판, 고내구성의 엔진은 사람들에게 감탄을 받기도 하지만, 다른 방향으로 본다면 그만큼 희생되는 부분도 있다. 연비와 성능. 위의 항목에 적혀있는 OM602 형식의 [[쌍용 무쏘|무쏘]]에 들어간 엔진도, 타 엔진보다 보링에서는 자유로웠지만, 그만큼 배기량당 성능(흔히 말하는 '리터당 마력')이 낮고, 특히 엔진이 매우 무거운 편이다. 예연소실 형식을 채택함으로써 연료 민감성을 극도로 낮추었고[* 사실 이 엔진은 등유로도 불법 운행하는 사람이 많다. 특히나 [[쌍용 이스타나|이스타나]].], 분사기구의 수명도 늘렸지만, 그만큼 연비와 성능을 희생한 것이다. [[쌍용 무쏘|무쏘]]의 엔진으로 100만 km를 무보링으로 주행한다 해도 듀얼링크 타이밍 체인은 늘어나면 연료분사시기를 뒤틀고, 타이밍 앵글이 4도가 차이나면 교환하게 되어있다. 타이밍 체인 텐셔너도 교환해야 하고, 타 차량과는 다르게 엔진에 일체화시킨 진공 펌프는 베어링 볼이 일정 크기 이상으로 마모되면 안쪽으로 빨려들어가서 엔진을 박살낼 수도 있다.[* 실제 정비 현장에서 벌어지는 현상으로 이 상황이 되면 엔진 교환이다. 오히려 이후에 나온 쌍용 개선품이 상태가 좋은 몇 안 되는 부분이다.] 인젝션 펌프도 보쉬 타입인데 주기적인 점검과 수리가 필요하다. 이런 수리비를 제외하더라도 저성능에 많은 기름을 소모하기에, 100만 km를 주행하고 나면 타 차량 대비 유류소비금액이 엔진을 주기적으로 신품으로 교환한 차량이나 별 차이가 없다. 타 모델도 상황은 비슷해서, 메르세데스-벤츠 차량으로 장기간 타고나면 유류비용의 차이가 타사의 차값에 도달하는 수준에 다다른다. 다른 차량제조사들이 벤츠의 내구성에 도달하지 못한 것이 아니라, 메르세데스-벤츠와 같은 방식의 차량은 벤츠만 있으면 되기에 다른 방향성을 가지고 발전해 나간 것이다.[* 사실 벤츠가 독3사 차량 중 최고급차의 이미지를 갖는 것 또한 이러한 특성에 기인한다. 연비나 스펙상 성능은 BMW가 뛰어나지만, 그 성능을 위해서 스케줄에 맞춘 소모품 교환 등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반면에 메르세데스-벤츠는 신뢰성과 내구성 위주이다 보니 어느정도 정비스케줄에 맞추지 못해도 성능이 좀 떨어질 뿐 운행은 가능하다. 이런 이유로 인프라가 부족한 개발도상국에서는 BMW보다 메르세데스-벤츠가 더 유리하다. 그런데 독일 3사 차량은 본국인 독일 및 기타 선진국에서도 중산층 이상이 구매하는 자동차인데, 개발도상국에서는 어떠하겠는가? 당연 그 나라의 정,재계 최고위급 인사들이나 타는 차량이고 그러다보니 그런 나라에서는 메르세데스-벤츠는 재벌급 부자나 엄청 높으신 분들이 타는 차, 중산층 정도로는 감히 처다보지도 못하는 차가 된다. 그런 이미지가 박히다 보니 그 나라가 발전하여 선진국 반열에 들어서도 쉽게 바뀌지는 않는다. 이는 대한민국도 마찬가지라서 1987년 자동차 수입자유화 이전에는 자동차 수입이 무척 어려웠는데 그 시절 대한민국에 들어온 고급차는 당연 대부분 메르세데스-벤츠, 가끔 볼보 정도였으며 BMW는 그 때까지 거의 볼 수 없었다. 이런 이미지는 과거 일본에도 있어서 벤츠 하면 재벌이나 야쿠자 두목 등이 타는 차, BMW 하면 의사, 변호사 등 고소득 전문직 인텔리들이 타는 차, 이랬다고 한다.] 유가가 폭등하고, 환경 규제가 심해지면서 메르세데스-벤츠도 어느 정도 연비에 신경을 쓰고 있다. 그러나 같은 배기량의 차량에 비하면 연비는 어느 정도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자동변속기]]의 경우도 구형 전자식 5단 자동변속기(772.6)에서 연비 중시의 7단 자동변속기(772.9)로 변경되어 출시되었으나, 내구성은 구형인 772.6형(5단)보다 떨어졌다는 평이 대부분이다. 고단화되면서 변속기 오일의 오염 속도가 과거보다 빨라졌고, 차주들이 "벤츠인데" 하는 마음에 점검과 관리에 소홀해서 의외의 고장에 실망하는 경우도 많은 편이다. 사실 차량의 내구성은 차주의 관리 능력에 달려 있다. 고급 메이커인 것만 믿고 자신의 차를 무조건 맹신해서는 안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