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멀미 (문단 편집) == 원인 == [[시각]]과 여타 감각의 괴리 때문이다. 시각 정보는 별로 바뀌는 게 없는데, 평형감각 차원에서는 자꾸 '움직이고 있다'는 정보가 들어오기 때문에 [[뇌]]에서 혼선이 발생하여 [[어지럼증]]이 발생하는 것이다. 위장에 연결된 [[부교감신경]](미주신경)이 과다하게 흥분하면서 [[아세틸콜린]]과 [[히스타민]]이 지나치게 많이 나오고,[* [[https://blog.naver.com/tinforest/222035425663|이 약사에게 물어보세요]]] 이런 [[신경전달물질]]들이 전정기관 등을 자극하면 그 원인으로 [[연수]]의 구토 중추를 자극[* 이 때문에 원인은 다르긴 하지만 [[입덧]]과 [[증상]]이 비슷하다.]해서 그렇다. [[https://www.yuhan.co.kr/introduce/health/?Cateid=290&mode=view&idx=33779&listUrl=%2FMobile%2FIntroduce%2FHealth%2Findex.asp%3FCateid%3D290%26MAKE_DATE%3D2020%26IDX%3D33767|링크]] 멀미가 발생하기 위해서는 시각 정보와 평형감각 사이의 괴리가 커야 하며 그 괴리를 견디는 정도는 사람마다 편차가 있다. 예를 들어, 배나 차를 타더라도 일직선으로 뻗은 도로를 타고 시내를 천천히 달리거나, 해안가를 지나면 시각 정보도 자주 바뀌기 때문에 멀미가 발생할 확률이 줄어든다. 반면 경사가 심하거나 180도에 가까운 굽이가 많은 산길 등의 굽이가 많은 길을 달리거나, 파도가 거센 [[바다]]에서 배를 몰면 평형감각이 심하게 어긋나기 때문에 멀미가 쉽게 발생한다. 특히 망망대해 가운데에서는, 밖을 내다봄으로써 움직이고 있다는 시각 정보를 두뇌에 보내려 해도 '''[[수평선]]'''이 전부인지라 시각 정보가 잘 갱신이 안 돼서 더 쉽게 멀미가 일어난다. 그렇다고 바깥을 안 본다고 멀미가 안 나는 것도 아닌데, 파도가 거세다면 배는 위아래로 요동치고 난리가 났는데 선내에서 앞만 보고 있으면 눈으로 받아들이는 변화는 없지만 감각은 배가 움직이는대로 휘날리기 때문이다. 영 대책이 안 선다면 [[선글라스]]를 끼거나 꾹 참고 눈을 감아버려 시각 정보를 차단시키거나 [[잠]]을 자는게 가장 수월하게 멀미를 묻어버릴 수 있는 방법. 입체시만 차단해도 멀미 증상은 크게 완화되기 때문인지 심한 [[부등시]]가 있거나 [[애꾸눈]]인 사람은 멀미를 거의 하지 않는다. 멀미는 정보와 실제 감각 사이의 괴리에서 발생하는 것이라, 반드시 정보가 감각을 못 따라가야지만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 인간이 탈 것을 만든 역사 이래 오랜 시간 동안 정보가 감각을 못 따라가는 경우가 전부였지만 영상 기기의 발달로 감각이 정보를 못 따라가서 발생하는 멀미도 생겨나기 시작했다. 즉, 시각 정보로는 내가 움직이고 있어야 하는데 실제로는 움직이고 있지 않아서 발생하는 멀미. 게임을 할 때 느끼는 [[3D 멀미]]가 대표적이다. 시각 정보가 빠르게 갱신되면 괴리감이 덜 느껴지기 때문에 '''움직임을 예측할 수 있는 입장에서는 멀미가 덜하다'''. 자동차나 배의 운전자가 여기에 해당된다. 운전자가 멀미를 잘 느끼지 않는 것은 이 때문이다. 운전하는 사람은 무의식으로 차를 몸의 연장선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오래 쓰고 다닌 안경이나 늘 걸치고 다니는 옷을 자기 몸의 일부처럼 착각하는 것과 같은 원리. 안경을 벗은 상태인데도 무의식으로 안경을 올리려는 행동을 한다든지, 안경 쓰고 안경 찾는다거나] 거의 멀미에 시달리지 않는다고 한다. 운전에 집중하고 있어서 신경이 앞 시야와 운전에 관계된 것을 제외한 주위 상황은 자동으로 배제하기 때문이기도 하고, 진동의 강도와 시점을 예측하기 때문이다.[* 사족이지만, 이는 동승자가 종종 운전자와 마찰을 빚는 이유와도 다소 유사하다. 운전자와는 달리, 동승자는 같은 것을 보고도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없기 때문. 동승자가 운전자를 전적으로 신뢰하는 경우라면 모를까, 그렇지 않다면 운전자에게 종종 핀잔을 주기도 한다. 한편 '''운전을 잘 한다'''라는 말은 운전을 하면서 동승자가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부드럽게 차를 조작할 줄 안다는 의미의 표현으로 많이 쓰인다.] 뜬금없지만 '''[[악취]]가 영향을 주기도 한다.''' 정확히는 특정 악취를 맡고 멀미를 느낄 시 뇌에서는 '이 악취로 인해 멀미를 느끼게 되었다'라는 정보 오류가 발생하기 때문. 배멀미의 경우 선박의 연돌에서 나오는 매연이나 기름 냄새, 혹은 [[바다]] 특유의 [[비린내]]가 이를 악화시킨다. [[차냄새|차 특유의 냄새]]도 마찬가지인데, [[고속버스]] 등 환기가 잘 안 되는 [[차냄새|차량 내부 특유의 야리꾸리한 냄새]]와 청소가 안된 에어컨이나 히터에서 나는 퀴퀴하고 꿉꿉한 냄새 또한 멀미를 유발한다. 특히 멀미가 심한 사람이 고속버스 타고 [[고속버스 서울경부-부산|서울에서 부산까지]] 가는 등 고속버스 장거리 여행에서는 정말 [[구토|토 나온다]]. 차 멀미를 심하게 겪는 사람은 가만히 서 있는 차에 타기만 해도 그 냄새 때문에 멀미를 느끼기도 한다. 혹은 싸구려 [[방향제]] 냄새에서 구토감을 느낀다거나. 무엇보다도 [[입냄새]]가 특히 문제이다. 멀미를 하게 되면 입냄새가 심해지거나 혹은 양치를 안 한 사람이라면 더더욱 냄새가 심해질 텐데 그 상태에서 멀미를 한다면 안 그래도 힘든데 입냄새 때문에 속이 더 메스꺼워져 토할 수도 있다. 이건 특정 냄새를 멀미의 원인으로 여기지 않으려 노력하면 해결된다. 더 쉬운 방법은 그 냄새를 없애기.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