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먹보 (문단 편집) === [[식신#s-1|대식가]]형 === 대식가([[大]][[食]][[家]])는 보통 사람들보다 많이 먹는 사람을 말한다. '먹보'는 놀림조의 뉘앙스가 있고, 대식가는 말 그대로 많이 먹는 사람을 뜻한다. 운동선수들의 경우 체력 유지를 위해서 어마어마한 양의 음식을 먹는다. 운동을 하면서 소모되는 칼로리가 엄청날 뿐더러, 칼로리가 받쳐주지 않으면 몸은 비상사태에 돌입하여 신체 능력을 저하시켜 버리기에 엄청나게 먹어야 한다. 이는 인류가 진화해오면서 터득한 매우 놀라운 생존 시스템이다. 먹을 것이 부족하면 불필요한 신체 활동을 줄임으로써 연비를 최대한으로 끌어올리는 것. 운동선수, 보디빌더, 육체노동자들이 미친 듯이 먹어대는 원인이다. [[마이클 펠프스]]는 하루에 12,000칼로리를 먹는데, 이는 일반인의 평균 섭취 칼로리의 거의 6배에 가까운 양이다. 일례로 태릉 올림픽 선수촌 식단 관리를 하는 영양사는 TV 프로에서 ''''[[재벌]]집 사람들도 매일 이렇게는 못 먹을 것''''이라 할 정도로 고급 식재료를 엄청나게 먹여댔다. ''''운동선수는 [[헝그리 정신]]'''' 운운하는 사람도 있지만 이는 [[의지드립|현실을 잘 모르는 사람들의 발언]]이다. 뭐든지 잘 먹어야 몸도 건강하고 체력도 붙는다. 그래서 '라면만 먹고 우승했다'고 알려진 [[1986 서울 아시안 게임]] 여자 육상 800m, 1500m, 3000m 금메달을 따내 국민 영웅이 되었던 [[임춘애]] 선수는 훗날 "'''그거 사실 기자가 지어낸 것이다.''' 몸에 좋다는 온갖 음식을 다 먹었다"라고 한 사례도 있다. 실제로 이는 '초등학교 때 훈련하면서 후원 왔던 라면을 간식으로 먹었던 기억이 있다'라는 인터뷰 내용을 자기 멋대로 뻥튀기한 것이다. 특히 전술한 라면 같은 탄수화물류 음식은 많이 섭취해봐야 근육의 생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단백질 섭취량과 맞추지 않으면 아무 의미가 없다. 대한민국 역대 운동선수 Top 5에 들어갈 만할 피지컬의 소유자 [[차범근]]조차, [[독일]] 분데스리가 진출한 뒤 1년만에 이 문제로 엄청나게 체력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나서 [[http://bbs.sports.media.daum.net/gaia/do/sports/bbs/group2/worldsoccer/read?articleId=243577&&bbsId=F004&cAct=Y&pageIndex=15|한국 음식 먹어가지곤 견딜 수가 없어서 매일같이 스테이크를 약처럼 흡입했다고 할 정도다.]][* 흔히들 차붐이 [[유럽]] 떡대들에게 몸싸움에서 밀리지 않기 위해 억지로 억지로 고기를 씹어서 몸을 만들었다고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링크에도 나와있듯 피지컬 자체는 원래부터 갖춰져 있었고, 탄수화물 위주의 한식으로는 칼로리 소모를 감당할 수 없어서 기름에 튀기다시피 한 스테이크를 먹으면서 칼로리를 보충한거지, 몸 불리려고 억지로 먹은게 아니다. 애초에 유럽 떡대들에게 픽픽 밀릴 피지컬이었으면 다름슈타트나 프랑크푸르트에서 스카웃하지도 않았을 테고.....] 운동선수들은 저렇게 먹어도 워낙 신체활동이 많아서 스모, 씨름선수 같이 일부러 살을 찌우는 경우가 아닌 이상 딱히 비만인 경우는 없다. 운동선수가 아닌 경우 대식가는 먹은 만큼 에너지를 소모하기 힘들어, 과도한 식탐은 본인에게도 [[비만]]이나 [[성인병]] 같은 건강상 문제를 줄 수 있다. 단, 예외적으로는 [[스모]] 선수의 경우는 워낙 살을 찌우기 때문에 비만이나 성인병 문제가 있다. 아예 그러라고 대놓고 만든 [[일본 요리]]인 창코나베는 엄청난 고칼로리 음식이다. 그리고 다른 경우지만 운동선수들이 은퇴하고 나면 운동량은 현저히 줄어드는데 늘어난 위장은 그대로이다 보니 쉽게 살이 찌는 경우가 많다.[* 특히 칼로리 소모량은 극심한데 계체까지 신경써야 하는 권투나 종합 격투기 등에서 경량급 선수들이 이러한 현상이 극심하다. 반면 억지로라도 쑤셔넣어 체중을 불리는 데 주력했던 무제한급 선수들은 현역 때처럼 칼로리 신경 안 쓰고 먹고 싶은 만큼만 먹을 수 있어서 되려 은퇴 후 빠지는 경우가 많다. 역도 선수 [[장미란]]도 은퇴 후 50kg 이상을 감량했는데 이 중 15kg은 아무것도 안 했는데 그냥 빠진 살이라고.] 운동선수가 아니라도 [[경찰관]]과 [[소방관]]과 [[군인]]과 [[교도관]] 등 제복공무원들도 많이 먹는 편. [[전투식량]]의 칼로리는 일반 성인의 권장 칼로리를 능가한다. 사실 서류 작업이 대부분인 화이트칼라 공무원들의 입장에서 보면 농부, 어부, 건설인부 등 육체노동자들이 한 끼에 먹는 음식의 양을 보고 매우 놀랄 것이다. 당연하지만 일반 공무원들이 이렇게 먹었다가는 그 즉시 [[당뇨]]와 [[고혈압]] 등 각종 질병에 걸려 1년에 1번씩 강제적으로 받게 되는 [[건강검진]]에서도 불합격 판정 받고[* 공공기관&공기업&대기업 등의 경우 1년에 1번씩 정기적으로 시행하는 건강검진의 경우 처음에는 공짜지만 건강검진에서 불합격 판정을 받게 되면(주로 혈액검사에서 불합격 판정 받는 경우가 많다. 건강검진을 수행한 의사들과 간호사들이 "혈당이 높으니 다시 한 번 건강검진 받아보세요."라고 본인에게 불합격 통지서를 보내고 이런 경우 병원에서 다시 받아야 된다. 혈당 수치가 정상 범위로 나올 때까지!) 본인의 비용으로 다시 건강검진을 받아야 되며 시간적 및 금전적 낭비가 심하다.] 평생 병원 신세를 지게 된다.[* 그래도 5급 공무원들(특히 정부종합청사 등 요직에서 근무하는)은 제법 많이 먹는 편. 당연하지만 매일 조출에 야근까지 시달리며 주 7일 근무제로 24시간 내내 불야성으로 일을 하기 때문에 7급 공무원들과 9급 공무원들에 비해 당을 제법 많이 소모한다. 사무실에서 머리 싸매고 서류 작업을 하는 것도 은근히 당 소모가 심하다. 운동할 때만 당이 소모되는 게 아니라 공부할 때도 당이 소모된다. 그만큼 먹고 마시지 않으면 말 그대로 [[버틸 수가 없다]]! 대체로 하위직 공무원들일수록 여성 공무원들일수록 자극적이고 기름진 음식들을 되도록 먹지 않으며 소식을 한다. 반대로 상위직 공무원들일수록 남성 공무원들일수록 자극적이고 기름진 음식들을 근무에 지장이 가지 않을 정도의 적정선까지 섭취하며 대식을 한다.] 과거와 달리 단백질을 더욱 쉽게 섭취할 수 있게 되면서 탄수화물의 양이 줄어든 것을 제외한다면 여전히 이분들의 식사량은 상상을 초월하는 편이다. 건설인부의 경우 삽질이나 유로폼, 서포트 같은 건설가설재뿐만 아니라 시멘트, 몰탈, 바닥 대리석 타일 등등 하나하나의 무게가 최소 30~40kg로 무겁기도 하거니와 이걸 수백 개씩 하루 종일 날라야 되기 때문에 체력소모가 극심하고 벽돌 운반직의 경우는 하루 최소 10,000개에서 최대 17,000개까지 오직 리어카 한두 개로 번갈아 날라야 한다. 힘을 씀과 동시에 쉽게 지치지 않는 지구력까지 키워야 하므로 하루 4,000~6,000Kcal까지 먹어도 되려 살이 빠지기도 한다.[* 건설현장 일과시간에 조식 및 점심을 제외한 09:00~15:00까지의 오전, 오후 새참 시간이 법적으로 보장되어 있고 주로 국수나 라면 혹은 빵이나 과자, 음료수를 제공하며 여름엔 과일(주로 수박)이 제공되기도 한다. 점심의 경우 일반인보다 양이 많은데 미국과 중국의 경우를 예로 들면 점심 한 끼가 핫도그 1개+햄버거 1개+감자튀김 / 유탸오 1개 또는 만두중 하나+짜장면 또는 볶음밥중 1그릇+고구마튀김 또는 찐빵중 하나 혹은 칼로리에 있어서 여기 맞먹을 정도의 음식이 제공되는 식이다. 오전과 오후의 새참 또한 미국의 경우 각각 도넛과 과자, 중국의 경우 각각 꽈배기를 비롯한 빵과 과자가 제공된다. 일본이나 인도, 유럽 등 타 국가들의 경우도 오전과 오후에 새참으로 과자와 빵, 과일 등이 제공되며 점심 또한 많은 양이 제공되는건 같다.] 섭취한 칼로리의 대다수는 격렬한 움직임에 의해 근육에서 소비됨과 동시와 열에너지로 전환되기 때문에 체온이 높고 신진대사율이 빠르며 녹초가 돼도 다음날 쉽게 회복된다.[* 참고로 이런 사람들은 당뇨병같이 일반인처럼 밥을 먹으면 절대 안 되는 병에 걸려도 식이요법이 좀 느슨한 편이다. 왜냐하면 워낙 일이 당을 많이 소모하는 일이라 일만 해도 혈당이 쭉쭉 내려가서 다른 환자들처럼 식이요법 하면 저혈당이 오기 때문에... 실제로 당뇨병 환자 중 식이요법이 느슨한데도 관리가 잘 되는 사람을 보면 거의 육체노동자이다.] 역사에서는 소설 [[홍길동전]]의 모델이 된 인물로 악명 높은 도적 [[홍길동]]이 있는데 홍길동의 이복형인 홍일동은 당대에 아주 알아주는 대식가였다. 한 번 식사에 상다리가 휘어지도록 차린 음식들을 혼자 다 먹어치웠다고 한다. [[한민족의 식사량|밥을 많이 먹기로 정평이 난 한민족인데]] 그런 사람들에게 대식가라 들을 정도면 얼마나 먹었을지. [[필원잡기]]에 따르면 홍일동은 그는 일찍이 진관사(津寬寺)로 놀러갔을 때 떡 한 그릇, 국수 세 사발, 밥 세 그릇, 두부국 아홉 그릇을 먹었고 산 밑에 이르러 또 삶은 닭 두 마리, 생선국 세 그릇, 어회 한 쟁반, 술 40여 잔을 비워더니 세조가 듣고 장하게 여겼다. 그러나 보통 때에는 밥을 먹지 않고 쌀가루와 독한 술을 먹을 뿐이었다.라고 기록하고 있다. [[https://ko.wikipedia.org/wiki/%ED%99%8D%EC%9D%BC%EB%8F%99|#]] 일본에서는 '오오구이(大食い)'라고 하여 많이 먹는 것을 업으로 삼는 유튜버들이 상당수 있다. 이들의 주된 컨텐츠는 시간 안에 정해진 양의 음식을 먹거나 반대로 시간 제한 없이 최대한 빠른 기록을 내는 것으로 대식가들답게 먹는 양이 5~6kg은 기본으로 깔고 간다. 다만 매 끼 이렇게 먹는 것은 아니고 하루 종일 굶은 뒤에 한 번에 많이 먹는 식이며 코로나로 외출을 자제하게 된 뒤로는 집에서 직접 엄청난 양의 요리를 만들어 먹는 경우도 종종 보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