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머리카락/빨간색 (문단 편집) == 특징 == 같은 붉은색 계열인 [[머리카락/분홍색|분홍색]], [[머리카락/보라색|보라색]]과는 달리 현실에 존재하는 머리 색이다. 생물학적으로는 머리카락의 모낭에 존재하는 멜라닌 색소가 갈색/검은색 계열인 유멜라닌(Eumelanin)이 아닌 붉은색 계열인 페오멜라닌(Pheomelanin)이기에 나타나게 되는 형질이다. 일설에는 이 페오멜라닌 유전자는 본디 [[네안데르탈인]]의 유전자로, 네안데르탈인과의 혼혈로 [[호모 사피엔스]]의 유전자 풀에 도입되었다고 한다.[* 또 다른 일설에는 [[네안데르탈인]]의 붉은머리 유전자와 [[호모 사피엔스]]의 붉은머리 유전자가 별개라고 한다.] 빨강머리일수록 [[빨강머리 앤|주근깨]]가 많다는 속설이 있는데, 영미권에서는 빨강머리에 [[주근깨]]를 가진 [[백인]]을 흔히 [[진저]](Ginger)라고도 부른다. [[여걸|강인한 여성]]의 이미지를 상징하는 경우가 있다. [[아일랜드인]] 중에서 이러한 색의 모발을 가진 사람이 많으며, [[눈(신체)/초록색|녹안]]과 마찬가지로 적발을 아일랜드인의 특징으로 꼽기도 한다. 하지만 정작 [[아일랜드]]에는 갈색이 훨씬 많다. 게다가 다른 유멜라닌과의 합성이 흔해 적갈색이나 적금색 등의 조합도 흔하다. 아무튼 적발의 [[곱슬머리]]는 서구의 창작물에서 [[아일랜드인]]만의 캐릭터를 만들기도 한다. 아일랜드 외에는 [[북유럽]]과 [[영국]]에 많으며[* [[아일랜드]]와 [[영국]]은 다른 [[유럽]] 국가보다 빨간머리 [[분포도]]가 높다. 아일랜드 지역은 원래 빨간머리로 유명하고, 브리튼스 DNA사의 연구에 의하면 --켈트족의 피가 섞여서 그런지-- [[영국인]]의 40%가 빨간머리를 발현할 수 있는 유전자를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여행하다 마주치는 붉은 수염에 창백한 피부를 가진 사람들은 일단 [[켈트]](영국이나 아일랜드계)라고 생각해도 맞을 확률이 아주 높다. 게다가 [[북유럽]]도 과거 [[바이킹]]족의 영향으로 빨간머리가 많은데, 그 이유로 [[에릭 블러드액스]]를 예로 들 수 있다. 역시 [[노르웨이]] 서부지역도 과거 바이킹의 침공으로 금발과 더불어 붉은머리의 비중이 높았다.] 그렇다고 아주 흔한 편은 아니고 [[머리카락/검은색|흑발]]이나 [[머리카락/금색|금발]] 다음으로 많을 뿐이다. 다음은 [[바스크]]에서 흔하며, 적발과 함께 [[눈(신체)/초록색|녹안, 헤이즐색 눈]], [[눈(신체)/파란색|벽안]]을 가지며 혈액형 중에서 [[Rh식 혈액형|Rh-형]][* Rh는 히말라야원숭이의 앞문자에서 따온 것인데, 히말라야원숭이의 이명은 붉은털원숭이이다.] 혈액형이 유달리 많다. [[동유럽]]의 경우 [[러시아]]에서 많이 볼 수 있다, 특히 [[볼가 강]] 유역에 거주하는 러시아의 소수민족 [[우드무르트인]] 사이에서 적발의 비중이 특이하게 높게 나타나는데, 아일랜드인과 함께 적발이 많은 민족으로 유명하며, 유럽에서 빨간머리의 빈도가 두 번째로 높다. [[빅토리아 시대]]의 민족지학자들은 우드무르트 사람들을 "세계에서 가장 빨간 머리"로 여겼었다고 한다. 물론 지금도 러시아의 [[볼가]] 지역은 여전히 적발의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 중 하나다. 총 유럽 인구의 2~6%가 적발을 지니며, [[신대륙]]으로 이주한 백인계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데, [[미국]]의 경우 백인계 중에 [[영국계 미국인|영국계]]와 [[아일랜드계 미국인|아일랜드계]]가 많은 편이라서 유럽과 마찬가지로 2~6%가 적발을 지니고 있다. [[유럽]] 중에서도 앞에서 언급된 영국과 아일랜드가 적발의 비중이 높은 편이다. 또한 유럽 이외의 지역에도 적발을 볼 수 있는데 [[페르시아]] 계통 사람들이 붉은 머리를 가졌다고 묘사되는 경우가 옛 역사서에 많다. [[중동]]의 [[레반트]] 지역이나 [[북아프리카]], 아나톨리아 지방 그리고 [[유대인]]에게서도 적발을 볼 수 있다. [[중앙아시아]]에서도 적발이 있다. 현대의 중국 [[위구르]] 지역의 베제클리크 천불동 벽화에서 동양인 [[승려]]와 [[토하라인]] 승려의 모습이 그렇다. [[https://commons.wikimedia.org/wiki/File:Central_Asian_Buddhist_Monks.jpeg|이미지]] [[파일:QizilDonors.jpg]] 또한 다른 벽화 등을 보면, 고대 [[중국]]에서 [[토하라인]]과 같은 [[백인]]이 살고 있었다고 추측할 수 있다. [[대한민국]]에서도 드물지만 멜라닌 색소가 적어서 적색으로 보이는 경우가 있다.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 적발 모녀가 소개되기도 했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5/03/31/2015033100502.html|기사]]. 한국을 비롯한 [[동아시아]]에서 적발은 1만 명 당 1명 꼴로 나타나는 극히 희소한 형질이다. [[파일:external/s-media-cache-ak0.pinimg.com/8eabe59f05e7aa9b80daf07d040a5b26.jpg]] 금발과 파란 눈이 연계되어 생각된다면, 빨간 머리는 [[녹안]](녹색 눈)과 연계되는데, 실제로 빨간머리와 주근깨와 녹색 눈은 어느 정도 유전적으로 연관되어 있다는 설이 있다. 그리고 [[Rh식 혈액형]]을 결정하는 유전자와 같은 염색채에 유전자가 있다는 연구가 있어 Rh식 혈액형과 관련이 있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적발녹안의 경우 Rh-의 비율이 높다고한다.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Redheadday3.jpg|width=500]]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