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머리카락/금색 (문단 편집) === 생물학적 특징 === 금발이 나타나게 된 요인은 자연선택과 성 선택 2가지 설이 있는데, 먼저 자연선택 측에서 보면 고위도 지방인 [[시베리아]] 서부에 거주하던, 말타-뷰렛 지역의 고대 북유라시아인, 더 엄밀하게는 말타뷰렛 문화와 관련이 있는 [[러시아]] [[크라스노야르스크]] 시 근교의 [[플라이스토세]]와 [[홀로세]] 사이의 구석기 유적인 아폰토바 고라(Afontova Gora) 발굴지에서 출토된 3번 소녀 유골(일명 AG3)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탄소연대측정 결과 16,000년 전의 고대인으로 인류 사상 가장 오래된 금발 유전자를 보유한 [[호모 사피엔스]]이며 그녀의 어머니가 현존하는 유럽인 금발 보유자의 가장 최근의 공통 조상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동유럽]] 스텝의 목축민의 확산을 따라 전파되었다고 한다. [* https://en.wikipedia.org/wiki/Ancient_North_Eurasian#Evolution_of_blond_hai, ^ Reich, David (2018). Who We are and How We Got Here: Ancient DNA and the New Science of the Human Past. Oxford University Press. ISBN 978-0198821250. [[게르만족]]이 남하하기 이전인 [[고대 로마]], [[헬레니즘 제국|알렉산드로스]]에도 금발이 존재했다. 심지어 [[시리아]]에도 존재했다고 한다. 사실 이는 당연한 게 5,000년 전 [[고대 북유라시아인]]의 자손인 [[원시 인도유럽인]]이 확산하면서 금발 유전자도 덩달아 유럽 전역뿐만 아니라 서아시아까지 확산했기 때문이다.] ||[[파일:external/images-na.ssl-images-amazon.com/MV5BMjA5NDg0NzQ0Ml5BMl5BanBnXkFtZTgwNDk3ODM5NTE@._V1_.jpg|width=100%]]|| || 미국의 배우 매디슨 로울러 || 금발 형질은 보통 [[벽안]]과 [[금발벽안|함께 나오는데]], 실제로 금색의 머리카락과 푸른 눈은 인체에 존재하는 멜라닌 색소가 극도로 적을 때 나타난다. 이는 그들이 사는 [[냉대 습윤 기후|북반구 지방의 일조량과 관계가 있는데,]] 일조량이 부족한 지역이다 보니 멜라닌 색소량이 적어져서 [[금발벽안]]이 되었던 것. 이를 '''[[블론드]] 현상'''이라고 한다. 물론 [[생물]]을 공부한 사람이면 알겠지만, 이러한 현상은 한 세대 내에서 갑자기 일어나는 현상은 아니다. 일조량이 적어 비타민 D가 부족한 환경 속에서 멜라닌이 적은 돌연변이 형질이 다른 형질보다 해당 환경에서 보다 적응에 우세하였고, 수많은 세대를 거듭하면서 현재와 같은 분포를 보이게 된 것. 따라서 비금발 인구가 모두 한번에 [[북극]]으로 이주한다고 해도 흑발이나 갈색 머리가 금발 되지는 않는다() 자손 대대로 아주아주 오랜 시간이 지난 뒤에는 금발이 될지도 모르지만. 보통 그 정도로 오랜 시간이라고 하면 최소 '''10,000년 단위'''이다. 현생인류가 출현한지 70만 년 정도 되었는데 초기 인류와 현재의 차이를 생각해보면 알 수 있다. 또한 극지방 주민이라고 모두가 금발도 아닌 것이, 블론드 현상이 적용되지 않은 케이스도 많이 존재한다. 우리가 [[이글루]] 하면 자주 떠올리는 [[이누이트]]가 대표적이다. 이들에게 블론드 현상이 일어나지 않은 것에 대해서 이들의 주식이 동물의 날고기였기에 비타민 D를 식품을 통해서 보충할 수 있어서 블론드 현상에서와 같은 자연선택이 일어나지 않은 것이라고 해석하는 설도 있다. 다시 말해, 블론드 현상 자체는 존재하지만 그것이 무조건 발생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또한 [[사하 공화국]]의 [[사하인]]들도 극지방에 살지만 전형적인 [[흑발갈안]]을 지니고 있다.[* 다만 피부는 매우 흰 편이다.] 성 선택설에 의하면 먼저 [[캐나다]]의 인류학자인 피더 프로스트가 2006년 학술지에 보고한 논문에서는 최초의 금발을 지닌 인류는 빙하기가 끝날 무렵(BC 10,000년) [[북유럽]]에서 처음 등장하였다고 한다. 이에 따르면 남성의 숫자가 여성에 비해 극도로 열세인 상황이던 당시 푸른 눈과 금색 머리카락을 가진 여성이 남성들에게 더 매력적으로 느껴져 짝을 맺는데 유리하였고, 자손을 남기는 데에 우세를 띄어서 숫자가 많아졌다는 가설인데, 실제로 남자보다 여자가 금발이 더 많은 것도 그렇고, 아래에 후술할 적도 지방에 사는 멜라네시아 원주민의 경우를 보면 충분히 설득력이 있다. 게다가 '''수많은 고위도 지역 중 서부 [[유라시아]]에서만 발생하였다는 점.''' 스칸디나비아와 북서부 러시아를 제외한 [[게르만]], [[슬라브]] 유럽 지역에서 특히 금발이 많은 경우는 바이킹의 남하로 인한 침공이 잦았다는 곳이였다거나 지중해 연안인 이탈리아나 그리스, 심지어 중동에서도 금발을 지닌 사람이 있다는 점 등을 들어보면 더욱 그렇다. 일조량의 분포에 따라 멜라닌 색소의 양상이 달라지는 피부색에 비해 같은 위도인 [[동북아인]][* 몽골로이드나 [[황인]]은 과학적인 분류가 아니었고, 비하의 의미가 있던 용어였기 때문에 현대 학계에서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현재는 동아시아인(East Asian) 혹은 '''동북아시아인(Northeast Asian)'''이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지역적인 개념을 사용해도 좋을 만큼 단일민족 경향이 매우 강한 곳이기 때문이다.]이 전체적으로 흑발갈안인 반면 [[남유럽]] 백인들이 약간 머리색이 더 밝고[* 갈색머리 정도. 실제로 유럽에서 보편적으로 흔한 머리색은 갈색이다.([[남유럽]] 쪽이 명도가 더 탁하지만) 실제로 갈색은 금발과 같은 멜라닌 색소에 속하며 얼마냐 함량하느냐의 차이 뿐이다.] 금발이 소수 존재한다는 점을 들어보면 자연선택 외에도 다른 요인(성 선택이나 역사적인 요인 등)이 많은 영향을 끼쳤다고 볼 수 있다. 멜라닌 결핍 증세([[알비노]])를 앓는 사람들의 경우에는 대부분 금발이며, 완전히 [[머리카락/은색|하얗게 되는 경우]]는 그다지 없다. 이는 멜라닌 색소의 종류와 관계가 있는데, 머리색을 결정하는 멜라닌 색소 중 갈색 계열의 멜라닌은 검은색 계열의 멜라닌보다 알비노증세에 조금 더 저항성을 보이기 때문에 아예 색소를 생성하는 능력 자체가 전무하지 않은 이상은 약간의 갈색, 즉 금발의 색은 남게 되기 때문이다. 눈이 벌건 색이 될 확률과 얼추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금발을 가진 사람들에 경우 가장 추위에 강하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실제로 [[한대기후]] 지역이나 [[북극|극지방]] 등 가장 추운 지역에 가보면 금발머리가 대다수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