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맨박스 (문단 편집) ==== 제 2의 남성성 강요 ==== 저자가 새로운 남성성(Manhood)을 요구한다는 점에서 또 다른 성 고정관념을 생산할 뿐이라고 평가하는 사람들도 있다. 저자가 해결책으로 제시한 새로운 남성성이 다른 방법의 맨 박스가 될 것이라는 주장이다. '잘못된 방향으로 강요된 남성 역할' 을 재평가하고 그 대안으로 제시되는 것이 '여성에 대한 옳은 태도를 가진 남성 역할' 이라는 것은 태그만 갈아끼운 또 다른 남성 억압과 동의어라는 주장이다. 이는 저자의 경험이 극단적인 남성성의 분출인 미국 저소득층 흑인 사회의 관찰에서 온 것이라는 것에서도 유추할 수 있다. 여성에게 심하게 부당한 행위를 남성적이라고 강요하는 사회적 압력은 분명 잘못된 것이지만, 이것에 대한 대체가 '여성에 대해 부당하지 않은' 것을 기준삼아 재정의되는 것은 부당하다는 것이다. 더군다나 독자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회유수단으로 선택한 비유가 '딸을 가진 아버지의 입장' 이라는 것은 이러한 주장에 무게를 더해준다. 설령 이것이 감정적 동의를 이끌어내는 좋은 수단이라 할지라도, 종전의 억압적인 남성성 개념의 패러다임을 전환한다는 주장은 신빙성을 잃게된다는 것이다. 오히려 기존의 남성성에서 여성에게 불리한 부분은 제거하고 유리한 부분은 유지-강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남성을 위한 책이라는 주장과는 달리 전형적인 페미니즘 진영의 여권상승을 위한 이론으로 읽혀질 수밖에 없다. 페미니즘 내에서도 남성성과 여성성의 개념을 긍정하되 그 의미를 유익하게 바꿔야한다는 주장이 있는데, 이러한 관점에서보면 이 책은 그저 기존 페미니즘 담론의 바리에이션일 뿐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