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맥주/종류 (문단 편집) ===== 아메리칸 페일 에일 ===== '''American Pale Ale.''' 줄여서 APA라고도 한다. [[금주법/미국|금주법]]의 영향으로 부가물 라거 외의 맥주 산업이 초기화되다시피 한 20세기 후반 미국에서, 천편일률적인 부가물 라거에 염증을 느낀 홈 브루어 및 소규모 크래프트 양조장들을 중심으로 정립된 스타일로, 미국식 크래프트 맥주의 기본형이자 아메리칸 IPA가 대두되기 전까지 세계 크래프트 맥주의 주류를 형성하던 주종이다. 영국의 에일 양조 기법[* 왜 하필 영국식 에일이고 하면, 홈 브루어들과 같은 양조 초심자들이 시도하기엔 라거보다는 에일 양조법이 더 쉽기도 하고, 미국인들 입장에서 독일이나 벨기에 등의 다른 맥주 강국의 자료를 찾으려면 [[독일어|언어의 장벽]]에 부딛쳐야 하지만 영국은 미국과 [[영어|같은 언어]]를 사용하다 보니 이로부터 자유로워 더 많은 자료를 쉽게 접할 수 있다는 점도 크게 작용했다.]을 기반으로 하되 아마릴로나 4C[* 케스케이드, 콜럼버스, 센테니얼, 치누크] 등의 [[홉/종류#s-2.2|미국산 홉]] 품종을 적극 사용하여, 미국산 홉 특유의 강한 시트러스향과 송진향을 기반으로 한 상쾌한 풍미와 개운한 쓴맛[* 후술할 미국식 IPA와는 달리 강렬하지만 날카롭지는 않고, 맥아의 단맛과 균형을 이룬 부드러운 쓴 맛이라 진입 장벽은 다소 낮다.] 이 특징적이다. 홉의 향과 풍미가 강조된 스타일로서 같은 미국의 대표적인 주종인 부가물 라거와는 완전히 상극인 주종으로, 그 기원부터가 부가물 라거의 범람에 대한 반발로서 출발한 주종이니만큼 두터운 마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다. 오늘날의 미국식 페일 에일은 사실상 (뉴잉글랜드 IPA를 제외한) 미국식 IPA와 구분이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본디 미국식 에일은 홉 풍미와 쓴맛의 강도에 따라 아래와 같이 분류되곤 했으나, 마니아층의 요구에 따라 양조장들끼리 경쟁하듯이 홉을 때려넣은 결과 가장 순하고 약한 맛을 나타내는 등급인 세션 IPA조차 어지간한 원류의 호피함을 갖게 되다 보니 홉의 강도로 구분하는 것은 이젠 의미가 없어졌고, 알콜 도수에 따라 다음과 같이 분류한다: * 세션 IPA: 3~5도 * 아메리칸 페일 에일(APA): 5~6도 * 인디아 페일 에일(IPA): 6~8도 * 임피리얼 IPA: 8도 이상[* 더블 IPA(8~10도 + 호피함 2배), 트리플 IPA(10~12도 + 호피함 3배)]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