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맥주/종류 (문단 편집) ==== 고제 ==== '''Gose'''. 독일 중부 [[니더작센]]의 고슬라르(Goslar)에서 유래한 밀맥주로, 라우흐비어와 슈타인비어, 베를리너 바이세 등과 함께 독일 맥주계의 이단아로 손꼽히는 독특한 밀맥주이다. 발효 과정을 효모와 젖산균 등이 함께 주관하는 것은 베를리너 바이세와 유사하지만, 여기에 벨기에식 밀맥주처럼 고수를 넣고 또 [[소금]]까지 첨가하는 것이 큰 차이점이다. 이 때문에 젖산균이 빚어내는 신맛+고수 특유의 향미+가염한 짭쪼름함이 더해져 굉장히 취향을 타는 맥주가 되었는데, 워낙 튀는 제법과 맛이 오히려 걸림돌이 되어 산지인 고슬라를 좀처럼 벗어나지 못했다. [[제2차 세계대전|2차대전]] 후 [[라이프치히]]의 양조 기술자 프리드리히 부르츨러가 고제 맥주의 제법을 배워서 라이프치히에 양조장을 만들어 생산하며 한때 [[독일민주공화국|동독]] 특산 맥주처럼 되기도 했지만, 1966년에 생산이 중단되며 잊혀질 뻔하다가 1986년에 다른 양조장을 통해 재개되는 등 이런저런 수난을 겪었다. 통일 후에도 고슬라와 라이프치히에서만 제조되고 소비되는 군소 맥주의 자리를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다만 자신을 진성 맥주 매니아로 자부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마셔볼 만한 진미처럼 취급받고 있고 유럽과 미국의 크래프트 양조장도 제조에 도전하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