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맥주 (문단 편집) === 수질 문제 때문에 맥주를 마셨다? === [[와인]]과 함께 '맥주를 많이 마신 이유가 [[물]]이 오염되었기 때문'이라는 속설이 유명하며, 영미권에서도 이러한 설이 널리 알려져 있다. 그러나 오늘날 고고학계 연구의 따르면 이동이 필수였던 수렵생활 시기부터 맥주가 발견되어서 오염이 아니라 단순히 '기호식품으로 선호했기 때문'이라는 견해가 대두되었다. [[https://scholar.uwindsor.ca/llcpub/22/|Beer: Necessity or Luxury?]] 참고로 여기서 오염이라는 것은 석회수 이야기가 아닌 세균 등 오물에 의한 오염을 말한다. 이 논쟁과 관련해서 '중세 유럽 사람은 맥주를 마셨지 물은 거의 마시지 않았다.'라는 오랜 도시 전설 또한 존재하는데 이것은 사실이 아니라는 연구가 계속 나오고 있다.[* 7세기 비잔틴의 의사인 Aegina의 Paul은 '물은 모든 종류의 식이요법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며, 가장 좋은 물은 맛과 향이 없고 눈으로 보기에 맑으며 마실 때 무엇보다도 기쁨을 주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The Regimen Sanitatis Salerni에서는 갈증에 물이 좋다고 이야기했다.][* [[https://leslefts.blogspot.com/2013/11/the-great-medieval-water-myth.html|다른 참고]] ] 중세 유럽인은 물의 등급을 나누어 좋은 물[* 빗물, 우물, 샘물, 흐르는 강물]과 나쁜 물[* 늪, 진흙 등의 수원]을 나누었으며, 최고의 물을 '빗물'로 치고서 비를 저장해 두고 마셨다. 또한 고대 그리스 시기부터 물을 끓이면 나쁜 것이 제거된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으며 이 지식은 중세로 전해졌다. 중세 당시에도 갈증에 맥주가 더 좋은가 물이 더 좋은가에 대한 의견들이 있었으니[* 참고로 대중이 마시던 중세 맥주는 탄산감이 없거나 거의 없고 온도가 상온이었을 것이다.], 이는 물을 마시지 않았다는 이야기가 허구라는 것을 잘 보여준다. 피터 하몬드 저 「서양 중세의 음식과 축제」에서도 관련 내용이 기술되어 있다. 또한 알코올, 맥주는 더 특별히 이뇨 작용을 활발하게 만들기 때문에 술을 마시면 더 목이 마르고 오줌이 많아지기에 술을 식수 대신으로 활용하는 것 자체가 매우 부적절한 행동이다.[* 그나마 예시를 찾아보자면 대항해시대의 선원들이 배에 물 대신 럼주와 같은 술을 채우고 항해를 떠나곤 했다는 기록이 있는데, 이건 당시의 선상이라는 환경 자체가 육지와 달리 식수의 조달이 극히 어려운데다가, 일반적인 물을 싣게 되면 미생물의 번식에 의해 물이 상해서 그마저도 마시지 못 하게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을 것이다.] 또한 이에 더해서 알코올 자체가 독임을 감안하면 인간에게 필요한 수분을 술로만 채운다면 몸이 점점 망가질수 밖에 없다. 애초에 술을 빚는데도 깨끗한 물이 필요하다. 맥주가 발생한 지역은 과일주를 담글 수 있는 포도같은 과일보다 보리같은 곡물이 더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