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맥주 (문단 편집) === 필리핀 === 오랜 서구 국가들의 식민 생활로 인해 아시아에서도 특히나 서구화가 가장 잘 되어있는 필리핀도 당연히 맥주가 대중적이다. 특히 필리핀을 대표하는 [[산 미겔]]은 전세계에서 알아주는 맥주 브랜드 중 하나. 필리핀으로 어학연수 간 유학생들은 보통 한국에서 하던 그대로 밤 늦게까지 술판을 한가득 벌여놓고 마시는 경우가 많은데[* 첨언하자면 --굳이--외국까지 가서 한국에서 하던 습관대로 밤 늦게 술판을 벌이는건 하지 않는게 가장 좋다. 한국이 유달리 치안이 뛰어나서 새벽을 넘어서까지 술 퍼먹고 싸돌아다녀도 문제가 없는거지, 대다수의 다른 국가들은 저녁 9시가 넘는 순간부터 특별한 일이 없다면 외출을 자제하는 게 신상에 매우 이롭다. 이건 심지어 세계 1위의 강대국이자 선진국이라는 미국조차 해당되는 문제로, 하물며 치안이 한국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완전 개판인 필리핀에서 밤늦게까지 한국식으로 술판을 한상 거하게 벌여놓고 마셔대면, 현지인들은 우선적으로 '저 사람들은 돈이 많구나' 하고 생각하게 되며, 부차적으로 '저만큼 술을 퍼마셨으니 자기 앞가림 하기 힘들겠지'라고 생각하게 된다. 심지어 한국과는 달리 개인의 무장에 대한 통제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는 만큼 불법으로 각종 흉기, 심하면 총기까지 들고 나타나는 범법자들이 활개를 치는 곳이기 때문에 '술에 취한 돈 많은 한국인'을 털어버리는 건 일도 아니다. 그나마 남성이라면 금품을 갈취당하는 선에서 끝나지, 여성이라면 성범죄나 인신매매의 표적이 되는 등, 정말로 위험한 상황에 처할 수 있다. 실제로 필리핀 현지인들의 음주 문화는 유럽인들처럼 혼자나 많아야 두셋이서 가볍게 한두잔 기울이고 바로 일어나는 매우 건전하고 안전한 방식이다. 정 필리핀에서 한국식 술판을 벌일거라면 자기가 살고 있는 곳 내에서 주변의 양해를 구하고 마시는게 그나마 낫다. 그나마 외국이라면 일본 정도가 치안이 한국에 준하는 수준이라고 하지만, 여기는 본인 신상과는 별개로 도쿄나 오사카 등 대도시가 아니라면 이른 저녁만 되어도 각자 집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기에 나라망신 시키려고 작정한 게 아니면 한국에서처럼 부어라 마셔라 식의 회식은 지양하는 게 좋다.] 이국땅에선 관세로 인해 소주가 양주급으로 가격이 펄쩍 뛰기 때문에[* 게다가 주류의 특성상 개인이 한국에서 구입한 뒤 손수 갖고 들어오는것도 어렵다. 개인이 배를 타고 들어오는건 불가능에 가깝고, 비행기로 들고오자니 위험물이라며 반입 금지 당한다.] 결국은 필리핀 맥주로 대신하게 된다. 보통 이 때 필리핀 맥주(주로 산 미겔)에 맛을 들여서 귀국한 후에도 찾게 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반대로 한국땅에서는 산 미겔이 수입산이라 가격이 펄쩍 뛰니 기가 막힐 노릇.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