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이동문서 삭제토론 맥주 (문단 편집) === [[홈브루|홈브루잉]] === 맥주는 홈브루잉(Home Brewing, 자가양조)이 상당히 활성화되어 있다. 아무래도 순수하게 [[포도]]로만 발효시켜 만드는 [[포도주]]보다는 양조법이 다양하고 쉽기 때문에 그런지 서양에서는 다양한 홈브루잉 세트와 원액, 곡물 등이 판매되는 시장이 크게 형성되어 있으며, 한국에도 [[http://cafe.daum.net/microbrewery|동호회]]와 쇼핑몰을 통해 홈브루잉 시장이 작게나마 존재한다. 2012년에는 [[미국]]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맥주를 만들어 먹었다는 기사가 국내에 알려지기도 했다. 맥주의 홈브루잉이 활성화된 이유는 쉬운 난이도와 저렴한 가격 덕분이다. [[막걸리]]나 [[청주(술)|청주]]는 쌀로 직접 빚어야 하다보니 난이도가 높은 편이고, [[와인]]은 재료의 특성상 난이도는 낮지만 가격이 세다. 증류주로 넘어가면 이미 개인 레벨로 쉽게 도전해볼 수준이 아니다.[* 특히 증류주의 제조 과정에서 [[메탄올]]이 [[http://www.huffingtonpost.kr/youngjune-joo/story_b_7230928.html|농축되기 때문에]] 초보자가 잘못 만들어 마시면 큰일난다.] 반면 맥주는 초보자가 도전하기 쉬운 캔으로 만들어진 원액이 저렴한 가격으로 유통되어 홈브루잉이 손쉽다. 물론 원액이 아닌 곡물로 양조하면 난이도는 훨씬 높아진다. 국내에서는 38L 발효조를 이용한 홈브루잉이 일반적이다. 초보자를 위한 전용 키트도 일부 쇼핑몰에서 판매 중인데, 전용 발효조 및 원료로 이루어져 있어 해당 쇼핑몰이 아닌 다른 레시피는 이용이 어렵다. 기본적인 장비는 2015년 현재 6~7만 원대 정도면 갖출 수 있으며, 원액 및 다른 원료는 1번 제조하는 데 5~8만원 정도 소요된다. 20~23L가 양조되므로 리터당 2,000원~4,000원 정도로 제작할 수 있는 셈. 국산 맥주와는 비슷하거나 조금 비싼 가격대이며 수입 맥주보다는 대체로 싸다. 라거, 필스너, 에일, IPA, 밀맥주, 흑맥주, 스타우트, 포터 등등 유명한 맥주는 거의 모두 원액으로 양조할 수 있다. 양조에 실패하지만 않았다면 당연히 맛도 국산 맥주보다 좋다. 물론 고급 수제 맥주 만큼의 퀄리티는 보장하기 어렵다. 고급 수준의 홈브루어는 원액 캔이 아니라 곡물을 이용해서 진짜 맥주 레시피대로 양조하기도 한다. 더 많은 장비를 갖춰야 하고 시간과 노력도 훨씬 많이 들게 되지만, 이쪽도 시장이 형성되어 있다. 심화 수준이 되면 정해진 레시피에 따르는 것이 아니라 곡물을 블랜딩 한다던가 홉 및 첨가물을 배합하는 등 새로운 레시피를 개발하기도 한다. 2019년 현재 [[LG전자]]에서 LG 홈브루라는 전자 홈브루 기기가 출시, 시판 중이다. 원하는 종류의 맥주 키트를 투입하면 2~3주 후 수제 맥주가 완성된다. 기기 가격이 상당히 비싸며[* 초기 가격은 약 400만 원이었으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100만 원 중반 정도로 가격이 하락하기는 했다.] 한번에 나오는 양이 아주 많진 않고 시간이 꽤 소요된다는 단점은 있으나, 가격 부분은 월마다 돈을 내는 렌트나 할부로 하면 아주 감당하지 못할 정도가 아니고 간편하며 위생적으로 다양한 수제 맥주를 제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아이디어 상품으로써는 꽤 괜찮은 콘셉트. 매우 주의해야 할 부분은 한국에서 술이 자가소비를 위한 제조가 아닌 경우, 타인에게 주류를 공급하는 것은 영리목적의 유ㆍ무, 무상/유상 양도를 막론하고 주세법 위반이라는 것이다.[* 조세범 처벌법 제 6조, 국세청의 조세심판원 질의회신 제도46016-11551 참조] 주류 제조를 위한 원자재 및 도구를 판매 및 구매하는것이나 가정에서 자기가족이 직접 소비할 경우에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LG전자의 홈브루도 해당 이슈로 인해 상당히 긴 시간 골머리를 썩혀야 했으며, 설명서에 '''제조된 음료를 무상으로 타인에게 제공해도 처벌받을 수 있다''' 고 명시되어있다. 혼자 혹은 가족과만 즐기자.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