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매미 (문단 편집) == 생태 == [[파일:매미 생태.jpg]] (사진 속 매미는 북미의 주기매미.) [[https://www.youtube.com/watch?v=q5ketkfZLXU|'''매미의 우화과정''']](32배속 영상이며, 2배속으로 보는 것을 추천) 모두 육서 생활을 하며, 거의 모든 종이 식물의 즙액을 빨아먹고 살아서 삼림 해충으로 많이 작용한다. 식물(특히 목본류)의 줄기 부분을 해친다. 대부분 양성 생식이며, 난생을 한다. 알은 단순한 난형으로 먹이 근처에 낳는다. 곤충류 중에서 특히나 생애 주기가 긴 것이 특징으로, 유충은 3~7령을 거치지만 매미류의 성장 기간은 수년에 달한다. 미국산 십칠년매미(Magicicada septendecim)는 13~17년의 장기간에 걸친 유충 생활을 한다.([[https://youtu.be/nWdso26mW2M|#]]) 매미의 한살이. 보통 자연에서 성충 매미의 수명은 약 2~3주일 정도밖에 안 되며 길어야 한 달 반 정도다. 이 정도면 17년까지도 되는 유충 시절에 비하면 엄청나게 짧다. [[파일:매미 발음기관.jpg]] [[수컷]]은 특이한 울음소리를 내기 위해 '''자기 몸의 반절 이상을 텅 비워놓는''' 극단적인 진화를 한 곤충이다. 배 속의 V자 배열 힘줄과, 여기에 연결된 발성 기관[* [[파브르]]는 이를 [[심벌즈]]라고 칭했다.]이 매미 고유의 소리를 낸다. [[현악기]]가 소리를 내는 원리와 비슷하다. 소리를 내는 이유는 대부분 생물이 그렇듯 짝을 찾기 위해서. 다만 워낙 소리가 커 자기 자신의 청각을 훼손할 수 있기에, 근육으로 고막을 접어서(!) 청력 감도를 20dB 정도 줄인다고 하며 완전히 못 듣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출처 : B. Hedwig, G.S. Pollack, in The Senses: A Comprehensive Reference, 2008]. [[장 앙리 파브르]]는 시청에서 축제에 쓰이는 축포용 대포를 가져다가 매미 근처에서 발사했지만, 매미는 태연히 그 자리에서 노래하고 있었다. 보통 8월달까지 살지만 최근 지구온난화로 인해 10월달까지 살아있는 경우가 생겨나고 있다. [[파일:매미 암수 비교.jpg|width=400]] '''수컷만 운다.''' [[암컷]]은 나무에 구멍을 뚫고 알을 낳아야 하기 때문에 배 부분이 발성 기관 대신 산란 기관으로 채워져 있어서 울지 못하며, 산란관이 있는 꼬리도 수컷보다 뾰족한 편이다. 포식자에게 잡히게 되면 귀가 터질 정도로 비명을 질러대는 수컷과 달리 암컷은 소리도 못 내고 그저 발버둥 친다. 여름만 되면 어디를 가나 울음소리를 듣게 되고, 가끔 어떻게 날아왔는지 아파트의 방충망에 달라붙어서 깜짝 공연까지 해 주는 우리나라와 달리, [[미국]]이나 그 주변의 [[냉대 습윤 기후]] 지역인 북부 내륙이나 보스턴 이북 대서양 해안 등등에서는 매미가 그리 흔하지는 않은 듯 하다. 정확히는 분포는 하지만 지역별로 차이가 심하고 소리를 내지 않는 매미도 많기 때문에, 평생 매미 울음소리를 한 번도 못 들어본 사람들도 많다. 이런 사람들이 여름에 우리나라에 놀러 왔다가 일종의 문화충격을 경험하는 광경도 가끔 볼 수 있다. 심지어 곤충이 내는 소리라고 알려줘도 안 믿는 경우도 있다. 혹은 매미를 보여줘도 그냥 '''엄청나게 큰 [[파리(곤충)|파리]]'''라고 생각하기도 한다. 다만 [[라틴어]] 단어가 있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남유럽]]에서는 매우 흔하며, [[튀르키예]] [[지중해]] 지역 같은 경우 우리나라처럼 매미 소리 때문에 매우 시끄럽다. 다만 우는 소리가 조금 다른데, '찌르르' 하는 요란한 소리를 쉬지 않고 내는 식으로 운다. 이는 [[그리스]] 쪽 매미들도 마찬가지. 우리나라의 [[유지매미]]도 '찌르르르르' 하는 기름 끓는 소리를 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주택가에도 나무가 우거진 광경이 흔한 [[오스트레일리아]]에도 매미는 제법 흔한 곤충이다. 여름철만 되면 우화하고 남은 빈 껍질이 넘쳐나 발에 채일 정도. 동남아시아 매미들이 우는 소리가 아주 크다고 한다. 반면 울지 않는 것 같은 매미가 있는데 이들은 '''초음파''' 수준의 음역대라서 그렇다. 세모배매미가 대표적인 예. [YouTube(--YoU0KSrxo)] 올리브나무에 매달려서 우는 [[튀르키예]] 매미의 모습. [[천적]]으로는 [[참새]], [[까치]], [[까마귀]] 같은 [[새|조류]], [[다람쥐]], [[청설모]] 같은 [[설치류]], [[사마귀]][* 사마귀에게는 거의 거저 먹는 특대식이라고 보면 된다. 매미는 사마귀보다 커도 애초에 날아서 도망가는 것 외에는 별다른 방어 수단이 없고, 크게 울음소리를 내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사마귀 항목에 들어가 보면 알겠지만, 집 앞의 매미의 울음소리가 이상하다 싶으면 그건 대부분의 확률로 사마귀의 억센 앞다리에 붙잡혀 산 채로 잡아 먹히고 있는 것이다(!).], [[거미]], [[지네]], [[말벌]], [[개구리]]와 [[두꺼비]], [[개미]], [[동충하초]](애벌레), [[두더지]](애벌레) 등이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