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말라리아 (문단 편집) === 대한민국의 말라리아 박멸과 재유입 === 원래 한국과 관련없는 열대 지방의 질병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말라리아는 '학질'이라는 이름으로 고대부터 엄연히 한반도에 있어왔던 질병이다. [[세종대왕]]의 생모인 [[원경왕후]]도 이 병으로 죽었다. 다만 근대에 들어 한번 완전 퇴치가 되었던 적이 있어서 중간에 명맥이 끊겼었기에 착각하는 것. 대한민국의 토착 말라리아는 대부분 삼일열원충(''P. vivax'')으로 열대성 말라리아에 비해 비교적 사망률이 낮고 치료약에 내성이 없어 치료가 용이하다. 대체로 3일 정도 열이 나다가 괜찮아졌다가 다시 열이 나는 걸 반복하는 증상이 나타난다. 과거 [[1979년]]에 WHO가 대한민국 내 말라리아 퇴치를 선언하며 토착 말라리아는 자취를 감췄고 간간이 해외에서 감염된 사례만 있다가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001&aid=0003808289|1994년 경기도 지역에서 15년 만에 토착 말라리아가 재발병]]하였다. 이후로는 국내에서도 매년 수백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특이하게도 휴전선 인접 지역을 중심으로 그 환자가 늘어난 것으로 보아 1990년대 [[고난의 행군]] 이후 북한에서 말라리아가 창궐하고 감염된 모기의 남하로 인한 재창궐이라는 것이 정설. 이런 이유 때문에 헌혈할 때 체크리스트에 휴전선이 있는 시/군에 다녀오거나 복무한 적이 있냐는 질문이 필수적으로 들어갔다. 결국 2001년부터 대한민국 정부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5&aid=0000053513|말라리아 방역약품 등을 지원]]하였으며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79&aid=0002361953|'에이즈, 결핵, 말라리아 퇴치 세계기금(GFATM)' 등의 국제기구의 지원]]도 받고 있다. 남북관계와 무관하게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05182035|말라리아 및 질병 퇴치 지원]]은 지속적으로 이루어진다. 전염병은 한 국가만의 문제가 아니다. 예를 들어 중국에 퍼졌던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북한에 남하한 뒤 파주 등 남한의 접경지역에도 돼지열병이 퍼진 사례가 있다. 이러한 다양한 지원 덕에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34&aid=0002345193|2001년 14만 명이 넘던 북한 지역 말라리아 환자는 2011년 90% 이상 감소]]하였고 한국은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05948205|2012년 537명으로 전년 대비 35% 감소]]하였으며 보건 당국은 2017년 말라리아 재퇴치를 목표로 하고 있었다. 그러나 2013년 즈음부터 남북관계가 경색되며 지원이 끊기고 남북공동방역이 중단되면서 경기도 지역에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025&aid=0002624957|다시 발병하기 시작]]하면서 실패했다. 다만 국제기구를 통한 간접적인 지원은 계속되고 있는데 한국 정부도 자금을 지원하는 [[http://www.voakorea.com/a/2608034.html|세계기금 (Global Fund)의 말라리아 퇴치사업]]을 통하여 지원과 퇴치가 지속되고 있으며 2015년까지 [[http://www.voakorea.com/a/3651544.html|3년 연속 북한 말라리아 감염 환자가 감소]]하고 있어서 2001년 11만 5천여 명에 달하던 환자가 2015년 7022명까지 감소하고 있다. [[https://www.voakorea.com/korea/korea-economy/5193119|2019 세계 말라리아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북한 지역 말라리아 환자는 3598명으로 꾸준히 감소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2020년 대한민국의 경우 10월까지 353명이 발생하여 전년 대비 26.9% 감소 북한의 경우도 2016년 4,890명 발생으로 [[https://www.voakorea.com/a/4149004.html|4년 연속 크게 감소]]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에서는 한국은 2020년, 북한은 2025년경에 말라리아를 [[http://www.dw.com/en/more-than-20-countries-could-be-malaria-free-by-2020/a-19212399|재퇴치]]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하였으며 질병관리본부(현. 질병관리청)는 2021년까지 말라리아 환자 발생을 0건으로 만들고 이를 3년간 유지해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2024년 말라리아 퇴치 인증을 받겠다는 [[http://www.cdc.go.kr/CDC/cms/content/mobile/14/144214_view.html|말라리아 재퇴치 5개년 실행계획]]을 2019년 발표했으나 결국 다시 실패했다. 결국 질병청은 2030년까지 국내 말라리아 재퇴치를 [[https://mdtoday.co.kr/news/view/1065603974947871|목표]]로 수정한 상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