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말라리아 (문단 편집) == 이야깃거리 == *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서 진땀을 빼고 나면 ‘학을 떼다’라는 표현을 종종 사용한다. 여기서의 학은 학질(말라리아)병을 뜻하는 것으로 무섭고 고통스러운 병에서 드디어 벗어났다라는 뜻이다. * 학습만화 중에서는 [[예림당]]의 [[Why?]] 시리즈 중 질병 편, 기생충 편에서 언급하였고, 아이세움의 [[살아남기 지오 시리즈]] 중 기생충 편[* 주연 캐릭터인 [[케이(살아남기 시리즈)| 케이]]가 말라리아에 감염되면서 위기 요소로 다뤄진다. 작중에서는 열대열 말라리아인데다 약효가 잘 듣지 않아 치료 방법이 없던 극단적인 상황.]에서 자세하게 언급한다. * 민간에서는 말라리아를 삼일열, 학질 등으로 불렀다. 학질을 고치는 민간요법으로 사람을 깜짝 놀래키는 요법이 있었는데 효과가 있었는지는... 이에 관련되어 '학을 떼다.'라는 관용어구가 있다. 이 관용어구가 생긴 유래에 대한 민담을 소개하자면, 어느 마을의 양반이 학질에 걸렸는데, 마을 노비가 학질을 매우 잘 고친다는 소문이 있어 그를 불렀다. '네놈이 그리도 학질을 잘 고친다면서?', '예, 영감. 학질을 고치고 싶으시면 내일 마을 뒷동산에 말뚝 4개와 밧줄을 준비하여 홀로 올라오십시요.' 이에 양반은 의아해여겼으나 학질을 고친다는 말에 노비놈의 말대로 말뚝 4개와 밧줄을 준비하여 뒷동산에 올랐다. '영감, 일단 이리 엎드려 사지를 뻗고 기다리십시요.' 노비놈은 대자로 엎어진 영감의 사지를 옆에 말뚝을 박고 밧줄로 묶었다. '네 놈, 뭐하는 것이냐. 이게 학질을 떼는 것과 무슨 관계이거늘...', '영감, 조금만 기다리시면 압니다.', '으... 으헉..!!'을 [[항문 성교|당한]] 양반은 크게 놀라 학질이 떨어졌으나, 그 어느 누구에게도 이를 말할 수가 없었다. 후일담으로 그 양반의 아내가 학질에 걸리자 죽어도 그 총각에게는 못 고치게 한다고 길길이 뛰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 [[소현세자]]의 공식 사인이 바로 학질. [[태종(조선)|태종]]의 왕비이자 [[세종(조선)|세종]]의 모친인 [[원경왕후]]도 말라리아에 의해 숨졌다. * [[한국]] 최초의 [[가톨릭]] [[사제(성직자)|사제]]인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는 [[마카오]]에서 [[최양업]] 토마스 신부, 최방제 프란치스코와 함께 공부했는데, 최방제는 [[성품성사|사제서품]]을 받기도 전에 이역만리 타국에서 말라리아에 걸려 사망했다. * [[수호전]]에서 [[무송]]이 [[송강]]과 의형제를 맺은 계기가 학질이었다. 민간요법으로 화롯불을 쪼이는 중 술에 취한 송강이 화로를 엎어버려 무송이 멱살을 잡다가 [[시진]]이 멱살이 잡힌 사람이 송강이라고 알리며 말리자 무송은 사과하며 송강과 의형제를 맺었다. * 아프리카를 배경으로 한 [[파 크라이 2]]에서도 말라리아가 나온다. 플레이어가 말라리아에 걸려있으며 게임도중 화면이 흐려지고 노랗게 뜨는 현상이 일어날 때마다 좌측 하단에 말라리아약 아이콘이 뜨는데 이때 H키(평시에는 상처 응급처치/체력회복키)로 약을 먹어줘야 한다. 약이 없다면 쓰러져서 병원에서 일어나거나 맵 중심가 마을의 언더그라운드 HQ(교회당)로 가야 약을 얻을 수 있다. * 한국의 토착 말라리아의 경우 사망율이 낮고 치료가 용이한 편이라는 특징 때문인지, 소설가 [[이태준(소설가)|이태준]]은 한국 수필문학의 최고 걸작 중 하나로 꼽히는 자신의 수필집 '무서록'에서 '생활이 하도 단조로울 때는 좀 앓기라도 하면 좋겠는데, 감기같은 병은 병다운 맛은 없고 지저분하기만 하니 말라리아가 딱 좋겠다'는 다소 해괴한 농담을 한 바 있다. '어느 병보다 통쾌하고, 갑자기 떨리기 시작할 때의 아슬아슬함은 일종의 스포츠 같기도 하며, 냉각지대와 염열지대를 스피다하게 오가다가 나중에는 빈 그라운드처럼 적막해지는 병'이라고 하며, '미스 말라리아'라는 애칭까지 붙여줬다. 좀 많이 괴랄한 센스의 농담이기는 하지만, 한국 토착 말라리아가 덜 무서웠기 때문에 가능했던 농담으로 추정된다. 정말 치명적이고 위험한 병을 두고 이런 농담을 하기는 어려웠을 것이다. * [[빌 게이츠]]는 자선활동으로 [[모기]] 박멸과 말라리아 퇴치를 주요과제로 삼아 이를 후원하고 있다. * Psyop Google Play Developer라는 곳에서 말라리아의 위험성을 알리는 Nightmare: Malaria라는 게임을 만들었다. [[구글 플레이]]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었으며, 기본적으로 무료이며 중간마다 말라리아를 막기 위한 모기장 구매를 위해 기부를 종용하며, 죽거나 로딩 때마다 말라리아의 위험성과 예방책 등에 대해서 설명이 나온다. 제목대로 주제가 [[악몽]]이라 다소 공포스러운 분위기를 띠지만 그렇게 잔인하지는 않다. 어느 순간부터 게임이 구글 플레이에서 내려갔다가 2016년 기준으로 다시 올라왔었는데, 지금은 다시 내려가버렸다. * 2016년 4월 20일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전 유럽에서 말라리아가 없어졌다고 공식 [[https://twitter.com/WHO/status/722755988818780161|발표]]했다. * 2023년 8월 세계 최초로 말라리아 백신을 개발한 영국 제약사 글랙소스미스클라인 연구진은 말라리아에 감염되지 않은 모기의 내장에서 델프티아 츠루하텐시스(Delftia tsuruhatensis)라는 세균을 발견하였고, 이 세균을 주입한 모기는 말라리아에 덜 감염된다는 사실을 사이언스지에 기재하였다.[[https://www.google.com/amp/s/biz.chosun.com/science-chosun/medicine-health/2023/08/05/A2SOVBKYD5GR7KDO37J2A7WRSE/%3foutputType=amp|#]]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