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말기 (문단 편집) === 현대의 인식 === 현대 한복의 "말기치마"는 가까운 한푸나 기모노와 분류하기 위해서, 한국의 여성용 전통복장의 개량 분야에서 디자이너의 센스를 결정짓는 분야이다. 가슴허리 부분에서 분리되는 상의(저고리)의 디자인적인 특징과 함께, 치마말기의 배허리 라인을 어떻게 만들것인지, 끈의 장식요소를 어떻게 마무리할 것인지를 궁리하는 것이 현대식 한복의 쟁점이라고 보아도 될 정도. 2000년대 이후 한복 디자이너들이 제일 많이 경쟁하는 분야였다. 가슴가리개를 한 것 같은 모습이 기성세대를 중심으로 기생옷으로 여겨지는 디자인이기 때문인지 인식이 좋지만은 않다.[* 그러나 한복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현대에 널리 퍼져있는 펑퍼짐한 디자인의 한복은 구한말에 서양인에 의해 개량된 형태이다. 거꾸로 조선 후기까지 말기치마를 입은 실루엣을 연출하는 가슴가리개는 여성에게 보편적으로 퍼져 있었다.] 넓은 말기를 적용한 한복이 많이 등장하면서 그런 인식이 차차 나아지는 중이라고는 하나 한복의 용도 자체가 일상복에서 결혼식 등 특별한 날에 선택적으로 입는 옷으로 변해버린지라 펑퍼짐한 치마저고리에 비해 주류는 아니다. 서브컬처에서도 그렇게 메이저한 디자인은 아니다. 일러스트의 경우에도 구한말의 어깨허리가 적용된 펑퍼짐한 한복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심지어는 기생복이나 어우동 한복[* 사실 어우동은 조선초기의 '양반가' 출신 여성이다. 조선 초기의 여자 한복은 굉장히 품이 크고 넓으며 길이도 길었다. 말기가 노출되는 조선후기의 의복과 달랐으며 그녀 생전에 18세기식 옷은 유행하지 않았다. 현대, 18세기 기생과 유사한 어우동의 이미지는 근대 영화에서 비롯된 것으로 그 시절 영화들의 복식고증(뿐 아니라 모든 고증 자체가)이 똥망 수준이었기 때문에 18세기식 기생 복장이 나온 것이다... 실제의 어우동은 무수한 남자들과 바람을 피우고 다닌 것은 맞지만 기생이 된 적은 없으며 그녀가 입었던 복장도 18~19세기식 기생복이 아니었다.] 이라고 부르며 꺼리는 시선이 존재할 정도. 하지만 말기치마도 서브컬처에서 연구가 덜 되었을 뿐이지, 가슴 아래를 탄탄하게 조이는 3번째 복장으로서 굉장히 새롭고 독특한 양식에 속했다. 가슴허리를 조이는 치마말기의 면적, 치마말기에 새겨지는 장식이나 형상, 이를 묶는 치마끈의 장식요소 등등, 디자이너들마다 유니크한 어레인지가 가능한 복장이다. 2010년 들어 일러스트레이터들에게도 조금씩 알려진 모양. 한복 특유의 짧은 저고리를 형상화한 짧은 상의를 형상화할 때, 허전해지는 가슴허리 부분을 채워주는 패션으로서, 다양하게 그려지는 경우가 잦다. 애초에 이런 용도로 발전한 복장이니...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