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만요슈 (문단 편집) == 한국어와의 관계 == 이 만요슈가 사실은 한국어 시집이며 한국어로 해석해야 한다고 주장한 이영희라는 사람도 있다. 1990년대 조선일보에 '노래하는 역사[* 이 책 자체는 조금만 일본 고문학에 관심이 있어도 불쏘시개 서적임을 알 수 있다. 마쿠라코토바를 자의적으로 해석해서 내용을 음탕하게 바꾸는 등 악의적으로 폄하하였다.] '라는 이름으로 그 내용을 연재한 적도 있다. 하지만 고대 한국어가 어땠는지 통일된 학설도 없는 마당에 이영희는 무척이나 자의적으로 [[한국기원설]]인 마냥 해석하였고, [[미즈노 슌페이]]가 고문헌 연구 방법론에 기초하여 체계적으로 반박하자 논파당하여, 현재는 이런 설을 믿는 사람은 극소수이다. 자세한 반박 내용은 [[미즈노 슌페이]] 문서를 참조. 하지만 [[일본]] 국내외의 권위자들 중에서도 만요슈의 많은 노래가 [[중국]]만이 아니라 [[한반도]], 특히 [[백제]]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분석하는 사람들이 꽤 있으며, 고전 일문학 연구의 권위자인 [[알렉산더 보빈]] 또한 만요슈의 일부 텍스트가 [[한국어]]계 어휘를 차용했다는 분석을 했다. 대충 [[한국]] 가요에 [[영어]] 단어가 섞이는 수준의 차용이라는 것.[[https://homaranisto.tistory.com/40|#]][* 보빈은 해당 논문에서 만요슈의 일부 구절을 고대 한국어 구절 '나조ᄒᆡ ᄃᆞ라리 티다보니거저 묻거'(저녁에 달을 쳐다보며 물었네)에 가깝게 읽을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와는 별개로 한국의 국문학자들 입장에서는 굉장히 부러운 책이다.[[https://www.yna.co.kr/view/AKR20121018209400005|#]] 고대의 시인 [[향가]]가 겨우 26수[* 위서인 화랑세기에 수록된 2수는 당연히 제외.]만 남아 고대 한국어 자료가 너무나도 부족하고, 한글 창제 이전의 옛 시가 4천 수씩이나 남았더라면, 과거의 어휘는 물론 문법이나 활용 등등 연구할 분야가 끝도 없을 것이다. 실제로 일본에서는 예전부터 이런 고전문헌들을 분석하고 연구하는 학문이 발달했다. [[신라]]의 [[향찰]]을 해석할 때 [[일제강점기]] 시절 일본인 언어학자 [[오구라 신페이]]가 [[만요가나]]와의 유사점에 착안하여 처음으로 향가 해석을 시도했다.[* 小倉進平(1929), 「鄕歌及吏讀の硏究」(향가 및 이두의 연구)] 일본인 학자가 처음으로 향가를 해석하려 시도했다는 사실에 자극받아 [[양주동]] 박사가 한국인으로서 처음으로 향가 해석을 시도했음도 잘 알려진 이야기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