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만리장성 (문단 편집) == 시황제와 관련된 설화 == 언급되었듯이 만리장성은 단순히 한 사람, 한 왕조에 의해 세워진 것이 아니라 수없이 많은 건축 시도 끝에 만들어진 것이지만, 대중매체에서는 진시황의 폭정을 언급할 때 '만리장성을 무리하게 축조하게 했다'는 점을 강조하여 넣기 때문에 진시황에 의한 축조가 가장 유명하다. 특히나 그중에서 《[[초한지]]》의 영향으로 대중에게 가장 많이 알려진 설화로 '망진자호'(亡秦者胡)와 관련된 설화가 있다. 시황제는 말년에 늙지 않고 죽지 않게 만드는 불로장생초를 얻기 위해 온갖 미신을 믿고 다녔는데, [[한반도|황해를 넘은 땅]]에는 [[삼신산]]이 있어 수많은 선인들이 칩거하고 있으며 그곳에 불로장생의 영약이 숨겨져있다는 방술사(方術士)들의 말을 들은 진시황은 그중 한 명인 서복(徐福)에게 그 영약을 찾아올 것을 명령했다. 서복은 영약을 위해서는 남녀 동자 500명과 금은보화가 필요하다고 했고, 시황제는 흔쾌히 수락했는데, 서복은 그 길로 불로장생초를 구하기 위해 떠나 [[먹튀|다시는 돌아오지 않았다.]] 서복이 사라진 지 3년이 지나도 돌아오지 않자 시황제는 불안하여 노생(盧生)이라는 다른 방술사를 보내어 서복을 찾게 했는데, 노생은 삼신산 중 하나인 봉래산에서 선문고(羨門高)라는 선인을 만나 >'이 책에 담긴 뜻을 해석해내면 능히 불로장생의 비결을 얻고 천수를 누릴 수 있을 것이다.' 라는 말과 함께 《천록비결》(天簏秘訣)이라는 책을 건네받았다. 노생은 《천록비결》을 진시황에게 바쳤으나 《천록비결》은 수많은 은어로 이루어져 도저히 읽을 수 없었고, 시황은 수많은 학자들을 총동원하여 《천록비결》을 해독하고자 했다. 그 뜻을 해독해내는 데는 결국 실패했으나, 천신만고 끝에 '망진자호'(亡秦者胡)라는 한 글귀를 알아낼 수 있었다. 시황제는 진나라를 망하게 하는 것은 오랑캐(胡)라는 뜻으로 받아들여 만리장성으로 북방의 오랑캐를 막고자 했으나, 胡는 오랑캐가 아니라 [[이세황제]] 호해(胡亥)를 뜻하는 것이었고, 진나라는 호해에 의해 망하게 되었다는 설화이다. 야사이므로 실제로 이런 일이 존재했는지는 알 수 없으나 많이 알려진 이야기이며 바리에이션도 꽤 있다. 신선이 건네준 책에서 비롯된 글귀가 아니라 단순히 점쟁이가 내려준 글귀였다는 설도 있으며, 정치적 문제를 덮을 목적으로 외부의 적을 만들기 위해 이러한 이야기를 꾸며냈다는 설도 있다. 하지만 이 이야기가 당시 진나라의 상황과 기막히게 맞아떨어지는 덕에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