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만리장성 (문단 편집) == 여담 == * [[파일:노룡두 1.jpg]] ▲ 만리장성의 동쪽 끝인 [[허베이성]] [[친황다오시]]의 노룡두 (老龍頭) [[파일:제1돈.png]] ▲ 만리장성의 서쪽 끝인 [[간쑤성]] [[자위관시]]의 제1돈 (第一墩) * [[수나라]]의 [[대운하]]와 더불어 중국 역사상 2대 대공사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차이점이라면 [[대운하]]는 역대 중국 왕조 시절은 물론 현대에서도 경제력 향상에 기여했다면[* 정작 수나라는 [[죽 쒀서 개 준 꼴|기껏 만들어놓고 재미를 보지 못했다]]. 당시 대운하 건설을 위해 수많은 인력이 희생됐으며 건설을 주도했던 [[수양제]]가 민생 대신 온갖 사치와 폭정, [[고구려-수 전쟁|무리한 원정]] 등에 집착하면서 나라가 멸망했기 때문.] 만리장성은 청대 이후로는 원래 목적을 상실했다. * 현재까지의 천문 관측에 의하면, 우주는 텅 빈 공간을 거대 은하단들이 마치 벽처럼 채워놓은 구조를 하고 있다고 하는데, 이 구조를 만리장성(great wall)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우주 거대 구조]] 문서로. * 만리장성과 얽힌 중국의 유명한 설화로 열녀 [[맹강녀]] 설화가 있다. 진시황 때 만리장성 건설 인부로 끌려간 남편에게 겨울옷을 갖다주기 위해 옛 제나라 땅에서부터 먼 길을 걸어온 맹강녀라는 여인이, 남편이 이미 죽고 시신은 구덩이에 아무렇게나 던져졌다는 말을 듣고 통곡하며 손가락을 깨물어 피를 내어 구덩이에 쌓인 해골 무더기에 흘리자 피가 스며드는 해골이 있었고 맹강녀는 그 해골이 남편의 해골이라고 확신, 장례를 치른 뒤 남편의 뒤를 따라 죽었다는 것. 조금 각색된 설화로는 맹강녀의 남편이 단순 인부가 아니라 [[인신공양]] 제물로 진시황에게 직접 살해되었고 맹강녀의 미모를 탐낸 진시황이 맹강녀를 강간하려 하자 맹강녀가 자결하는 순간 만리장성에 벼락이 내려 무너졌다는 변형도 있다. 맹강녀가 죽은 곳이 [[산해관]] 근처라 하여 지금도 그곳에 맹강녀를 모시는 사당이 있다. 다른 버전으로 공사 현장에 갔는데 남편이 죽었다는 말을 듣고 맹강녀가 주저앉아 며칠을 통곡했는데, 하늘이 그 한을 알아봤는지 '''갑자기 그 근처의 만리장성이 와르르 무너져 내렸다는''' 결말도 있다. 기껏 지어놓은 성이 무너졌으니 소식을 들은 진시황은 뒷목을 잡았으리라. 수신기에는 후베이성의 모인이라는 괴물이 있는데 어떤 무기로도 죽지않고 유일하게 물리칠 수 있는 방법이 여럿이 모여 손뼉을 치며 만리장성을 쌓으라고 하는 것이고 이러면 도망간다고 한다. * 한국에서는 [[성관계|남녀가 밤을 함께 보내는 것]]을 비유하여 "만리장성을 쌓았다"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그만큼 둘 사이에 큰 일을 치렀다는 의미이지만, 사실 본래 의미와는 조금 다르게 변형된 것이다. "하룻밤이면 만리장성을 쌓는다"는 원래 민화에서 비롯되었는데, 줄거리는 "길가던 행인이 날이 저물어 어느 여염집에서 하룻밤 묵게 해줄 것을 청하였는데, 그날 밤 집 여주인이 행인과 [[원나잇|밤을 함께 보내며]] 만리장성에 노역을 나간 남편에게 편지를 전해달라 부탁하였고 마침 행인이 그곳을 지나갈 참이라 부탁을 들어주기로 했다. 행인은 만리장성에 도착하여 그곳 감시관에게 편지를 전하였는데 편지의 내용인 즉슨, '''이 사람이 남편과 교대하기로 한 사람이오니 남편을 집으로 보내주시오''' 하는 내용[* 그리스 신화에도 이와 비슷한 편지가 등장한다. [[벨레로폰#s-2.2]] 문서로.] 이었고 행인은 노역장으로 끌려가게 되었다는 내용." 이것이 "하룻밤이면 만리장성을 쌓는다"는 말의 어원이라고 한다.[* 전승에 따라 내용에 조금씩 차이가 있는데, 남편 대신 하루만 일해달라고 해놓고는 부부가 야반도주해서 평생 돌 나르게 됐다는 내용도 있고, 지나가던 손님이 아니라 감시관이 대상이 되기도 한다. 부인이 워낙 절세미녀라 자발적으로 하룻밤을 보내고 만리장성 쌓으러 갔다는 버전도 있다.] 여담이지만 위에 언급한 간쑤성 자위관에는 관광 온 연인들이 영원한 사랑을 약속하며 열쇠를 걸어놓는 곳도 있다. 중국에서도 만리장성의 의미는 비슷한 듯. * [[도널드 트럼프]]가 대선 공약으로 내건 [[미국-멕시코 국경 장벽]]이 만리장성과 비교되는데, 본인도 저서에서 만리장성을 예시로 들며 장벽 건설을 주장했다. * 2018년 현재, 중국 당국에서 신장 위구르 자치구 외곽에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1&aid=0009835512|장성을 쌓을 것]]이라 발표했는데, 이것이 실제 성벽을 둘러 쌓는다는 것[*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리스트로부터의 보안을 강화하려면 검문을 강화하기위해 국경에 벽을 쌓는 편이 용이할 것이다.]인지 보안 강화의 은유적인 표현[* 신장 자치구는 이슬람국가로의 독립을 노리고 있고, 중 정부는 이를 테러리스트들의 분열조장으로 바라본다.]인지 알 수 없는 상태이다. 만리장성의 역사적 의미를 생각해본다면 은유적인 표현이 더 맞을 것이다. * 중국의 핵전쟁용 지하 요새들을 가리켜 지하 만리장성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6.25 전쟁 때도 지하 만리장성이라 부르는 급조 지하 시설을 구축하여 미군 화력 방어용으로 써먹었다. 이게 생각보다 효과가 좋아서 화력으로 중공군을 쓸어버리던 UN군도 고전하고 전쟁을 휴전으로 끝냈다. * 중국에서 만리장성이 있는 화베이 지역에서 멀리 떨어진 [[후난성]] [[난창시]]에서 현지 주민들이 (멀어서 가보기 힘든) 만리장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짝퉁 만리장성을 만들어 중국 내에서도 조롱의 대상이 되기도 하였다.[[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4&sid2=231&oid=022&aid=0003502229|#]] * [[야오밍]]의 별명이며, 넘사벽급 기량을 자랑하는 [[중국]] [[탁구]] 국가대표팀의 위세를 비유할 때에도 사용한다. 비중국 선수가 중국 선수를 이겼을 때 '만리장성을 넘었다'는 표현을 쓰기도 한다. 반대로 지면 '만리장성 높았다.'라고 한다 * 2020년 1월 24일 일부 구간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 예방의 일환으로 일시적으로 영업 중단을 한다고 밝혔다. [[https://www.yna.co.kr/view/AKR20200124044751097?input=1179m|#]] * 금융권에서는 만리장성에서 유래한 차이니즈 월(Chinese Wall)이란 용어를 흔히 사용하는데, [[투자은행]]이나 [[전략컨설팅]]에서 경쟁사간의 업무를 봐주는 경우도 있고 기업과 투자자간의 정보공유에 따른 이익이 서로 상충되기 때문에 차이니즈 월을 쳐서 업무간의 정보공유를 원천차단한다는 뜻이다. 물론 금융권 외에서도 사용하긴 하는데, 대표적으로 [[삼성전자]]에서 스마트폰 부문에선 경쟁사지만 반도체 부문에선 고객사인 경우가 있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ITO6hsM5uNc)]}}} || * [[2021년]] [[3월 24일]]에 방송된 [[MBC]] [[라디오 스타(황금어장)/2021년 상반기#s-12|라디오 스타]]에 출연한 [[황혜영(가수)|황혜영]]이 중국의 [[전파공정]]을 언급하면서 [[까임방지권|'만리장성은 우리집 뒷담이냐?']]라고 일침을 놓은 적이 있다([[http://enews.imbc.com/News/RetrieveNewsInfo/309811|관련 기사]]). * 동쪽 끝인 [[산해관]]의 노룡두(老龍頭)는 바다 위에 성이 뚝 끊겨 있다. 엄청 대단한 걸 기대하고 온 사람들에게는 조금 허무하기도 하겠지만 또 한편으로는 어떤 사람들에게는 신기하기도 하면서 이색적인 느낌이 들 수도 있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fKxf54m0oFw)]}}} || * 1992년 롯데제과에서 빙과류로 만리장성이라는 아이스바를 발매했었다. 아이스바 이름이 왜 만리장성인지 좀 생뚱 맞지만 함유된 원료가 [[리치(과일)|라이찌]] 열매였기 때문에 이름을 붙인 게 추측된다. 광고모델은 당시 몰래카메라 코너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었던 [[이경규]]가 출연했다. ~~한입 먹을 때마다 만리장성이 부서지는 건 덤~...~~ 공교롭게도 1992년은 한국과 중국의 수교가 이루워진 해이기도 하다. * 굴착기로 만리장성 성벽 틈을 구멍을 내 일부를 파손하고 길을 내버린 건설 노동자 2명이 구금되었다고 한다. [[https://www.news1.kr/articles/?5161354|#]] 훼손 이유는 황당하게도 멀리 돌아가는 것이 번거롭다며 지름길을 확보하기 위해서였다고. 이들은 당시 훼손 장소인 32구역 인근에서 공사중이었는데, 성벽에 원래 있던 틈을 더 크게 만들어서[* 이들이 파손한 성벽의 폭은 차량 2대가 교차 운행 가능한 정도의 규모였다.] 굴착기가 다닐 공간을 확보한 것이라고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