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마푸체 (문단 편집) == [[칠레]]와 [[아르헨티나]]의 침공과 학살 == [[파일:external/skat.ihmc.us/Pacificaci%C3%B3n%20de%20la%20Araucan%C3%ADa%202.jpg]] 칠레군과 마푸체의 전투 건국 초기 칠레와 아르헨티나는 힘이 약해서 마푸체인들과의 전쟁을 하지 않고 그들의 영토를 보장해주며 충돌을 피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서 국력이 마푸체를 넘어서고 자국내의 [[백인]]계 인구가 폭증하자 노선을 바꾸어 마푸체인들의 땅을 빼앗아 자국 영토를 확장하기로 작정하여 조직적인 공격을 하였다. 칠레에서는 19세기 중반부터 30년에 걸쳐서, 아르헨티나에서는 1880년쯤부터 마푸체 민족의 영토를 본격적으로 정복하기 시작했다. 특히 칠레는 1852년에 마푸체의 땅 아라우카니아에 아라우코 주(Provincia de Arauco)를 설치한다고 공포하여 마푸체를 도발했다. 당연히 마푸체도 가만있지 않았고 1859년에 칠레인들이 내전에 빠져 있는 틈을 타서 대규모 군사공격을 하여 비오비오 강 남쪽 칠레인 [[정착촌]]을 모조리 쓸어 버렸다. 마푸체가 [[민간인]]을 해쳤으므로 토벌할 수 있는 명분을 얻은 칠레는 대규모 병력을 양성해 보복에 나섰다. 마푸체와 칠레-아르헨티나와의 전쟁은 굉장히 치열했으나 국력에서 칠레와 아르헨티나가 압도적이라서 마푸체는 게릴라전으로 나가도 당해낼 수가 없었다. 1881년, 칠레인들은 마푸체 족의 마지막 대규모 저항에서 승리하여 마푸체 족을 완벽하게 굴복시킨다. 이때 칠레 군대가 거의 다 북방의 전쟁에 동원되어 있어 그 틈을 타 열세였던 마푸체가 반격에 나선 것이었는데 군대가 아니라 그냥 거기 남아 있던 [[민병대]]조차 이길 수 없었다. 아르헨티나 역시 마푸체를 철저하게 박살내었다. 물론 마푸체의 저항이 워낙 심했기에 칠레군과 아르헨티나군의 피해도 만만치 않았고 완벽하게 굴복시키는 데는 수십 년이나 걸렸다. 이 와중에 마푸체한테 입은 피해로 독이 오른 칠레와 아르헨티나는 [[섬멸전]]과 [[초토화]]로 나가 많은 마푸체인들을 [[학살]]했고,[* 잘 알려지지 않아서 그렇지, 마푸체 뿐만 아니라 카웨스카르나 테우엘체 같은 아르헨티나, 칠레 남부에서 살던 다른 남미 원주민들도 아르헨티나군과 칠레군에게 엄청나게 학살을 당했다.] 생존자들은 레둑시온(Reducción)이라는 좁은 지역으로 강제이주당한다. 결국 마푸체 민족은 큰 타격을 입어 칠레와 아르헨티나에 차지하던 영토의 95%를 빼앗기고 5% 남짓하는 땅에 떠밀려 들어갔으며 그 뒤로도 계속해서 인종주의를 따르는 정부와 유럽계 이주민들에게 땅을 빼앗겼고 2등 시민, 열등한 인종 취급을 받았다. 심지어 마푸체를 잡아 가축한테 하듯이 귀 한쪽을 자르거나 동물 소유권 표시마냥 [[낙인]]을 찍는 일까지 당했다. 마푸체 민족을 가난으로 몰아넣고 그곳에 유럽 이주민을 데려오는 칠레와 아르헨티나 정부의 '인종정화' 정책으로 수많은 마푸체가 [[영양실조]]와 병으로 죽었고 살아남은 생존자들 중 여자들은 강제로 백인 이주민과 혼혈하도록 하였다. 이 작업이 어느 정도 진행된 뒤로는 마푸체 민족이 강탈한 토지나 기타 재산 등에 대한 소유권을 요구하지 못하도록 순혈 마푸체는 멸종했다는 헛소리로 마푸체 민족의 존재를 부정했다. 원주민과 백인 정복자의 첫 만남도 아니고 수세기가 지났는데 전염병으로 죽은 2만 명이 당시 전체 마푸체 인구의 20%일 정도로 추산되니 말 다 했다. 많은 아르헨티나 사람들은 마푸체 몰살 전쟁을 지휘한 로카 장군이나 원주민 말살을 주장한 사르미엔토를 영웅으로 숭배한다. 칠레 역시 마푸체에 대한 토벌 작전과 학살을 주도, 지시한 칠레군 장군들을 영웅으로 숭배한다. 한술 더 떠서 칠레의 몇몇 역사학자들은 칠레의 마푸체 공격을 아라우카니아 평정(La Pacificación de Araucanía)이라 부르며 이 사건으로 아라우카니아가 평화로워졌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물론 학살당하고, 자기 땅을 백인들에게 빼앗기고, [[인종차별]]에 시달리게 된 마푸체인들은 이에 대해 [[역사왜곡]] 하지마라며 치를 떤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