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이동문서 삭제토론 마카오인 (문단 편집) == 개요 == '''마카오 영주권자'''를 말한다. 이들은 대부분 19세기~20세기부터 [[마카오]][* 즉 마카오 반도, 타이파 섬, 콜로안 섬 등.]에 살고 있는 중국계 마카오 시민들을 일컫는다. 그리고 [[포르투갈령 마카오]] 시절의 영향으로 [[포르투갈]] 국적이나 [[필리핀]] 국적을 가진 마카오 영주권자들도 같은 마카오인이다. 95%가 [[광둥성]]과 [[하이난성]], [[광시 좡족 자치구]], [[푸젠성]] 출신의 [[중국인]]들이고 2%는 [[포르투갈인|포르투갈계 백인]]이며 [[필리핀인]] 이주민도 좀 있다. [[중국인]]의 경우는 80% 이상이 [[중국 대륙]]에서 [[중일전쟁]]과 [[국공내전]], [[문화대혁명]] 등 광풍을 피해 내려 온 피난민 출신들로 중국 국적을 갖고 있다.[* 중국 국적자들은 마카오 특별행정구 설립 후 [[마카오 여권]]을 받았다.] 비록 [[포르투갈]] 땅이었다 해도 80% 이상의 사람들은 그냥 중국 이름 쓰는 중국사람이라 겉보기엔 별 차이는 없다. 그리고 [[중국인]] 중 과거부터 원래 마카오 반도 등에 살던 마카이엔사라는 광동인 그룹도 있는데 이들은 [[광동어]]와 함께 마카오어라는 특유의 [[피진]]을 쓴다. [[포르투갈어]]와 [[광동어]]가 섞여 만들어진 말로 듣다 보면 포어 같기도 하고 중국어 같기도 하고 좀 어지럽다. 이 마카이엔사는 인구의 1% 안팎으로 대단히 적다.[* 마카이엔사의 전체 수는 약 4만 명 이상이지만 대부분 포르투갈과 홍콩, 미국 등지로 이주해서 마카오에는 수천 명 정도만 남았다. [[중국어 위키백과]] 土生葡人 항목 참조.] 이들이 진정한 마카오의 원주민들이며 [[포르투갈]]은 반환 전 이 마카이엔사들에게 포르투갈 국적을 주었다.[* 포르투갈 국적은 마카오 원주민을 포함하여 1981년 11월 20일 이전 출생한 합법적인 마카오 주민 및 그 자녀 전원에게 주어졌다.] 사실 이 마카오인들 중에도 중국 이주민과 섞인 경우도 제법 있다. 섞인 사람들까지 빼면 순수 조상이 19세기부터 살아 온 마카오인은 5% 정도로 쪼그라든다. 그리고 이들 중에는 포르투갈인과 혼혈도 많다. 중국 이주민의 경우도 마카오로 온 후 포르투갈화되어 [[가톨릭]]으로 개종하고 포르투갈식 이름을 쓰는 경우도 충분히 많다. [[영미법]]인 [[홍콩]]과 달리 [[대륙법]]계인 마카오는 출생 시 부모 국적에 따라 국적이 정해진다. 그래서 [[포르투갈]] 국적을 받은 마카오인들은 자녀 세대 역시 똑같이 포르투갈 국적이다. 반면 [[중화민국]] 국적으로 쭉 살아 온 중국 이주민들의 경우 반환 후 마카오 특별행정구의 여권을 쓴다. 국적은 당연히 [[중화인민공화국]] 중 마카오 특별행정구로 여권은 중국 여권과 다르다.[* 디자인은 같으나 색이 달라 금방 구분된다. 중화인민공화국 여권은 붉은색이고, 마카오 특별행정구 여권은 초록색이다.] [[포르투갈 여권]]은 [[영국]]이 해외령 여권이라는 꼼수를 써서 홍콩 및 식민지 주민들의 [[영국]] 본토 이주를 막은 것과 달리 100% [[포르투갈 여권]]으로 [[유럽연합]] 회원국 지위에 따라 셍겐조약 등의 혜택을 받고, 포르투갈 대사관에 도움을 청할 수 있으며 공무 담임권 또한 존재한다. [[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팀]]에도 합류 가능하다. 혼합인까지 포함한 90% 이상의 대륙 출신과 10% 정도의 마카오인들의 경우 같은 지붕 아래 다른 가족이라 할 정도로 서로 다르다. 종교부터 마카오인들은 포어로 된 [[세례명]] 이름을 쓰고 [[가톨릭]]을 믿는다. 반면 중국 이주민들의 대부분은 도교 및 불교를 믿고 중국식 이름을 그대로 쓴다. 중국 이주민 중 현지에 동화되어 가톨릭으로 개종한 경우는 똑같이 포어 세례명을 이름으로 쓴다. 중국의 인구가 워낙 많은 탓에 도교나 불교 비중이 높긴 하지만 마카오화된 중국인들의 존재로 가톨릭이 15% 이상 상당수는 차지하며 미사 참례도도 높다. 그리고 젊은 세대는 가톨릭은 물론 [[개신교]]를 믿는 사람들도 늘고 있고 무종교 내진 무신론자도 30%에 달한다. 참고로 여기 불상 중 관음상은 뭔가 성모상이랑 비슷한 느낌이 들며 한국의 관음상과는 매우 다르다. 반대로 성모상도 뭔가 불교 영향으로 관음보살 틱 해져 [[포르투갈]]이나 [[스페인]], [[남아메리카]] 등의 성모상과는 다르다. 서로 문화 교류를 주고 받은 대표적인 예. 우리는 흔히 중국인이 자기 문화를 지키는 힘이 강하다고 생각하는데, 반은 틀린 말이다. 외국과 교류가 잦은 남방은 일찍이 외래 문화 수용에 적극적이었고, 최근에 외국과 교류가 잦았던 [[하얼빈]]도 수용에 적극적인 편이었다. 합법적으로 7년 이상 거주하면 대부분 영주권과 ID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는 홍콩과는 달리 마카오 영주권은 말 그대로 하늘의 별따기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