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마카오 (문단 편집) == 교육 == 초/중등 교육은 이웃 [[홍콩]]과 유사한 수준이지만 세계에서도 이름을 떨치는 대학들이 즐비한 홍콩과 달리 대학교는 세계적으로 우수하다고 보기 어렵다. 마카오는 대학교육이 보편화되어 있지 않기 때문으로 대학진학률 대략 10% 정도인데, 평범한 카지노 딜러로 취직해도 초봉 4000만원부터 시작하기 때문이다. 10년차쯤 되면 '''1억''' 가까이 된다. 일단 마카오의 카지노 딜러는 마카오인만 될 수 있다보니 경쟁이 없어 그렇다. 대학을 가도 학생들 사이에서 제일 인기 있는건 호텔경영학과나 기계공학과다. 마카오에서 호텔경영학과야 당연히 인기 있을 것 같지만, 기계공학과는 좀 의외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이다. 기계공학과가 인기가 많은 이유는 카지노 안의 수많은 오락 기구들을 수리, 관리하기 위한 기술 인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한편, 마카오에서 제일 인기 없는 전공은 바로 세계적으로 가장 각광받는 직업인 [[의사]]가 되는 [[의과대학]] 의예과다. 투자하는 시간에 비해 얻는게 적기 때문이다. 의사가 되었을 때 상당한 부와 명예를 대우받는 다른 나라들과 달리 중국에서는 의사가 중간 계층 정도로 평가되는 까닭도 있다. 마카오가 워낙 소득이 높다보니 [[태국]]이나 [[필리핀]] 등 인접한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온 사람들이 많은데 이러한 사람들이 의대 진학을 많이 한다. 특히 필리핀에서 마카오 의대를 많이 진학한다. 교육열도 낮고 이 때문에 교육 수준도 떨어지는지는 모르겠지만[* 오죽하면 [[한겨레신문]] 계열 주간지 한겨레21에서 2007년 마카오 반환 7주년 기사에서 [[http://legacy.h21.hani.co.kr/section-021019000/2007/01/021019000200701050642034.html|마카오 교육의 실태]]를 꼬집기도 했다. 심지어 2012년에는 마카오대학에서 보안요원들이 한국어 강사로 일하던 교수를 붙잡는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20828500008|사건]]이 발생해 학생들이 항의하고, 홍콩 총영사관 측에서 마카오 경찰국에 경찰영사를 보내 조사하기도 했다.] 여러 이유로 마카오 내에 정규대학이 여러곳[* 마카오대학, 마카오관광대학, 마카오과학기술대학, 마카오성시대학 등이 있다.]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학에 진학하려는 마카오의 우수한 학생들은 대부분 홍콩이나 중국을 비롯한 외국으로 나가버린다. 마카오 당국도 이 사실에 대해 컴플렉스가 매우 심했다. 결국 마카오는 2009년 중국의 허가를 받아 20억 달러를 투자해 마카오에 근접한 주하이 시의 땅을 임대하여 1.09㎢[* 이와 캠퍼스 면적이 비슷한 한국의 대학은 [[한서대학교]](1.1㎢), [[KAIST]](1.14㎢)가 있다. 두 학교 모두 면적 순위로는 국내 10위권 밖이기에 그다지 큰 편은 아니라 여길 수 있지만, 이것만 해도 마카오의 전체 영토 면적의 3.3%에 달하는 넓이로 상당한 투자가 이뤄졌음을 알 수 있다.]의 캠퍼스 부지를 확보하고 마카오 국립대학인 마카오대학의 신 캠퍼스를 짓는데 이른다.[* 구 캠퍼스와 함께 운영하는게 아니라, 대학 전부를 주하이로 이전시켰다.] 마카오가 작심하고 투자한 만큼, 마카오 내에서 캠퍼스의 기상은 실로 엄청나다. 부지 경계에 인공 수로를 둘러쳐 완벽한 섬으로 만들어 버려 국경을 대체한 데 이어[* 사실상 국경으로 간주하여, 본토 측 외곽에서 인민해방군이 추가로 방비를 실시한다고 한다.], 부지 코앞에 주하이와 마카오를 잇는 국경 검문소와 다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예 마카오 시내로 연결되는 별도의 해저터널을 파서 출입국 및 세관 문제에 따르는 불편을 원천봉쇄해 버렸다.[[http://www.umac.mo/wp-content/uploads/2016/02/um_map_3D2.jpg|신규 캠퍼스맵]] 토지임대 기간동안에 캠퍼스 부지는 중국 본토법이 아닌 마카오 법이 적용되는 것으로 결정하였다. 마카오가 주권국은 아니긴 하지만, 캠퍼스 부지는 본토와의 관계에서 일종의 [[치외법권]] 내지 [[조차지]] 비슷한 지위를 부여받은 셈. 신 캠퍼스는 [[2014년]]에 문을 열었고, 마카오 측은 카지노를 통해 창출되는 엄청난 돈을 마카오대학에 투자해 질 좋은 교육을 보장하겠다고 공언했다. 첫 해인 2015/2016년 입시가 막 치뤄진 때의 결과는 암울하였다. 마카오대학 측에서 목표하는 대학 내 국제학생 비율은 35%지만 홍콩, 대만 등 중화권이나 중국을 제외하면 국제 학생 비율이 0에 가까우며 아직까지도 마카오의 대부분 수험생들은 차라리 가까운 홍콩의 레벨 낮은 대학교를 가거나 돈만 있으면 영미권으로 가버렸기 때문이다. 그래도 캠퍼스는 역대급인지라 예쁜 캠퍼스 속에서 휴양을 즐기고 싶어하는 중국 본토 학생들이 많이 지원하는 편이다. 최근에는 꾸준한 투자와 지원으로 대외적인 인식은 많이 좋아진 편이다. 일단 저렴한 학비를 기준으로 최고의 시설 교수진에서 공부할 수 있는 점과 국제화를 위해 CPLP 에 속해 있는 우수 학생들을 유치하면서 제한적으로 국제화된 환경[* 마카오는 [[포르투갈어]]가 공용어인 포어권으로 아시아에서 거의 유일하다.]에서 지낼 수 있는 것이 중화권 학생들에게 매력적인 학교로 알려지면서 입결이 상승하였다. 아직도 대다수의 학생들이 중화권과 포어권 학생들로 구성된 점은 결점이지만, 세계 대학 순위(Times Higher Education)에서는 400위대에서 300위대로 꾸준히 상승 중이기도 하며, 이는 2014년 신 캠퍼스로 이전 후 현재 2019년까지 5년의 기간치고는 도드라지는 성과이다. 22년 추가로 200위권까지 상승하며, 전 세계에서 괄목한 성장을 보이는 대학을 증명해냈다.[[https://www.timeshighereducation.com/world-university-rankings/university-macau|자료]]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