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마츠리 (문단 편집) == 사전적인 의미 == {{{+2 [ruby(祭, ruby=まつ)]り}}} [[일본어]]로 [[축제]]를 뜻하는 단어. '제사를 지낸다'는 뜻인 동사 마츠루(祭る)가 명사화하여 의미가 넓어진 것이다. 원래는 말 그대로 '제사'를 뜻하며 실제로 전통적인 마츠리의 상당수가 일본 [[신토]]의 [[신사(신토)|신사]]와 관련이 있다. 어원에 대해 일부 일본 학계에서는 '(신을) 맞이한다'는 뜻의 [[한국어]] '맞으리'에서 유래했다고 추정하기도 한다.[* "'마츠리'는 '(신을) 맞으리'에서 생긴 말이다. 신령을 모신 가마를 메고 가마꾼 수십명이 외치는 '왓쇼이'는 다름아닌 '(신이) 오셨다(お出になった)'라는 의미의 한국어다." 重金碩之 『風習事典』 1981][* "일본을 대표하는 마쓰리가 야사카진자의 기온마쓰리다. 신사의 '마쓰리'라는 말은 하늘에서 강신(降神)하는 신을 맞이하는 한국어 '맞으리'에서 생겼다고 본다" 교토부립대 사학과 카도와키 테이지(門脇禎二) 교수][* [[신궁(백제)]] 문서를 읽어보면 알겠지만 고대 한국과 일본의 토속 신앙은 유사점이 많았을 것으로 추정되는 근거들이 있다.] 신사에서는 언제나 간단한 제사를 올린다. 신직(신토의 교직자)은 매일 아침저녁으로 음식물 약간을 신찬([[神]][[饌]])[* 신령에게 바치는 음식물을 가리키는 말. 우리말로는 '젯상'이나 '제사 음식'과 대응한다. 신토에서 신찬으로 어떤 음식을 올리는지는 신사마다 전통에 따라 서로 다르다.]으로 삼아 올리는데, 이 또한 소규모이기는 하나 분명히 제사, 즉 마츠리이다. 이렇게 매일 조석으로 올리는 제사 말고도 한 달에 한 번 올리는 제사, 1년마다 정해진 특별한 날에 올리는 제사, 몇 년에 한 번 거창하게 올리는 제사가 따로 있다. 당연히 자주 행하는 제사일수록 간략하고, 드물게 행하는 제사일수록 거창하다. 이 중 1년마다 정해진 날, 또는 몇 년에 한 번씩 거행하는 거창한 제사는 신사 관계자들만이 아니라 주변의 신자들에게 돈과 관련 물품을 받아서 행하는 큰 행사가 된다. 이런 행사는 종교적인 제사이면서 모두가 함께 즐기는 거창한 페스티벌, [[축제]]([[祝]][[祭]])가 된다. 아닌 게 아니라 우리말 '축제'에서도 제사 제(祭) 자가 들어간다. 여기에서 의미가 넓어져서 종교적인 성격이 전혀 없는 큰 페스티벌도 우리말로는 '축제', 일본어로는 '마츠리'라고 부르게 되었다.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곳인 만큼 행사장 주변에서 일본식 [[포장마차]]인 [[야타이]](屋台)들이 각종 먹을거리와 기념품을 팔기도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