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마취 (문단 편집) == 동물의 마취 == 사람만 마취하는 게 아니다. 동물도 마취가 필요할 때가 있다. 보존이 필요한 동물[* [[동물원]]에서 사육하는 동물이나 희귀 야생동물 등.]의 경우 사살하거나 상처내서는 안 되기에 그러는 것인데, 장거리에서 안전하게 마취하기 위해 주사기의 원리를 응용한 특수 마취탄을 발사하는 '마취총'이란 물건을 만들어서 쓰고 있다. 다만 가끔 이게 실수든 고의든 사람에게 쓰이는 경우도 종종 있는 모양. 그런데 현직 [[수의사]]가 쓴 책만 봐도 동물 마취 또한 무지 어렵다고 한다. 일단 마취총이 있으니 낫지 않느냐 오해할 경우가 있는데 이건 임시방편일 뿐. 수술이나 정밀 진단이 필요한 동물은 더 더욱 어렵다고 한다.[* 마취총도 완벽하지 않은게 많은 야생동물들은 매우 빠르게 움직여서 맞추기가 힘들다. 인간이 기르는 가축은 그나마 인간이 진정시키거나 잡아서 마취를 할수있지만, 대부분의 야생동물들은 그럴수 없다. 또한, 재수가 없으면 마취총으로 맞췄을때 마취탄의 바늘이 장을 파열시켜 동물을 죽일수도 있다.] 마취총을 쏴서 잠깐 마취한다고 해도 더 오래 마취하자면 결국 주사를 놓아야 하는데, 이게 어렵다는 것. 게다가 동물 마취제 재료업체들도 수요량이 많은 [[개]]나 [[고양이]] 같은 동물용을 많이 만들고 이건 정보가 많은데, 희귀동물이나 맹수 같은 동물은 수요량이 적어서 무지 비싸다는 것. 종종 초보 수의사가 마취제를 과주입해 쇼크사하는 동물이 있는데, 이건 노련한 수의사들도 가끔 하는 실수라고 한다. 이 마취총은 보통은 [[119 구급대]]가 [[멧돼지]]와 같은 맹수에 대응하기 위해 구조공작차에 넣고 다니는 경우가 많은데, [[아마존]] 원주민처럼 입으로 불어 쏘는 것부터 공기총처럼 방아쇠 당기는 물건까지 종류가 다양하다. 그리고 운용하는 구조대원들이 수의사가 아닌 만큼 제대로 먹히지 않는 경우도 가끔 있다. 동물의 무게를 눈대중으로 대충 때려 맞춘 다음 단순한 공식에 대입해서 마취제 용량을 계산하고 쏘는데, 마취제가 많이 들어갔다면 몰라도 적으면 몽롱해진 동물이 잠들지 않으려 발악하며 더 날뛰는 상황도 생긴다. 이렇게 되면 대부분 별 수 없이 경찰이 인계받아 사살하는 수순을 밟게 된다. 실수로 사람이 맞으면 드라마처럼 헛소리하다 잠드는 게 아니라 진짜 죽을 수도 있는 위험한 물건이다. 인간보다 체급이 몇 배는 더 큰 [[소]]도 제대로 된 용량을 맞으면 바로 재울 수 있는 물건인데, 사람이 맞으면 정말 죽을 수도 있다. 같은 인간끼리도 마취제가 듣는 양의 차이가 분명한데, 동물은 사람과 마취에 필요한 마취제의 농도와 양이 아예 다른 관계로, 사람에게 적합한 마취제를 동물에게 투여하거나, 반대로 동물에게 적합한 마취제를 사람에게 투여하면 안 좋은 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