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마지막왕국 (문단 편집) == 스토리 == 이 이야기는 이제는 오랜 세월의 풍상에 뒤덮여 드넓게 펼쳐진 초지 사이로 무너져 내린 몇몇 성벽의 잔해와 한때 융성했던 도시의 존재를 말해주는 도로의 포장석들 만이 드문드문 남아있는 스코틀랜드 북부 하이랜즈의 조그만 왕국에서 시작된다. 중세 이전의 영국에서는 '아더왕'(Great-King Arthur)이라는 걸출한 인물의 활동시기를 전후로 하여 '카멜롯'(Carmelot ; Holy Land Arthur's)의 번영과 켈트족의 전성시대를 맞이한다. 그러나 아더왕과 때를 같이 했던 제 1세대 원탁의 기사들은 전사하거나, 성배찾기에 뛰어들었다가 대부분 실종된 상황에서, 대를 거듭할수록 왕국의 기운은 쇠퇴해지고 침략행위를 일삼는 색슨족과 그 외 '바이킹'(Vicking)으로 잘 알려져 있는 노르만, 그리고 게르만 용병들의 끊임없는 침입은 시시각각 왕국의 존립을 위협하는 무서운 실체로 부상하기 시작하였다. 스코틀랜드의 이름모를 이 왕국은 안팎으로 조여드는 어두운 운명의 그림자에 직면한 가운데, 과거 찬란했던 영광의 부활을 위한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게 되는데……. 지금 이 왕국의 마지막 왕이 될지도 모르는 <그랜트 왕 : King Grant>과 <왕비 클라라 : Queen Clara>의 관계는 국가의 공식적인 행사석상에서 드러나는 다정한 모습과는 달리 절대권력의 쟁취를 향한 파국의 수순을 걷고 있었다. 왕국의 재기를 모색하기 위해 신분을 초월한 파격적인 인재등용과 각종 법제를 정비하고 귀족들의 관행을 타파하기위해 노심초사하는 그랜트 왕에 비해, 왕비 클라라는 어린 왕자의 독살사건 이후로 이러한 왕의 노력엔 아랑곳하지 않고 사치와 향락만을 일삼은 채, 왕에게 소속되어 있는 여러 기사들과 고문관, 예언자, 마법사들을 희롱할 뿐만 아니라, 심지어 왕의 "그림자 호위기사단"이라 불리어지는 <가디안 쉽 : Guardianship>들에게도 추파를 던지는 등 그 추악한 행실에 관한 좋지 않은 소문이 왕가의 체면을 끝없이 실추시키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런 와중 극에 달한 사치와 향락에서조차 지루함을 느낀 왕비 <클라라>에게 서서히 연대의 끈을 펼쳐가는 자가 있었으니, 그는 다름 아닌 <그랜트>왕과 대립 관계에 있던 대주교 <카산드라 : Archbishop Kasandra>였다. 왕국의 힘을 키우고 국가권력을 군국주의체제로 통합하는 과정에서 언제나 첨예한 대립을 일삼던 사제단의 권위를 약화시키고 제사장으로서의 무소불위의 권한이 혁파됨에 따라, 사제들의 불만은 날로 팽배해져 갔고 이에 불만을 품은 사제와 귀족들이 결집되어 반역을 위한 비밀결사를 조직했던 그 중심점에 대주교 <카산드라>가 존재했다. 한편, 세상은 <천상계>, <악마계> 그리고 <인간계>의 세 가지 구분이 비교적 명확하고 안정적인 형태를 지니고 있어 항시적인 이동이 가능하였다. <악마계>에서는 악마들을 품계를 지배하는 세 우두머리가 있었으니, 첫째인 <레드데블 : Red Devil>과 둘째인 <블랙 데몬 : Black Demon>, 셋째인 <화이트 이블: White Evil>이 바로 이들이다. 악마계의 지배는 서열상 마땅히 <그레이트 다크니스 : Great Darkness 일명, 위대한 어둠>의 전승자인 <레드데블>의 차례였으나, 야심에 사로잡힌 <블랙 데몬>이 이에 반기를 들고 전쟁을 시작하면서 인간계에까지 악마의 어둠의 그림자가 깃들기 시작한다. 이때 대주교 <카산드라>는 <드루이드 : Druid>의 대사제로, 악마의 지배로부터 많은 사람들을 구원해내는 영적지도자로서 세상 모든 이들에게 존경받던 엑소시스트(Exorcist)였다. 레드데블>은 <악마계>에서도 최고의 품계를 자랑하며 '불사의 마왕'이란 명성을 떨치던 악마였으나, '2차 성전'에서 대주교<카산드라>가 휘하의 사제단과 그랜트왕의 그림자호위기사단 가디안쉽의 기습작전에 <레드데블>군의 주력을 괴멸당하고 급기야 <레드데블> 자신도 대주교<카산드라>에게 돌이킬 수 없는 치명상을 입고 은둔의 길을 걷게 된다. 이 때 둘째 <블랙데몬>은 첫째인 <레드데블>의 패배를 관망하며 인간들의 신성이 깃든 마법과 무기류의 파괴력에 노출된 악마군의 방어력이 극단적인 취약성을 안고 있음을 간파하고 전면전을 자제하면서 악마계에서의 자신의 입지를 확보함과 동시에 인간이 가진 전투력을 인간에게 역이용하기 위한 장기 포섭작전을 계획한다. <인간계>의 이 왕국에서는 오래되어온 엑소시즘 탄압정책에도 불구하고 대주교<카산드라>가 독자적인 소신을 앞세워 사람들의 영혼을 구제하기 위한 비밀 제사의식을 거행한다. '2차 성전'을 통해 승리를 거두긴 하였으나 충분한 마력으로 보호받지 못한 가디안쉽 그림자호위기사단이 입은 타격은 실로 눈물겨운 것이어서 허울뿐인 승리를 자위하며 개선한 이후 귀족들의 반발이 노골화되며 <그랜트왕>의 국정수행 능력엔 커다란 공백이 시작하였고, 이 공백을 <레드데블>의 격퇴에 관한 수많은 신화와 소문으로 백성의 마음을 얻은 <카산드라>가 대신하였다. 이를 우려한 <그랜트>왕의 고문관이자 대 예언자인 <아론 : Aron; Great Prophet>은 왕에게 <카산드라>가 거행한 이 제사의식으로 인해 민중의 동요는 물론 왕국이 분열 될 것이라 조언을 하여 <카산드라>를 '뇌옥'에 연금한다. 배신에 대한 격정적인 감정이 불타오를 때 인간의 영혼을 가장 빠르고 확실하게 지배할 수 있음을 익히 알고 있는 <블랙데몬>은 이 시기를 놓치지 않고 천상계에서 쫒겨난 추락천사 '루시퍼(lucifer)'에게 명하여, '증오'의 감정으로 눈이 먼 <카산드라>에게 자신을 도와주는 조건으로 왕국을 지배할 수 있는 힘을 주겠다며 유혹한다. 결국, 영혼의 거래를 통하여 악마의 하수인이 된 <카산드라>는 '뇌옥'을 나와 자신이 치료해 준 사람들에게 흑마법을 걸어 수하에 두고, 거듭된 전쟁으로 땅에 묻힌 무수한 시체들을 파내어 좀비와 해골군단을 만드는 등 수 없이 많은 마물들을 소생시키기 시작하고, 또한 왕비인 <클라라>에게 접근하여 그녀가 유혹한 여러 기사와 마법사들마저 자신의 수하로 두어 왕의 암살계획을 세우게 된다 또한 <블랙데몬>은 자신의 기사단인 <블랙나이트 : Black Knights ; 일명, 흑기사단>들을 <레드데블>과 대적시키기 위해 인간의 영혼을 투입시켜 반인반마의 기사단으로 탈바꿈시킨다. 여러 방향에서 치밀한 준비를 끝마친 <블랙데몬>은 마침내 <레드데블>의 세력을 숙청하고 <악마계>를 지배하게 되는데, 이는 단지 그의 1차적인 야심으로써 본래의 목적은 인간계와 악마계의 경계를 허물고 지금까지 존재한 세계의 균형을 무너트려 <천상계>까지 지배하려는 야심에 있었다. <레드데블>은 동방에 있는 <죽음의 동굴>에 유배되어 강력한 결계로 봉인되어 있었다. 이러한 사태를 지켜 보던 <화이트 이블>은 <천상계>로 귀화하여 <다크엔젤 : Dark Angel ; 일명, 어둠의 천사>이라는 칭호를 부여 받아 평화의 수호자로 거듭나, 자신의 형인 <블랙데몬>의 야심을 저지하기 위한 선봉을 담당하게 된다. 이러한 움직임들을 처음에는 대 예언자인 <아론>만이 감지할 수 있었으나, 이 어두운 기운들이 점점 왕국의 주위에 확산되자 일련의 마법사들도 상황의 위급함을 감지하고, 고심 끝에 이들은 그곳과는 다른 형식의 마법과 검술을 구사하는 대륙의 끝 '동방(Orient)'에 살고 있는 "샤먼과 검객"들을 찾아가 도움을 구하기로 결정한다. 그리하여 마법사들의 수장 <도리안 : Dorian ; Chief Wizards'>의 수제자인 <엘리야 : Ellia ; Best Wizard Dorian's>는 동방의 유능한 샤먼과 검객을 찾아 여행을 떠나고, <가디언 쉽>의 쌍두마차로 알려져 있는 <포세이돈 : Poseidon>과 <아틀라스 : Atlas>중 <포세이돈>이 왕의 명령으로 <아더왕>의 신검인 <엑스칼리버 : Excalibur>를 찾으러 <카멜롯>으로 향한다. 어려서부터 <아론>과 <도리안>으로부터 마법과 여러 분야의 학문을 [[사사]]한 <그랜트>왕의 공주 <쥴리아 : Princess Julia>는 예전과는 다른 왕비 <클라라>의 따뜻한 손길을 의심하며 왕국의 평화를 위해 '성배(Grail)'를 찾는다는 구실로 왕국을 떠나게 된다. 이럴 즈음 '천기(Astrology)'를 읽고 있던 동방의 일부 샤먼들은 인간계 대륙의 서쪽 끝에서 어둠의 빛을 발하는 사악함이 대륙를 침범하여 천상과의 균형까지 붕괴시켜가는 모습을 감지하고 이를 저지하기 위한 검객들을 대동한 채 어둠의 빛이 발하는 근원지를 찾아 머나먼 여정에 오른다. 각지로 떠난 사람들의 반가운 소식을 기다리며, 내심 초조해 하면서도 동방으로부터 도착한 일부 검객과 샤먼들의 힘을 얻어 용기를 잃지 않고 각지에서 유능한 위저드와 기사들을 모집하는 <그랜트> 왕과 이 왕국의 운명은 과연 누구의 편에 설 것인가……. TO be continued…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